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전] 디오네 서버 초대 황제를 옹립한 전투 연합

차주완 기자 |

디오네 서버 초대 황제를 옹립한 전투 연합




■ 지난 주 디오네 서버 백작성 공성전 결과

- 용사의 혼 길드, 할란드 백작성 각인 성공


■ 이번 주 디오네 서버 공작성 공성 신청 현황

- 레디세 : 고구려, BK연합

- 라덴 : 전신스타, PK


■ 이번 주 디오네 서버 공작성 공성전 결과

- DK 연합 소속 전신스타 길드의 군주 프렌치카페, 라덴 공작성 각인

- 전투 연합 소속 베스트 길드의 군주 별달, 초대 황제 등극


지난주 교황 선거에서 최다 득표로 2대 교황의 자리에 오른 이는 바로 베스트 길드의 은달,
이로써 황제 투표권 2장을 확보한 전투 연합은 이번 공작성 공성전에서 성을 빼앗기지만 않는다면,
무난히 초대 황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반대로 DK 연합 측에서는 전투 연합이 소유한 레디세 공작성을 탈환해야만 황제가 될 수 있는 상황,
공성 시작 전부터 레디세 시티에 모여 반드시 레디세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었다.


황제 투표권으로 보았을 때는 유리한 입장이지만 병력 수에서 열세에 있는 전투 연합 또한
일찌감치 레디세 공작성 외성문 앞에서 방어선을 구축하며 DK 연합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후 7시 정각, 디오네 서버의 두 번째 공작성 공성전 시작을 알리는 메세지가 올라오자
레디세 시티 동쪽 입구에 모여있던 DK 연합의 병력들이 일제히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 공성 시작과 함께 달려나가는 DK 연합


레디세 공작성 외성문으로 통하는 다리에서 마주친 DK 연합과 전투 연합,
밀고 밀리는 치열한 접전 끝에 전투 연합을 밀어내고 외성문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 외성문 앞 다리에서 맞붙은 DK 연합과 전투 연합




▲ 병력 수에서 열세에 있는 전투 연합이 조금씩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외성문에 이어 내성문까지 파괴하며 거침없이 내성 광장으로 향하는 DK 연합,
그 사이, 전투 연합은 내성 광장에 모여 정비를 마치고 DK 연합과의 2차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내성 광장에서 벌어진 DK 연합과 전투 연합의 2차 교전,
전투 연합은 드넓은 내성 광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DK 연합이 드래곤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게릴라 전술을 펼쳤다.


황제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레디세 공작성을 반드시 각인해야하는 DK 연합은
계속해서 병력들을 투입해 파상 공세를 이어나갔다.





▲ 내성 광장으로 진입하기 전, 병력들을 집결시킨 DK 연합




▲ 하지만 전투 연합은 내성 광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술을 들고나왔다.


사실 지난 한 주 동안 DK 연합 소속 유니크 길드가 내분으로 유니크, 무사, 고구려 길드로 갈라지면서
이번 공작성 공성전에서 제대로 된 힘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공통의 적을 두고 있는 세 길드 모두 공성전에 참여하여 전투 연합을 거세게 몰아쳤다.


하지만 드래곤의 강력한 광역 공격과 전투 연합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드래곤을 잠재우지 못했고,
1시간 30분 동안 펼쳐졌던 전투 연합과 DK 연합의 전투는 무승부로 끝이났다.





▲ DK 연합은 레디세를 점령하기 위해 총공격을 시도했지만, 전투 연합에 막혀 실패로 끝이 났다.


병력 수에서 열세에 있었던 전투 연합은 레디세를 지켜내면서 황제 투표권 2장을 거머줘게 되었고,
오후 10시부터 진행된 두 번째 황제 선거에서 베스트 길드의 별달을 초대 황제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반면, 레디세 공작성을 빼앗지 못한 DK 연합은 비록 전투 연합에게 초대 황제의 자리를 넘겨주었지만,
다음 주 교황 선거에서 교황을 차지한다면 다음 황제 선거에서 새로운 황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


두 연합에 소속된 추기경 6명을 제외한 나머지 추기경들의 표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 번째 교황 선거의 결과는 전투 연합과 DK 연합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다음 주 백작성 공성전과 교황 선거의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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