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전] 브란덴 첫 공작성 공성전은 무승부로 종료!

차주완 기자 | 댓글: 8개 |

무승부로 막을 내린 브란덴 서버 첫 번째 공작성 공성전



지난주, 브란덴 서버에서 열린 첫 번째 백작성 공성전을 승리로 이끌며 그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 신화 연합,
그들이 브란덴 서버의 최강 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번 공작성 공성전을 승리로 이끌어야만 했다.


반면, 의리혈맹 연합은 창세기 길드의 합류로 병력을 충원하면서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공작성 공성전만큼은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브란덴 서버 초대 황제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2차 서버 통합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작성 공성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서버의 패권을 휘어잡게 될 연합은 누가 될 것인지,


7시 정각, 브란덴 서버 첫 번째 공작성 공성전이 시작되었다.








▲ 신화, 의리혈맹 연합 모두 레디세 시티 동쪽 출구에 모여 공성전을 준비했다.


공성 시작 전부터 레디세 동쪽 출구에 모여 준비를 하고 있었던 신화 연합은
공성전이 시작되자 곧바로 레디세 공작성 외성문을 향해 달려나갔다.


뒤에서 신화 연합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던 의리혈맹 연합도 신화 연합의 뒤를 밟았고,
잠시 후, 외성문 앞 경비병과 전투를 벌이는 신화 연합의 뒤를 공격했다


앞에서는 경비병, 뒤에서는 의리혈맹 연합의 양방 공격으로 수세에 몰리는듯 했으나
신화 연합은 침착하게 경비병을 제거하고 후방의 의리혈맹 연합과 전면전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 빠르게 레디세 공작성을 향해 돌진한 신화 연합





▲ 그 뒤를 노린 의리혈맹 연합과 전투를 벌였다





▲ 의리혈맹 연합을 물리치고 내성으로 진입하는 신화 연합


의리혈맹 연합을 모두 제압한 신화 연합은 기세를 몰아 외성문을 부수고 내성으로 진입했고,
내성 경비병들을 차례로 쓰러트리며 빠르게 정면 내성문을 부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전면전에서 패배한 의리혈맹 연합은 마을에서 재정비한 뒤, 레디세 공작성 다리 앞에서 대기하며,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오는 신화 연합의 병력들을 중간에서 차단하여 신화 연합의 병력을 분산시켰다.


하지만 내성에서 정면 내성문을 부순 신화 연합이 다리 앞까지 마중 나와 의리혈맹 연합과 전투를 벌였고,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의리혈맹 연합은 또다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 후속 병력을 차단하려 했으나 내성으로 진입했던 병력들이 마중나오면서 두 번째 대규모 접전이 벌어졌다.


다시 한 번 내성으로 진입한 신화 연합은 병력을 둘로 나눠 1조는 내성 광장으로 전진하고,
2조는 정면 내성문을 지키며 의리혈맹 연합의 난입을 차단하도록 했다.


경비병들을 제거하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전진한 신화 연합 1조는 내성 광장에 진입한 뒤,
성물 주변 경비병을 제거하는 동시에 일부 병력을 보내 생명의 수호탑을 부쉈다.


이 틈을 노려 내성문을 지키던 신화 연합 2조를 무너트린 의리혈맹 연합이 내성 광장으로 진입,
내성 광장에서 경비병과 전투를 벌이던 신화 연합 1조를 모두 돌려보내고, 드래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 내성 광장으로 가는 계단을 지키는 신화 연합 2조





▲ 1조는 빠르게 내성 광장으로 진입해 수호탑을 부수고 있었다.


병력이 분산되어 각개격파를 당한 신화 연합, 재정비를 마친 후 빠르게 내성 광장으로 진격했고,
의리혈맹 연합과의 전투 끝에 병력들을 모두 격파하고 성물과의 전투를 벌였다.


의리혈맹 연합의 끈질긴 견제 속에서도 신화 연합은 계속해서 성물을 공격했고,
드디어 드래곤이 고개를 떨구고 잠에 빠지면서 성물을 각인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이제 성물을 각인할 차례, 신화 연합 소속인 PK길드의 '적중'이 성물 각인을 시도했지만,
의리혈맹 연합은 신화 연합이 레디세 공작성을 차지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수적인 열세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병력을 보내 '적중'만을 집중 공격했고,
성물이 다시 고개를 들 때까지 성물 각인을 저지하며 시간을 끌었다.





