[공성전] 신화 연합, 3개의 백작성을 차지하면서 승리!

차주완 기자 | 댓글: 5개 |

3개의 백작성을 차지하면서 승리를 거머쥔 신화 연합



크로이트, 엠틀란트, 크로노브, 클레베, 노아빌 5개의 서버가 하나로 뭉친 브란덴 서버,
각 서버에서 내로라하는 길드들이 서버의 패권을 잡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 연합을 구성하고,
필드에서 활발하게 전쟁을 벌이며 서로의 힘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브란덴 서버의 연합 구도는 현재 전투, 천상, 베스트, PK 길드가 뭉친 신화 연합
혈풍단, 무사, TIME, 전국구 길드가 뭉친 의리혈맹 연합으로 나뉘어있는 상황.


서버 통합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백작성 공성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두 연합은
각 마을에 병력을 배치하고 빠르게 달려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 바스톤 마을에서 출발 준비중인 베스트 길드




▲ 라보니아 마을에서 대기중인 PK 길드


7시 정각, 공성전 시작을 알리는 메세지와 함께 브란덴 서버 첫 번째 백작성 공성전의 막이 올랐다!


바스톤 마을에 베스트 길드, 루드비어 마을에 천상 길드, 라보니아 마을에 PK 길드를 배치한 신화 연합은
공성전이 시작되자 각 마을의 백작성으로 진격해 경비병과 외성문을 격파하고 내성으로 진입했다.


이에 질세라 의리혈맹 연합도 할란드 백작성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누가 먼저 백작성을 각인하는지 시합하는 듯 빠르게 치고 나가 성물 각인을 시도했다.







▲ 바스톤을 공격중인 베스트 길드와 할란드를 공격하는 의리혈맹 연합



마치 달리기 시합을 보는듯했던 두 연합의 각인 경쟁은 의리혈맹 연합이 조금 더 빨랐는데,
7시 12분, 의리혈맹 연합 o전국구o 길드의 '탱글이'가 할란드 백작성 각인에 성공했다.


그 뒤를 이어 7시 14분 베스트II 길드의 '쫄병'이 바스톤 백작성을 각인했고,
천상 길드의 '천랑지니'가 루드비어 백작성 각인에 성공했다.









▲ 비슷한 시기에 세 명의 성주가 탄생했다.



이로써 성 보유 현황에서 2:1로 앞서게 된 신화 연합은 라보니아 백작성이 아닌,
의리혈맹 연합이 가져간 할란드 백작성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할란드 백작성 내성에서 맞붙은 두 연합, 하지만 병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의리혈맹 연합은
7시 28분, I천상I길드의 '천혈인'에게 할란드 백작성을 내주고 말았다.





▲ 할란드를 각인하고있는 천혈인의 모습




▲ 의리혈맹 연합의 방해를 뿌리치고 각인에 성공했다.



할란드 백작성을 공격한 병력들이 루드비어 백작성에서 왔다는 것을 눈치챈 의리혈맹 연합은
재정비를 마친 병력들을 이끌고 비어있는 루드비어 백작성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별다른 방해 없이 외성문을 부수고 내성으로 진입한 의리혈맹 연합은 빠르게 성물 각인을 시도했고,
7시 33분, 혈풍단 길드의 '혈풍'이 루드비어 백작성 각인에 성공했다.





▲ 빠르게 루드비어 백작성으로 향해 성물 각인을 하고있는 의리혈맹 연합




▲ 할란드를 빼앗긴지 5분 만에 루드비어 백작성을 빼앗았다.



루드비어 백작성이 각인되기 1분 전, 최강PK 길드의 '피는물보다진하다'가 라보니아 백작성을 각인하면서
성 보유 현황에서 3:1로 신화 연합이 앞서있는 상황, 이제부터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의리혈맹 연합은 신화 연합의 대규모 병력이 공격해올 것을 대비해
내성 성물 광장 입구에서 방어진을 구축하고 신화 연합을 기다렸고,


잠시 후, 루드비어를 되찾으려는 신화 연합이 병력을 이끌고 루드비어 백작성 내성으로 진입하면서
성물 광장으로 가는 좁은 통로에서 두 연합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 루드비어 내성에서 대치중인 두 연합




▲ 광장 입구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 하지만 인원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었지만, 인원수에서 앞선 신화 연합이 의리혈맹 연합의 방어진을 무너트리면서
의리혈맹 연합은 병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루드비어 백작성을 빼앗길 상황에 처했다.


