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전] 브란덴 서버, 2회 연속 황제 선출 실패!

차주완 기자 | 댓글: 7개 |

브란덴 서버, 2회 연속 황제 선출 실패!



2주 전, 첫번째 공작성 공성전에서 아무도 공작성을 차지하지 못했던 브란덴 서버,
이번 공작성 공성전이 열리기 전까지 브란덴 서버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신화 연합의 주축 세력이던 천상 길드가 갑작스럽게 해체되면서
천상 길드 소속이었던 일부 인원들이 '천운' 길드를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다.
천상 길드 해체에 따라 기존 신화 연합의 베스트, PK 길드는 최강 연합으로 재편되었다
.


반대 진영인 의리혈맹 연합은 혈풍단 길드가 연합에서 나와 독자적으로 최강 연합과 전쟁을 벌이고,
TIME, 무사, 창세기 길드는 연합 명칭을 '투혼 연합'으로 변경
하며 연합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다.


☞ 오드리할뻔님이 남겨주신 브란덴 서버 상황 보러가기


이로써 브란덴 서버의 대립 구도는 '최강 연합 + 천운 길드 VS 투혼 연합 + 혈풍단 길드'로 바뀌었고,
얼마 남지 않은 3차 서버 통합에 앞서, 서버의 최강을 가리기 위해 두 세력은 필드에서 치열하게 맞붙고 있었다.


과연, 이번 공작성 공성전에서는 어떤 연합이 공작성을 차지하고 황제의 자리에 오를 것인지 기대되는 가운데,
7시 정각, 공성전 시작을 알리는 메세지와 함께 그 치열한 사투의 막이 올랐다.





▲ 라덴 공작성 앞에서 공성전을 준비하고 있는 천운 길드


라덴 공작성 앞에서 모여 있었던 천운 길드는 공성 시작과 함께 라덴 공작성을 향해 달렸고,
반대편에서는 공성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이들을 막기 위해 혈풍단 길드가 출진했다.


병력 수에서는 천운 길드가 조금 앞서있었지만, 혈풍단 길드는 이에 굴하지 않았고,
라덴 공작성 진입을 끈질기게 방해하면서 오랜시간 천운 길드의 발을 묶어놓았다.





▲ 라덴 공작성 앞에서 벌어진 천운 길드와 혈풍단 길드의 치열한 사투


한편, 레디세 공작성에서는 최강 연합과 투혼 연합이 격돌했는데,
인원 수에서 앞서있는 최강 연합이 먼저 정면 내성문을 뚫고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투혼 연합이 내성으로 진입하는 것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 정면 내성문을 돌파하고 방어선을 구축하며 투혼 연합을 막아섰다


방어선을 뚫지 못하면 이대로 레디세 공작성을 최강 연합에게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
투혼 연합은 라덴 공작성에 있는 혈풍단 연합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혈풍단 길드가 합류하면서 서쪽 내성문을 뚫고 내성 광장으로 침투하는데 성공한 투혼 연합은
내성 광장에 넓게 퍼져 최강 연합이 드래곤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병력을 분산시켰다.


그사이, 라덴 공작성을 공격하던 천운 연합이 내성 광장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이 소식을 들은 최강 연합이 천운 길드를 지원하기 위해 전 병력을 라덴 공작성으로 투입했고,
이를 막기 위해 투혼 연합과 혈풍단 길드도 서둘러 라덴 공작성으로 향했다.


투혼 연합보다 먼저 도착한 최강 연합은 라덴 공작성 다리 입구에 두터운 방어선을 구축했고,
뒤이어 도착한 투혼 연합과 혈풍단 길드가 방어선을 뚫기 위해 달려들면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다.


진입하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두 세력의 전투는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결국, 방어선이 뚫리면서 투혼 연합과 혈풍단 길드의 일부 병력이 내성으로 침투하는데 성공했다.








▲ 최강 연합의 두터운 방어선을 뚫고 각인을 방해한 투혼 연합과 혈풍단 길드는 곧바로 레디세로 향했다.


내성 광장으로 진입한 투혼 연합과 혈풍단 길드의 일부 병력들이 각인을 방해하면서
라덴 공작성 각인마저 실패한 최강 연합과 천운 길드는 또다시 레디세 공작성으로 향했다.


공성전 종료 10분 전, 두 개의 공작성 중 하나만 차지해도 황제가 될 수 있는 최강 연합은
병력 대부분을 외성문 방어에 투입하면서 반드시 성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라덴 공작성으로 향하기 전에 소수 인원을 남겨둔 투혼과 혈풍단은
외성문에서 전투를 벌이는 동시에 내성 광장으로 진입한 길드 마스터들을 집중 공격했다.









▲ 외성문에서부터 방어선을 구축하고 버텼지만 방어선이 뚫리면서 각인이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내성문 방어선을 뚫고 진입한 투혼 연합과 혈풍단 길드의 일부 인원들까지 합류하면서
최강 연합의 각인 시도를 계속해서 방해했고, 두 세력의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공성전이 종료되었다.


두 개의 공작성 모두 성주를 가려내지 못했기에 이번주에도 황제를 선출하지 못했고,
2회 연속으로 황제를 공석으로 남겨둔 채 두번째 공작성 공성전을 마무리했다.


3차 서버 통합을 앞두고도 전투의 열기가 식을줄 모르는 브란덴 서버,
서버의 최강을 놓고 벌이는 두 세력의 전투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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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 서버






좋은친구들과 하데스 길드가 각각 레디세와 라덴 공작성에 공성전을 신청했던 라덴 서버는
두 공작성 모두 성주의 변화 없이 JUSTICE 연합의 승리로 끝이 났다.


몇 주째 제대로된 공성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전투에 목말라 있는 라덴 서버 유저들은
이번 3차 서버 통합 이후, 다시 시작될 전투를 기대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



레디세 서버






아직까지 주인이 없는 라덴 공작성을 차지하기 위해 AttacK 길드와 축섭기원 연합이 맞붙은 레디세 서버,
치열한 전투 끝에 어택 길드의 '일심쾌도'가 라덴 공작성 각인에 성공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지난주 백작성 공성전에서도 3개의 백작성을 빼앗기며 힘이 빠진듯한 모습을 보인 축섭기원 연합,
AttacK 길드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연합인 축섭기원 연합이 다시금 그 힘을 되찾기를 바란다.



할란드 서버






할란드 연합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한가족 연합이 서버의 패권을 거머쥐게 된 할란드 서버는
두 공작성 모두 공성 신청이 없었고, 그로 인해 이번주는 공작성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다.


평화로운 모습 속에서 한가족 연합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할란드 서버,
다시 한 번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서버에 활력를 불어넣어 줄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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