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6개월의 대장정, 라덴, 레디세, 브란덴를 돌아보다!

차주완 기자 | 댓글: 3개 |
프리 오픈이 시작된 이후로 수없이 많은 전투가 벌어졌던 라덴, 레디세, 브란덴 서버가
9월 12일 정기 점검을 끝으로 디오네 서버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그동안 11번의 백작성 공성전과 6번의 공작성 공성전을 거치면서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던 라덴, 레디세, 브란덴 서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3개 서버의 과거를 기록해두기 위해
각 서버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을 모아 연대기로 정리해보았다.




JUSTICE 연합 vs 전투명가 연합 - 라덴 서버



라덴 서버는 프리미엄 전투 1서버로 레디세와 함께 가장 활발한 전투가 벌어졌던,
1차 CBT와 파이널테스트에 참여했던 유저들 대부분이 정착한 서버다.


접속 대기자 순위가 몇백 등은 될 만큼 많은 유저들이 몰려든 라덴 서버에서
초반부터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길드는 플레임시커 길드와 필드 길드.


두 길드는 4개 이상의 라인을 구축할 만큼 많은 인원들을 규합하였고,
서버 내 길드들 중에서 가장 큰 길드로 성장해 나갔다.





▲ 서버 내에서 1, 2위를 다툰 두 길드의 군주


길드 규모가 커지면서 보스 몬스터에게서 드랍되는 아티팩트 아이템을 얻기 위해 두 길드는
보스 몬스터를 두고 대립하기 시작했고, 서로에 대한 감정의 골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갔다.


두 길드의 군주가 보스 레이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없었고,
결국, 아티팩트 아이템을 차지하기 위한 플레임시커 길드와 필드 길드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장소뿐만 아니라 일반 필드에서도 두 길드의 필드전은 계속되었고,
더욱더 많은 병력이 필요했던 두 길드는 다른 길드들과 연합을 구성하기 시작했다.









▲ 4월 14일, 라덴 서버 첫 번째 백작성 공성전이 시작되기 전, 바스톤 마을의 모습


어느덧 다가온 첫 번째 백작성 공성전, 필드전에서 어느 정도 우위에 선 플레임시커 길드는
JUSTICE 길드, 전신 길드와 연합을 구성하고 라보니아와 바스톤 백작성을 각인하는데 성공했다.


필드 길드는 파이널 테스트에서 전투명가 길드로 활동했던 추노 길드와 연합을 맺고,
할란드 백작성을 점령했지만 플레임시커와 정면으로 맞붙은 바스톤을 빼앗지는 못했다.





▲ 치열했던 첫 번째 백작성 공성전의 승자는 플레임시커 연합!


성 점령 현황에서 2:1로 앞선 플레임시커 연합은 필드전에서도 필드 연합을 압도했고,
노변신 사냥 및 몰이 사냥 근절 캠페인을 벌이며 서버 내 유저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반면, 계속되는 플레임시커 연합과의 전쟁으로 필드 연합은 점점 힘을 잃어갔고,
연합의 주축 세력이었던 필드 길드가 해체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필드 길드의 해체로 존폐 위기에 처한 필드 연합, 이런 상황 속에서 추노 길드는
연합 명칭을 추노 연합으로 변경하고, 남아있는 필드 길드의 병력들을 흡수하여 연합을 재편했다.


두 번째 백작성 공성전에서 할란드 백작성마저 플레임시커 연합에게 빼앗겼지만
추노 길드의 '달웅'이 +10 망자의 장검 강화에 성공하면서 연합원들의 사기를 회복하고,
마지노선 길드와 연합을 맺으며 플레임시커 연합과의 전쟁을 이어나갔다.









▲ 전 서버 최초로 +10 망자의 장검 강화에 성공한 달웅


소수 정예 병력으로 게릴라전술을 펼치며 플레임시커 연합과 맞서 싸운 추노 연합,
하지만 플레임시커 연합의 철벽 수비로 세 번째, 네 번째 백작성 공성전에서도 성을 빼앗지는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플레임시커 연합에서도 큰 사건이 일어났으니,
그것은 바로 플레임시커의 군주인 '산'이 연합 총군주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것이다.


개인적인 일로 자리에서 물러난 '산'을 대신해 '광운검'이 플레임시커 길드를 꾸려나갔고,
연합 명칭을 JUSTICE 연합으로 변경하면서 '산'과 함께 연합을 운영했던
JUSTICE와 전신 길드의 수장, '헐크아저씨'와 '프렌치카페'가 총군주를 맡았다.









