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최초 만레벨 달성! 아라한 유저 피그를 만나다

노우형 기자 | 댓글: 14개 |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활동력의 양은 1,200.
어떻게 보면 많은 양이고 또 어떻게 보면 적은 양이라 볼 수 있는데
자신만의 활동력 소비 노하우를 통해 남들보다 빠르게 만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있다.


그 주인공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부터 마계촌 온라인을 즐겨왔다는 피그님.

2월 19일 18시 52분에 만레벨을 달성한 피그님은
신규 캐릭터인 아라한을 육성중에 있었는데,
그를 만나 활동력 소비 노하우와 만레벨 아라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최초 만레벨 달성 여부는 개발사를 통해 확인된 것입니다.

최초 만 레벨(31Lv)를 달성한 피그를 만나다




최초 만레벨(31Lv) 달성을 축하드려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최초로 만레벨을 달성한지도 몰랐던 PolariS 길드에서
아라한을 육성중인 피그입니다. 제가 최초 만레벨이라니 신기할 뿐이네요. (/웃음)





▲ 최초 만레벨을 달성한 피그님





마계촌 온라인은 언제부터 플레이 하셨나요?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부터 시작했고 주로 워리어를 육성했고
오픈형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도 워리어를 육성했었어요.


그런데 PVP 부분에서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하향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어서
정식 오픈했을 때는 새로운 직업인 파이터를 선택했어요.





레벨업을 하는데 활동력이 부족하지 않았나요?



정식으로 오픈하면서 활동력이 1200으로 늘어났고 게임 초반부터 퀘스트를 통해
활동력 충전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어서 크게 부족하다고 느끼지 못했어요.


게다가 부 캐릭터까지 육성했기 때문에 더욱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 부족한 활동력을 충전할 수 있는 아이템들





활동력 소비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솔로잉보다는 파티 사냥이 경험치를 더 많이 받는다는
정보를 들은 기억이 있어서 친구 한 명을 섭외해서 1레벨부터 같이 시작했어요.


30레벨까지는 친구와 같이 2인파티를 했었는데,
만 레벨을 달성하던 어제는 친구가 시간이 안되서
아침에 혼자서 사냥을 했었기 때문에 제가 먼저 만레벨을 달성하게 되었네요.


활동력 소비 노하우라고 한다면 인벤의 실시간 유저팁 게시판에도 있는
활동력 끊어서 사용하기라던가 스테이지를 끝까지 공략하지 않고
퀘스트가 클리어가 되면 바로 마을로 나오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여기서 활동력 끊어서 사용하기란
활동력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스테이지에 입장할 수 있는데
사냥 중에 활동력을 조금 남겨서 한 번이라도 더 스테이지를 입장하게 하는 것이에요.






신규 클래스인 파이터중에서도 아라한을 선택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 나이트, 아처, 컨저러 3가지를 모두 육성해봤는데,
근접 전투형 직업이 콤보를 넣는 재미가 있더군요.


이번에도 나이트를 할까 했는데,
정식으로 오픈하면서 등장한 파이터가 근접 전투형 직업이면서
스킬 하나하나가 콤보를 연결하는데 좋아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전직 전까지는 브레이커가 더 끌리긴 했는데,
핸드캐논보다는 장풍과 어퍼컷이 멋져 보여서 결국 아라한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 장풍과 어퍼컷의 매력에 빠져 선택했다는 아라한





아라한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나요?



앞서 말했듯이 근접 전투형 직업으로 콤보를 연결하는 재미가 있고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스킬 하나하나 버릴것이 없을 정도로 좋다는것이에요.





아라한의 스킬 중 추천한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맹룡강타, 나선각, 금강불체 3가지를 가장 추천해요.
먼저 맹룡강타는 초반부터 배우면서 스킬 레벨 4를 기준으로
대상의 방어력을 45%나 감소시키기 때문에 꿀 같은 스킬이라 할 수 있죠.


나선각은 피격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스키 레벨 5기준으로 5초 동안 모든 공격력이 11% 상승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엄청난 대미지를 체감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금강불체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스킬입니다.