신화 연합은 성 귀환 주문서를 이용해 내성으로 진입하는 의리연합 혈맹의 병력을 막기 위해
생명의 수호탑을 모두 부수고 내성 구석에 벽을 만들어 통과하지 못하도록 했다.





▲ 내성 구석에 벽을 만들어서 주문서를 이용해 내성으로 진입하는 의리혈맹 연합을 막아섰다



그 사이 II천상II길드의 천상지니가 성물 각인을 시도하면서 신화 연합의 승리로 끝나는듯 했으나
벽을 뚫고 지나간 의리혈맹 연합의 병력이 천상지니를 쓰러트리면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위기를 넘긴 의리혈맹 연합은 루드비어 백작성을 각인할 수 있는 사람이 천상지니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재빨리 외성문 앞에 집결해 루드비어 백작성으로 진입하려는 천상지니만을 공격했다.


그리하여 천상지니를 보호하려는 신화 연합과 천상지니를 저격하려는 의리혈맹 연합이
루드비어 백작성 외성문 앞 공성 지역과 안전 지역의 경계선에서 대치하고 있었다.





▲ 공성 지역과 안전 지역의 경계선에서 대치중인 두 연합





▲ 천상지니를 저격하라! 천상지니만을 노리는 의리혈맹 연합


상대편의 방해에도 계속해서 진입을 시도하는 천상지니, 어떻게든 내성 진입에 성공하면,
성 귀환 주문서를 이용해 먼저 내성으로 진입한 혈풍단 길드에 의해 암살당하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천상지니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내성 진입을 시도했지만,
의리혈맹 연합의 끈질긴 방해와 시간 부족으로 루드비어 백작성 각인은 실패로 끝이 났고,
이번 백작성 공성전은 루드비어 백작성을 제외한 3개의 백작성을 차지한 신화 연합이 승리했다.


아쉽게 루드비어 백작성에 만족해야 했던 의리혈맹 연합은 공성전이 종료된 뒤, 기자와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브란덴 서버가 어느 한 세력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축서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신화 연합의 승리로 막을 내린 브란덴 서버 백작성 공성전,
다음 주, 공작성 공성전에서 승리하고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될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
신화 연합과 의리혈맹 연합의 치열한 힘싸움을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자.




다른 서버 공성전 소식



라덴 서버






프리미엄 전투 1서버로 항상 활발한 전투가 벌어졌던 라덴 서버는 성주의 변동 없이
4개의 백작성과 2개의 공작성 모두 JUSTICE 연합이 차지하고 있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전 성을 통일한 JUSTICE 연합을 상대할 연합은 없는 것인가?
전투의 피가 끓는 라덴 서버 유저들은 새로운 연합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레디세 서버






AttacK 길드와 축섭기원 연합이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레디세 서버도 성주의 변동은 없었고,
치열했던 두 연합의 전쟁이 어느 정도 소강 상태에 접어든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개의 공작성은 AttacK 길드가, 4개의 백작성은 축섭기원 연합이 소유하고 있는 상황,
레디세 서버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두 연합의 치열한 전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할란드 서버






할란드 연합과 한가족 연합이 대립하고있는 할란드 서버는
할란드 연합의 허니팸 길드 소유였던 루드비어 백작성은 DK평화 길드에게 넘어갔고,
명왕 길드가 소유하고 있던 할란드 백작성은 Eagle 길드가 차지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은 강해지고 있는 한가족 연합, 서서히 힘이 빠지는 듯한 할란드 연합,
이대로 두 연합의 싸움은 한가족 연합의 승리로 끝이 날 것인지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자.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