▲ 5월 26일, 백작성 공성전에서 바스톤 백작성을 지켜낸 플레임시커 길드


연합의 중심이었던 '산'의 부재에도 JUSTICE 연합은 흔들림없이 유지되었고,
좋은친구들 길드와 손을 잡은 추노 연합에게 단 하나의 성도 내어주지 않았다.


반면, 중립 길드 중에서도 규모가 상당했던 좋은친구들 길드가 합류했음에도
백작성 공성전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추노 길드는
길드, 연합 명칭을 전투명가로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할 것을 다짐했다.









▲ 6월 23일, 치열했던 백작성 공성전의 한장면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연합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게 된 두 연합,
그들이 노리는 것은 6월 30일에 열린 공작성 공성전에서 공작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었다.


공작의 자리에 올라야만 최고 작위인 황제가 될 수 있기에 더욱 치밀하게 준비한 두 연합은
첫번째 공작성 공성전이 시작과 함께 정면으로 맞붙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인원이 부족했던 전투명가 연합이 JUSTICE 연합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고,
라덴, 레디세 공작성을 모두 차지한 JUSTICE 연합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4개의 백작성과 2개의 공작성, 그리고 황제의 자리까지 JUSTICE 연합이 차지하게 되자
전투명가 연합은 급격하게 하향 곡선을 그리며 쇄퇴의 길을 걸었다.


그 후로 몇 주 동안 라덴 서버에서는 제대로 된 공성전이 열리지 않았고,
서버의 패권을 거머쥔 JUSTICE 연합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얼마 전, 라덴 서버에서 열리는 마지막 백작성 공성전에서 전투명가 연합이 등장했다.


비록 대세에 영향을 미칠 만큼 많은 인원들이 복귀한 것은 아니었지만,
3차 서버 통합 이후, 다른 서버 연합들과의 동맹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습.


그동안 JUSTICE 연합과 전투명가 연합의 대립으로 전투가 활발하게 벌어졌던 라덴 서버,
새롭게 통합되는 디오네 서버에서도 두 연합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신의 연합 vs 축섭기원 연합 - 레디세 서버



라덴 서버에 이어 두 번째로 프리미엄 전투 서버의 계보를 잇고 있는 레디세 서버는
파이널테스트에 참여했던 PK, ShocK, 파괴자, 블랙나이트 길드가 정착한 서버이다.


파이널테스트 당시, 길드 대항 PvP 대회에서 친분을 쌓은 네 길드는
초반부터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정적으로 길드 규모를 키워나갔다.





▲ 파이널테스트 당시, PvP 대회에 참여했던 네 길드의 단체컷


평화로운 서버 분위기 속에서 계속될 것만 같았던 네 길드 협력 체제는
아티팩트 아이템을 드랍하는 보스 몬스터를 두고 점차 금이 가기 시작했다.


공개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시점부터 꾸준히 보스 레이드를 진행했던 파괴자 길드와
파괴자 길드의 보스 몬스터 독점에 불만을 품은 PK, ShocK 길드가 서로 대립하게 되었고,


첫 번째 백작성 공성전에서 PK 길드와 ShocK 길드가 손을 잡고 파괴자 길드를 공격하면서
네 길드의 협력 체제가 무너짐과 동시에 평화롭던 레디세 서버에도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었다.









▲ 보스 레이드를 둘러싼 파괴자 길드와 PK, ShocK 길드의 대립은 전쟁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4월 14일 저녁 7시에 시작된 레디세 서버 첫 백작성 공성전.


PK, ShocK, 캣슈 길드로 구성된 PK 연합(가칭)은 라보니아, 루드비어, 바스톤 백작성 각인에 성공했고,
라보니아를 점령하기 위해 전 병력을 투입했던 파괴자 길드는 PK 연합에게 막히며
단 하나의 백작성도 각인하지 못한 채 첫 번째 공성전을 마무리해야 했다.


공성전이 끝난 후, 파괴자 길드와 PK 연합의 갈등은 필드전으로 이어졌고,
상대적으로 인원이 많은 PK 연합이 파괴자 길드를 압도하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이에 파괴자 길드는 비밀리에 할란드 백작성을 차지한 블랙나이트 길드와 접촉했고,
그 외 다른 길드와도 연합 체결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두 번째 공성전을 기다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두 번째 백작성 공성전, PK 연합은 마지막으로 남은 할란드 백작성을 공격했고,
블랙나이트 길드와 동맹을 맺은 파괴자 길드가 할란드 백작성 수성을 도우며 치열하게 맞붙었다.


그러던 중, 파괴자 길드와 비밀리에 연합을 맺은 Win, 검, 쓰레빠, 안전지대 길드가 전장에 합류하면서
PK 연합 소유의 백작성들을 공격했고, 그 덕분에 PK 연합의 전성 통일을 막아낼 수 있었다.









