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지난 5개월과 밝아오는 새해, 레이더즈 2012년을 돌아보다.

정재열 기자 | 댓글: 9개 |
무더위가 막 시작되려던 지난 7월 초의 여름.
약 4년간의 개발과 3번의 CBT를 마무리한
몬스터 헌팅 MMORPG 레이더즈의 공식 서비스가 시작된 날이다.


인젠 항구에서 첫 걸음을 시작한 볼품없던 초보자 모험가는
처음보는 신기한 풍경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수 많은 몬스터를 마주하며
주변의 동료와 힘을 합하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기도 했다.


처음 보는 몬스터에 놀라기도 하고 겁을 먹기도 했지만
시간이 흘러 수 많은 실패와 경험을 쌓은 그 작은 모험가는
당당한 몬스터 헌터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새삼 놀라기도 한다.


저주받은 납골당, 디아고, 이리스, 신데아, 로닌, 레나스.
약 반 년이라는 시간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순간들.
과연 그 시간동안 우리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그 추억을 회상해 보자.





▲ 초반 레이더즈 광고의 얼굴 마담이었던 디아고




그들이 만들어 간 지난 이야기들


CBT를 통해 입증 된 게임성으로 OBT가 시작되는 날에는 수 많은 모험가가 몰렸다.
당시 한 필드에는 20개 이상의 채널이 생성되기도 했고
특정 지역에서는 몬스터를 사냥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특히 인젠 항구 바로 앞 필드인 테네스 평원은 퀘스트에 차질이 있을 정도.


간혹 많은 채널로 분리되어 유저의 수가 분산되는 현상 때문에
필드에서 마주하는 유저들의 수가 적어 당황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논타겟팅 기반의 전투 액션이라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있었지만
퀘스트 및 전체적인 진행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 그런지
MMORPG를 접해 본 분들이라면 금새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인젠 항구를 나와 바로 보이는 테레스 평원, 렌고트 고비를 잡으려고 몰려 있다.





에픽 몬스터와 던전 이야기

공개 서비스가 시작된 지 3일, 시간으로 계산해 보면 약 72시간 만에
20레벨 던전인 저주받은 납골당을 클리어하는 유저들이 나타났다.
당시 레벨이 35로 제한되어 있던 것을 생각하면 20레벨이 결코 낮은 것은 아니었다.


저주받은 납골당에 등장하는 리비우트, 바스테로, 만넬로스까지
총 3마리의 에픽 몬스터 중에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최종 보스인 만넬로스를 처치하기 위해 수 많은 도전을 했었을 것이다.


당시 만넬로스는 체력을 회복하는 보호막 스킬의 사용으로 인해
2시간 이상 도전은 기본이었고 파티원들이 여러 번 변경되는 등
육두문자가 나올 만큼 어려웠지만 몇 번의 너프를 통해 한 편의 추억이 되었다.






▲ 마지막 페이즈에 나오는 보호막과 번개 구슬, 정말 어려웠다.


저주받은 납골당의 만넬로스 이후 또 한 번의 멘탈 붕괴를 느끼게 해주는 에픽 몬스터가 있었다.

미모를 자랑하는 이리스로 겉보기와는 다르게 얼음 감옥으로 인한 체력회복 패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발목을 잡았고 한간에는 개발자들도 공략이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극악한 패턴 이외에도 유저들의 원성을 사는 것이 있었는데,
지정된 장소에서만 나타나는 이리스를 잡기 위해 서로 순번을 나눠 줄을 서거나
여러 파티가 함께 처치해 좀 더 빠른 리젠을 노리는 등의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곧 패치로 한 번 이리스를 처치한 유저들은
던전을 통해 이리스를 처치할 수 있도록 변경되어 이제는 추억 속 풍경으로 남아있다.





▲ 다잡은 이리스, 얼음 감옥 때문에 멘붕했던 기억이 솔솔 …





▲ 한때 이리스를 잡으려면 순번을 기다려야 했던 경우도 있었다.


최근에는 신규 지역인 코웬 늪지대 업데이트되며
여러 에픽 몬스터가 함께 등장했는데
그 중 로닌이라는 극악의 몬스터가 포함되어 있었다.


로닌은 레이더즈를 즐기는 유저라면 최악의 몬스터라고 손을 꼽을 정도인데
극악의 휠윈드 패턴으로 인해 일반적인 공략으로는 처치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개발자들 또한 혼자서는 처치가 힘들 정도의 난이도로 설정을 했고
레이더즈 내 등장하는 에픽 몬스터 중 가장 강력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로닌은 현재까지도 솔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알려지고 있어
과거의 만넬로스와 이리스는 처치라도 할 수 있으니 그나마 쉬웠던 편은 아니었을까.





▲ 현재 가장 강력한 에픽 몬스터 로닌의 모습, 창과 검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OBT 최고의 무기, 유령기사 시리즈 제작

지금이야 전설 아이템을 강화하며 세팅하고 있지만
과거 35레벨이 최고 레벨이었던 시기에는
가장 강력하고 제작도 까다로운 유령기사 무기 시리즈가 존재했다.


