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어둠 속성의 세 번째 환마계 Lv40 흑암연옥 살펴보기

정재열 기자 | 댓글: 10개 |
에스트로나가 공개되고 1주일이 지난 3월 19일.
만레벨 콘텐츠이자 에스트로나 환마계 세 번째 스테이지인 흑암연옥이 공개되었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에스트로나의 환마계 보스 몬스터는
고유 속성을 가진 정령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이 큰 특징인데
바람의 풍마연옥, 불의 염마연옥에 이어 흑암연옥은 어둠 속성을 가지고있다.


무너진 고성을 배경으로 하는 흑암연옥은
쉬움뿐만 아니라 보통, 어려움 난이도가 한 번에 공개되었으며
최종 보스 몬스터인 어둠의 마정령을 포함하여 총 12마리의 보스 몬스터가 기다리고 있다.


흑암연옥 입장 방법


흑암연옥 역시 다른 환마계와 동일하게
에스트로나 서쪽의 일반 스테이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입장을 위한 선행 퀘스트 등은 존재하지 않지만
모든 난이도가 40레벨 이상이 되야만 입장할 수 있으며
보통은 380, 어려움은 480의 극마력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보통과 어려움 모드는 하루에 한 번만 입장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 에스트로나의 환마계 위치, 흑암연옥은 4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다.





▲ 흑암연옥 보통과 어려움을 가기 위해서는 극마력이 필요하다.



어두운 느낌과 다양한 중간 보스들, 흑암연옥


무너진 고성의 느낌으로 꾸며진 흑암여옥은 고성의 외곽 지역에서 시작하여
첫 중간 보스인 문지기 오우거를 처치하면 고성의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고성의 내부에는 부서진 벽이나
공중에서 움직이는 거대 도끼, 단두대와 같은 함정이 가는 길을 방해하는데
레버를 작동하거나 구역 이동을 통해 주요 몬스터를 처치해야만
다음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이 있어 독특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





▲ 공중에 움직이는 거대 도끼가 있어 점프의 제약을 받게 된다.





▲ 단두대가 설치된 구역, 마계촌 온라인의 느낌을 잘 살렸다.


일반 몬스터의 전체적인 배치를 살펴보면
끊어진 다리 너머에 해골병사와 궁수 또는 폭탄병이 서 있는 등
접근해 오는 용사를 멀리서부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근접형 몬스터와 원거리형 몬스터의 합동 공격은 마치 잘 짜여진 연계를 보는 듯하다.


특히, 해골 투척병이 던지는 폭탄에 맞으면 스턴에 걸려
이후 이어지는 다른 몬스터들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니주의해야 한다.


이 외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높은 곳에 배치된 화차마녀의 투척 공격은
중간 보스 및 일반 몬스터와의 교전을 힘들게 하여 매우 귀찮은 편에 속한다.


에스트로나의 붉은수로 스테이지 등에서 등장했던 날으는 마계관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날개가 달려 공중에서 날아다니며 좀비나 구울이 아닌 외눈박쥐를 소환하고
외눈박쥐는 슈팅 게임과 같이 동그란 미사일을 발사하며 공격해 온다.





▲ 다수 그리고 근접과 원거리의 적절한 조합으로 공격해 온다.





▲ 공격받지 않는 높은 곳에서 공격해 전투를 까다롭게 만든다.





▲ 날으는 마계관 등장! 덤으로 외눈박쥐가 슈팅 게임을 시전한다.


중간 보스 몬스터도 다양한 종류가 등장한다
대부분 에스트로나 및 이전 지역에서 보았던 몬스터가 주를 이루는데
같은 종류의 보스가 함께 등장할 때도있고 어려 차례 나눠서 등장할 때도 있다.


총 11마리가 등장하는 중간 보스의 순서는
오우거 → 문지기 오우거 → 오우거 2마리 → 해골 현자 2마리 → 검은 현자
→ 철갑 오우거 → 문지기 오우거 → 문지기 오우거 → 고대 주술사로 이어진다.


특히, 오우거와 현자 종류의 보스가 주를 이뤄 등장하는데
문지기 오우거는 좁은 공간에서 배치기, 구르기 등의 공격을 하면서 압박을 해 오고
해골 현자는 2마리가 함께 등장해 순간이동하며 변이 주문으로 공격을 해온다.





▲ 문지기 오우거의 배치기 공격, 엄청난 위용을 자랑한다.



순수한 어둠의 결정체, 어둠의 마정령


흑암연옥의 보스인 어둠의 마정령은
똘망똘망한 눈과 얼굴을 가진 귀여운 외형의 보스 몬스터지만
40레벨의 환마계 보스 몬스터로서 현재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할 수 있다.


정령류의 몬스터답게 과거에 마주했던 각종 정령들과 비슷한 스킬을 사용하는데,
땅속으로 숨었다가 캐릭터의 바로 아래에서 올라오며 공격하는 패턴과
입에서 둥근 모양의 고유 속성 구체를 발사하는 것등이 동일하다.

40레벨의 몬스터로서 쉬움 난이도 기준으로 20줄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





▲ 땅으로 숨은 후 솟아 오르기 전 위치를 알 수 있다.





▲ 물의 마정령과 같은 동근 공을 쏘아내 공격해 온다.


기존의 정령 패턴과 동일한 스킬 외 새로운 스킬도 다수 준비되어 있다.

바닥의 임의 지역에서 솟아오르는 물줄기와 같은 공격은 비슷하지만
이후 3개의 동그란 구체가 공중에서 생성되어 바닥으로 떨어지며 연속 공격을 해오기도 한다.


바닥 위치도 먼저 파악해서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하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체 3개를 피해 공격을 해야한다는 점을 주의하자.





▲ 물의 마정령과는 다르게 녹색 물줄기를 쏜 후 동근 공을 떨어뜨린다.



캐릭터의 2배만한 광선 2개가 계속해서 돌며 전진하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어둠의 마정령 우측에 생성된 광선은 시계 방향으로 돌고
좌측에 생성된 광선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광선의 크기가 작은 편이 아니라 점프로 피하는 것은 조금 무리인데
회전속도와 이동속도는 빠른 편이 아니니
마치 회전문을 지나가듯이 광선이 이동하는 타이밍에 맞춰 통과하도록 하자.





▲ 시계 방향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전진한다.



간혹 플레이어를 손으로 잡아 당긴 후 공중으로 던지는 스킬도 사용한다.


어둠의 마정령은 자신의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
몸을 크게 세우며 양팔을 벌리는 동작을 한다.


이 때 양손이 팔에서 떨어지는데
떨어진 손은 바닥을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 일정 체력 아래로 내려가면 시전하는 레이저 스킬



정령류 몬스터의 마지막 보스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어둠의 마정령이 등장하는 흑암연옥.
현재 만레벨인 40레벨의 환마계답게 기존보다 높은 난이도를 보여주지만
각종 몬스터와 맵의 구성 등에서 더욱 더 알찬 모습을 보여준다.


극마력 셋팅 때문에 보통 및 어려움 난이도를 바로 방문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쉬움 난이도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40레벨 장비 아이템을 획득한 후
점점 더 높은 난이도의 보스 몬스터에게 도전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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