▲ 4월 28일, 두 번째 공성전에 앞서 다른 길드와 연합을 맺고 PK 연합을 공격했다.


공성전이 종료되고, 연합 구성원들끼리 모여 연합 이름을 정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으니,
'신의'(PK, ShocK, 캣슈)'축섭기원'(파괴자, 블랙나이트, Win, 검, 쓰레빠, 안전지대)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 두 번째 백작성 공성전이 종료된 후, 신의 연합과 축섭기원 연합의 탄생을 선포했다.


전성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려는 신의 연합과 그들을 막아서는 축섭기원 연합의 세력 구도는
신의 연합이 할란드 백작성을 점령하면서 신의 연합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첫 번째 공작성 공성전을 앞두고 레디세 서버의 판도를 뒤엎은 대형 사건이 벌어졌으니,
그것은 바로, 백작성 공성전 일정 미공지로 인해 축섭기원 연합이 4개의 백작성을 점령하게 된 것.


게다가 Win 길드의 군주 '엘라'가 전 서버 최초로 50 레벨과 51레벨을 연이어 달성하면서
한순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킨 축섭기원 연합의 사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 전 서버 최초로 50레벨과 51레벨을 차례로 달성한 엘라!


반면, 한순간에 4개의 백작성을 빼앗긴 신의 연합은 이에 굴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얼마 남지 않은 공작성 공성전을 준비하는데 온 힘을 쏟았다.


최고의 작위인 황제가 되기 위해 반드시 차지해 야하는 공작성을 두고
첫 번째 공작성 공성전에서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축섭기원 연합과 반전을 꾀하는 신의 연합이 맞붙었다.


레디세 공작성에서 벌어진 두 연합의 치열한 전투는
종료 10분 전, ShocK 길드의 강한이 드래곤을 잠재우고 각인에 성공하면서 끝이 났고,
뒤이어 진행된 황제 선거에서 강한이 초대 황제로 추대되면서 신의 연합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 첫 번째 공작성 공성전은 신의 연합이 승리했고, 초대 황제로 ShocK 길드의 '강한'이 추대되었다.


아쉽게도 첫 번째 공작성 전투에서 패배한 축섭기원 연합은
4개의 백작성을 지켜내면서 두 번째 공작성 공성전을 노렸으나
신의 연합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레디세 공작성을 점령하는데 실패했다.


두 번째 공작성 공성전에서도 승리한 신의 연합은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난 '강한'을 대신해
PK 길드의 ''을 황제로 추대하였고, ShocK 길드와 PK 길드를 통합해 AttacK 길드로 새출발 하게 되었다.





▲ ShocK 길드와 PK 길드가 모여 AttacK 길드로 새출발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축섭기원 연합은 공작성 공성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가까스로 지켜냈던 4개의 백작성 마저도 신의 연합에게 빼앗기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오랜 시간 동안 서버의 패권을 두고 서로에게 칼을 겨눴던 신의 연합과 축섭기원 연합,


과연, 서버 통합이 진행된 후, 디오네 서버에서
축섭기원 연합이 힘을 되찾아 신의 연합과의 전쟁을 계속 이어나가게 될 것인지,
새롭게 출발하는 디오네 서버에서 신의 연합과 축섭기원 연합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신화 연합 vs 의리혈맹 연합 - 브란덴 서버



※ 브란덴 서버의 역사는 그동안의 공성전과 '오드리할뻔'님의 글을 참고하였을 알려드립니다.

☞ 오드리할뻔님이 남겨주신 브란덴 서버의 역사 총정리 보러가기


지난 7월 18일, 크로이트. 클레베, 노아빌, 엠틀란트, 크로노브 서버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각 서버에서 명성을 떨친 길드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브란덴 서버,
그 역사는 짧지만, 라덴과 레디세 서버에 뒤지지 않을 만큼 박빙의 승부가 벌어졌던 서버이다.


서버를 좌지우지했던 길드들이 모이는 만큼, 가장 먼저 서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클레베 서버의 천상 길드와 엠틀란트 서버의 전투 길드는 서버 통합 전에 동맹을 맺고,
크로노브 서버의 혈풍단 길드와 접촉해 연합 구성을 제의했다.


그러나 거대 연합에 의해 서버가 장악당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혈풍단 길드는 연합 제의를 거절하였고,
혈풍단 길드와의 연합 창설에 실패한 천상 길드와 전투 길드는 서버가 통합된 후,
재빨리 크로이트 서버의 베스트, PK 길드를 영입해 '신화 연합'을 창설했다.