▲ PK 길드의 적중이 성물 각인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성물 각인에 실패한 신화 연합은 전 병력을 동원해 정면 내성문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일부 병력을 차출해 드래곤을 공격하여 안전하게 성물을 각인하려고 했다.


길이 막혀 견제도 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이대로 신화 연합에게 레디세 백작성을 내줄 수는 없는 일,
의리혈맹 연합은 지난번 백작성 공성전에서 썼던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혈풍단 길드의 마스터 '혈풍'을 필두로 아직 부숴지지 않은 서쪽 내성문을 부수고 내성으로 진입,
레디세 공작성에 공성 신청을 했던 PK길드와 베스트 길드의 마스터 '적중'과 '별달'만을 노렸다.





▲ 정면 내성문을 막고 의리혈맹 연합의 진입을 차단했으나









▲ PK 길드와 베스트 길드의 마스터들이 집중 공격당하며 수난을 당했다.


하지만 그 사이에도 신화 연합의 드래곤 공격은 계속되었고,
드래곤이 고개를 떨구며 다시 한 번 성물 각인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의리혈맹 연합의 집중 공격을 뚫고 가까스로 내성 광장에 당도한 적중
자신을 숨기기 위해 그렘린으로 변신, 재빨리 성물 각인 작업에 들어갔다.


공성전 종료가 5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신화 연합은 적중과 별달을 에워싸고 각인을 도왔지만,
계속되는 의리혈맹 연합의 방해로 시간이 지체된 탓에 드래곤이 깨어나면서 성물 각인에 실패하고 말았다.





▲ 적중과 별달을 에워싸고 각인을 도왔으나 실패로 끝이났다.


남은 시간은 1분, 다시 한 번 드래곤을 잠재우고 성물을 각인하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그 누구도 성을 각인하지 못한 채 브란덴 서버에서 열린 첫 번째 공작성 공성전은 종료되었다.


성물을 잠재우며 레디세 공작성을 각인할 수 있는 두 번의 기회를 만들었던 신화 연합,
의리혈맹 연합의 견제로 아쉽게 두 차례의 기회를 모두 놓치며 다음 공성전을 기약해야했다.


반면, 병력 수의 차이로 어려운 싸움을 계속해야 했던 의리혈맹 연합은
아슬아슬한 순간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그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


결국, 무승부로 막을 내리며 황제의 탄생을 2주 후로 미루게 된 브란덴 서버,
최강이 되기 위한 두 연합의 치열한 세력 다툼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른 서버 공성전 소식



라덴 서버






4개의 백작성과 2개의 공작성, 그리고 황제의 자리까지 JUSTICE 연합이 차지하고있는 라덴 서버는
이번 공작성 공성전을 앞두고 Pharos 길드만이 레디세 공작성에 공성 신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버의 패권을 잡은 최강 연합, JUSTICE 연합을 상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인지,
JUSTICE 연합을 견제할 새로운 세력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레디세 서버






지난주,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 같은 모습을 보였던 레디세 서버는
축섭기원 연합이 라덴과 레디세 공작성에 공성전을 신청하면서 다시 한 번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반면, 반대편 진영인 AttacK 길드는 공성 신청을 하지 않아, 축섭기원 연합이 승리할 것이란 소문도 있었지만,
이번주 레디세 서버 공작성 공성전은 성주의 변동 없이 마무리되었다.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한 AttacK 길드의 마스터 천, 그의 독주를 막을 수는 없는 것인가?
축섭기원 연합과 AttacK 길드의 치열한 힘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할란드 서버






서버의 패권을 쥐게된 한가족 연합과 쇄퇴의 길을 걷고 있는 할란드 연합이 맞붙고있는 할란드 서버,
이번 주 공작성 공성전에서 레디세 공작성 마저 한가족 연합이 차지하면서 마무리되었다.


2개의 공작성과 최고 작위까지 차지하면서 할란드 서버 최강 연합으로 거듭난 한가족 연합,
과연 한가족 연합의 독주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할란드 서버의 행보를 주목하도록 하자.









▲ 공성전이 종료된 후, 뇌신님의 사랑 고백! 두분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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