스킬 레벨 1이면 5초간 무적상태가 되고 공격력이 50% 감소하며
스킬 레벨 2가 되면 6초간 무적상태가 되고 공격력이 40% 감소하죠.


현재 제가 사용하는 스킬트리는 다음과 같은데 잘못 선택한 곳도 있으니 참고만하세요.





▲피그님이 사용 중인 스킬 트리






사냥중에 자주 사용하는 아라한의 콤보가 있으신가요?



일반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나선각으로 공격력 버프를 받으면서
[X]키 타격 4회를 끊어서 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더군요.


만약 방패를 든 몬스터가 있고 그 뒤에 원거리 공격 몬스터가 있는 경우에는
응조참을 이용해 빠르게 뒤로 이동해 원거리 공격 몬스터를 먼저 처치합니다.


중간 보스를 상대할 때는 나선각승천룡비연각을 연계해서
기절게이지를 깍으면서 전투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기절게이지를 모두 깍아 대상이 스턴에 걸리게 되면
맹룡강타로 방어력를 감소시킨 후 [X]키 타격을 이용해 최대한 공격하는데,


이때 어퍼컷을 이용해 공중 콤보를 연계해도 좋지만
공중으로 띄우거나 다운시키면 파티원들이 같이 공격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상이 쓰러지기거나 공중에 뜨지 않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사냥중에 어렵다고 느낀 스테이지가 있다면 어디인가요?



처음으로 "이제부터 어려워지는구나"라고 느낀 스테이지는
전직하기 전의 역병의 농장이더군요. 물론 전직하고 나서는 공략이 쉬웠습니다.


활동력 10이 남았을 때 알차게 쓰기 위해 기간트의 감옥을 간 적이 있어요.
그 것도 아라한으로 솔로 플레이로 입장했었죠.


그리고 전 지옥을 보았습니다. 다시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낮은 레벨의 근접 전투형 직업이 환마계를 가려고한다면 파티를 권장해드립니다.





▲ 환마계는 솔로 플레이에 지옥을 보았다고..





이제 만레벨을 달성하셨는데 무엇을 하실 건가요?



30레벨의 영웅 세트 아이템을 얻기 위해 달려야겠죠.
이제부터 게임 시작이라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처음 31레벨 달성하고 신이 난다고 극마력 100을 세팅하고
하겐티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해보았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제가 공격하는 것보다 하겐티가 회복하는 양이 많아서 절대 죽지 않아 포기했었죠.


그래서 파티로 공략을 해보았지만 영웅 아이템의 드랍률이 높지 않더군요.
두 번 공략해서 하나 정도 얻었던 것 같아요.


결국 현재는 30레벨 스테이지를 공략을 하면서 얻은 장비로
30레벨 연성물을 개봉해 아이템을 맞추고 있습니다.

30레벨 연성물 개봉 시 가끔 영웅아이템을 얻을 수 있거든요.





활동력을 다쓰면 어떤 콘텐츠를 즐기시나요?



지금은 기사단 인장 2,000점이 소요되는
30Lv 눈물의 럭키박스를 여는 재미로 진마계를 사냥하고 있어요.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는 마계 투기장을 자주 애용했었는데,
정식 오픈 이후 투기장을 즐기는 유저가 없는지
3분 이상 대기해도 전투 한번 하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즐기지 않고 있어요.


이제 슬슬 만 레벨의 유저들이 생겨나고 있으니
투기장이 활성화된다면 그때 본격적으로 즐겨볼 생각이에요.





▲ 눈물의 럭키박스 여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마지막으로 마계촌에 바라는점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우선 마계촌에 바라는 점은 스킬 포인트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전직 전에는 스킬 포인트를 레벨마다 5정도씩 주었는데
전직 후에는 레벨마다 2씩 주어서 스킬을 배우는데 많이 부족해요.


그리고 길드 홍보를 할게요.
Polaris 길드는 친목과 의리로 뭉친 길드입니다.
곧 2기 길드가 만들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인터뷰 끝난 후 놀러오신 유저분들과의 댄스 타임!



※ 인터뷰에 응해주신 피그님께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Inven Maata
(Maata@inven.co.kr)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