▲ 브란덴 서버의 시작과 함께 탄생한 신화 연합


브란덴 서버의 시작과 함께 탄생한 신화 연합은 첫 번째 타겟으로
크로이트 서버에서부터 베스트, PK 길드와 전쟁을 벌였던 TIME 길드를 공격했다.


상대적으로 인원이 부족한 TIME 길드가 신화 연합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혈풍단 길드와 무사 길드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서버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조용히 힘을 키워나갔다.


당시, 가장 많은 랭커를 보유한 혈풍단 길드와 무사 길드를 배제하고서는 서버의 최강자가 될 수 없기에
신화 연합은 과거 유니콘 길드와 협력했다는 명분을 내세워 무사 길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크로노브 서버에서부터 생사고락을 함께한 무사 길드가 공격받게 되자, 혈풍단 길드
기다렸다는 듯 전장에 뛰어들어 무사, TIME 길드와 함께 '의리혈맹 연합'을 창설하게 되었다.









▲ 8월 4일, 신화 연합과 의리혈맹 연합이 정면으로 맞붙은 브란덴 서버 첫 번째 백작성 공성전


서버의 패권을 잡으려는 신화 연합과 이를 막으려는 의리혈맹 연합의 전쟁은 공성전으로 이어졌고,
첫 번째 백작성 공성전은 최종 스코어 3:1로 신화 연합이 승리하면서 막을 내렸다.


백작성에 이어 바로 다음 주에 진행된 공작성 공성전에서는 의리혈맹 연합 특유의 기동성을 살린 공격으로
끝까지 신화 연합의 레디세 공작성 각인을 방해하면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 8월 11일, 첫 번째 공작성 공성전은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한편, 신화 연합과 의리혈맹 연합의 전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조용히 사태를 지켜보던 창세기 길드와 수호 길드는 천군 연합을 창설하고 세력을 키워나갔다.


그러나 이 사실을 눈치챈 신화 연합이 천군 연합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고,
신화 연합의 공격을 받은 수호 길드가 와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창세기 길드는 공통된 적을 두고 있는 의리혈맹 연합으로 합류하게 되었고,
신화 연합에서는 전투 길드가 천상 길드로 흡수되면서 연합을 재편하게 되었다.





▲ 8월 18일, 창세기 길드의 합류로 인원을 보충한 의리혈맹 연합은 세 번째 백작성 공성전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연합 모두 연합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의 큰 변화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천상 길드의 해체와 혈풍단 길드가 의리혈맹 연합에서 빠져나오게 된 것이다.


갑작스러운 천상 길드의 해체로 천상 길드 소속 인원들은 의리혈맹 연합에게 중재를 요청했지만,
이를 기각한 의리혈맹 연합에게 맞서기 위해 새롭게 천운 길드를 창설하여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되었고,
신화 연합에 남은 베스트, PK, 전투 길드는 연합 이름을 최강 연합으로 변경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반대편 진영인 의리혈맹 연합에서도 혈풍단 길드가 연합에서 나와 독자적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TIME, 무사, 창세기 길드를 주축으로 투혼 연합을 창설하고, 최강 연합과 맞섰다.


이로써 브란덴 서버의 세력 구도는 '신화 연합 vs 의리혈맹 연합'에서
'최강 연합 + 천운 길드 vs 투혼 연합 + 혈풍단 길드'로 바뀌게 되었다.









▲ 8월 25일, 두 번째 공작성 공성전에서는 라덴과 레디세 공작성을 오가며 치열하게 싸웠다.


달라진 세력 구도로 맞이하게 된 두 번째 공작성 공성전.


라덴 공작성과 레디세 공작성을 오가며 벌어진 두 세력의 전투는 무승부로 끝이 났고,
2회 연속 황제 선출 무산이라는 진기록을 낳았다.


공성전이 끝난 후, 투혼 연합의 세 길드(TIME, 무사, 창세기 길드)는 서버 통합에 앞서
유니크 길드로 뭉쳐 더욱 단결된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서버 통합을 목전에 두고도 두 세력의 필드전과 공성전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
디오네 서버로 통합된 이후에도 두 세력의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디오네 서버에서 만나게 될 라덴, 레디세, 브란덴 서버의 6개의 연합,
과연, 새로운 서버의 연합 구도는 어떻게 구성될 것인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비록 라덴, 레디세, 브란덴 서버는 9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사라지지만,
과거의 기억은 이제 가슴 속에 남아, 새로운 영웅과 새로운 연합 이야기로 재탄생 될 것이다.


그간 3개 서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던 연합과 유저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며,
12일 새롭게 만나게 되는 디오네 서버에서 건승과 행운의 여신이 함께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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