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추위도 물리친 열기! 인텔배 PC방 PVP 대회 풍경기

정재열 기자 | 댓글: 5개 |
손을 호호 불며 밖으로 나선 11월 17일 토요일.
레이더즈의 PVP 실력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
서초동에 있는 한 PC방에서 인텔배 PC방 PVP 대회가 열렸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였지만
대회 참가를 위해 혹은 우승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등
삼삼오오 대회장을 찾는 모습에서 추위마저 떨쳐낼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일찍 대회장을 찾은 유저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거나 함께 에픽 몬스터를 사냥하며 손을 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회의 본격적인 준비 시간인 11시 30분이 되어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 된 점심식사 및 간식거리와 번호표를 받아
대회에 사용할 캐릭터를 셋팅하기 위해 16강 경기를 치룰 자리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 PC방 입구와 안에서 대회를 알리는 모습





▲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분들이 대회에 참석해 주셨다.





▲ 참석증과 경품 쿠폰 그리고 간식을 받아 자리로 고고!!





▲ 참석증에는 서버와 캐릭터명이 적혀 있다.





▲ 이리스 서버 유저분의 자리, 서버별로 자리가 나누어져 있었다.





▲ 자신의 캐릭터를 세팅하면서 경기 준비를 하는 모습들



대회 시작 전 참가한 유저분들 중에 뜻밖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대회에 참가한 것입니다.


현재 설국백발 무사와 설국백발 소년이라는 캐릭터 명을 사용하고 있는
이리스 서버 분들이었는데 비록 PVP 실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아들에게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만남과 소통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참가의의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어머니도 소서러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사실.
게임이라는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고 있는,
진정 레이더즈를 사랑하는 분들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레이더즈를 사랑하는 가족,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참석해 주셨다.



대회 시작 전부터 모든 이의 부러움의 눈길을 끈 유저분들도 있었습니다.
바로 러브러브 모드의 커플 유저분들이었죠.


커플이 함께 출전하거나 남자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온 커플 유저들은
대진표의 장난인지 운명적인 커플 대전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인벤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가 되어 큰 재미와 화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승자와 패자가 결정될 수 밖에 없는 커플 대전이었지만
경기 후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등 레이더즈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남자 친구를 응원하는 중, 부러우면 지는거야!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는 16강 경기는 12시 3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6강전은 모든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어 순식간에 8강 진출자가 가려졌습니다.


8강 경기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인벤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었습니다.
아쉽게 8강에 오르지 못한 분들은 대회장에 마련 된 TV를 통해 경기를 관람!


그리고 경기가 진행되는 중간마다 미리 나누어준 번호로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VIP 아이템 쿠폰, 레이더즈 헤드셋 등이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갔습니다.


탈락하신 분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게임 내 에픽 베이누스를 소환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
서로 팀워크를 맞춰 평소 이상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 TV를 통해 인벤 방송이 중계되어 함께 응원하며 관전할 수 있었다.





▲ 대진표의 모습, 경기 결과 작성으로 바쁜 스탭분들





▲ 추첨 이벤트 당첨자의 모습, 헤드셋이여서 그런지 더욱 웃음이 밝아 보인다.





▲ 아쉽게 탈락한 분들을 위해 게임내 이벤트로 에픽 베이누스가 소환되었다.



각 서버별 주요 경기뿐만 아니라 서버 통합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멋진 플레이가 나오면 다 같이 환호하며 박수를 보내기도 하고
지인및 자신의 서버 유저를 응원하는 등 응원의 열기도 매우 뜨거웠습니다.


한 여성 유저분께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을 때는
뒤에서 숨을 죽이며 응원을 하던 많은 남성 유저분들의 탄식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서버 통합 최강자까지 모든 경기가 종료되고
입상을 한 유저들을 모시고 시상식과 사진 촬영을 마친 후
새롭게 등장하는 스타일, 어쌔신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어 큰 괌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대회장에서는 개발자분들이 특별히 방문하여
영상이 소개될 때마다 어쌔신이 어떤 스타일의 직업이며
현재 어떻게 개발이 되고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 신규 스타일 어쎄신의 플레이 영상, 집중하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PVP 대회 및 어쌔신 소개 영상은 오후 5시가 되어 종료되고
경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는 레이더즈 후드티와 스틸 시리즈 마우스,
날개달린 아로드 쿠폰을 나눠드리며 모든 대회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성황리에 끝난 인텔배 PC방 PVP 대회를 통해
숨은 고수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대회 진행용 서버 및 참가자들을 위한 선물과 간식거리 등 다양한 준비와 함께
많은 스탭들이 동분서주하게 이동하며 깔끔한 진행을 보여준
네오위즈의 유저 친화적 모습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상당히 인상적인 경기를 많이 보여준 디아고 서버 TOO님의 경기 모습





▲ 세팅된 참가 경품과 경품인 후드티와 마우스의 모습





▲ 모든 대회 일정이 마무리 되고 경품을 받으며 퇴장하는 유저분들





▲ 입상자분들 단체 사진, 이분들이 각 서버에서 네임드 유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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