유령기사 무기 시리즈는 쉽게 찾아보기도 어려웠는데
그 이유는 에픽 몬스터인 고스트라이더를 처치해 재료를 구해야 했고
채집을 통해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이리듐이라는 재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당시 최고의 무기였던 유령기사 시리즈를 제작하여 화제인 길드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유령 기사의 지팡이를 제작한 NEOWIZ 길드.


인터뷰 중에는 재료 중 채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리듐이
가장 구하기 어려운 재료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 거래 불가라 무조건 채집해야 했다.





▲ 성냥개비 모양이라 큰 멋은 없었지만 성능은 최고였다.





자리가 문제! 사건과 사고 모음

많은 유저분들이 대도시 리츠로 진출하고 지하수로에서 퀘스트를 하기 시작하면서
게임 내 또는 관련 자유게시판에서 지하수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야기의 주요 골자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퀘스트 또는 사냥에 필요한 몬스터들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났고
이로 인해 은연중 "자리" 라는 것이 생겨 유저들 사이에서 자주 다툼이 발생한 것이었다.


다른 지역에는 이러한 현상이 없었는데
유독 지하수로에서만 발생했던 이유는 격자 모양의 방으로 된 구조로 몰이 사냥이 수월했고
강화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베이시움과 기타 잡템들이 잘 나와 돈벌이가 쏠쏠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패치로 인해 지하수로의 아이템 드랍률을 낮추긴 했지만
후에도 지하수로 자리에 관한 이야기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도 지하수로 자리로 말들이 많았다.





▲ 격자형 구조로 몰이도 수월했고 아이템이 잘 나왔던 것도 문제였다.


지하수로 자리 논란과 같은 사건사고가 또 한 번 있었다.
엔드 콘텐츠로 기획된 에픽 에다산의 진영 간 PVP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하기 위해
PVP 존에 캐릭터를 세워두고 잠수를 하여 이득을 취하는 유저들이 생겨났던 것이다.


패치를 통해 자리비움을 한 유저들은 자리비움 즉시 지정해 놓은
여관으로 강제이동 되도록 조치 하였으며 이로써 해결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어떻게 발견하였는지 벽면을 이용해 무한으로 달리기, 앉았다가 서기, 무기 교체 등
자리비움이 되지 않도록 동작을 반복시켜 다시금 부당 이득을 취하는 유저들이 생겼다.


현재는 검은 늪지대의 진영 간 PVP가 생기며 선택지가 늘었지만
그 당시 진영 간 PVP는 에다산 뿐이라 자리비움 유저들도 인원수에 포함되어
생기는 진영 간 인원 불균형으로 피해가 많았다.






▲ 패치 후에도 자리비움이 해결되지 않아 이런 방법도 소개되었다.





▲ 자리비움을 위해 벽보고 달리기를 하는 모습, 차라리 헬스장을 가라!






레이더즈의 유명인은 누구? 길드 및 인물 열전

어려웠던 만넬로스를 처치한 지 1일 후인 공개 서비스 4일이 지난 시점,
OBT 마지막 지역인 침묵의 장벽에서 등장하는 에픽 몬스터 키메라를 처치해
국내 게이머들의 저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당시에 착용하는 무기 및 방어구로는
실수가 곧 사망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키메라와의 전투는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키메라 사냥의 주인공은 샤디즈 서버 좋은 사람들 길드로
인터뷰를 통해 레벨보다는 콘트롤이 더 중요한 게임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키메라 처치 당시 파티에는 35레벨이 아닌 유저도 포함되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 초반 키메라 처치의 주인공들, 샤디즈 서버 좋은 친구들.



키메라 처치 소식 이후 파티 플레이가 아닌 솔로 플레이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디아고 서버의 소서러 유저인 Zelda님이셨는데,
키메라의 모든 패턴을 숙지한 듯한 콘트롤과
시기적절한 마법을 통해 영상을 본 모든 유저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인벤과의 인터뷰에도 적극 응해 주어 스킬 트리, 장비 및 레이더즈 관련 이야기들을 나누며
유저들의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 키메라 솔플 공략의 주인공 Zelda님






여러 공략 글을 올리며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분도 있었다.
이리스 서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InVenRaiderZ라는 길드를 만들어 활동 중인 NTFS님이다.


초반부터 올린 디펜더 생존 지침서는 살펴보면
디펜더와 관련된 약 17편의 글과 그 외의 글들을 합쳐 총 25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고
처음 시작하는 그리고 기존의 유저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되어 인기를 끌었다.


처음 계획은 주캐릭터인 디펜더와 관련된 글만을 작성하려고 했으나
주변 분들의 많은 요청에 힘입어 클레릭, 버서커와 관련된 글들도 작성하였고
주로 에픽 몬스터 공략과 관련된 글들이라고 이야기했다.


"게임에 접속하면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고
귓말로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적응되었다."
라며 유저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 NTFS님의 생존 지침서 바로가기(클릭)





▲ 레이더즈 인벤 메인에도 배너로 등록되어 있다.






해외로 나가는 레이더즈

국내에서 한발 빠르게 서비스가 되어 가는 동안
북미 및 유럽에서도 레이더즈를 알리기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였는데,
2012 독일 게임스 컴에서는 강남 스타일 노래와 클럽 분위기로 멋진 첫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몇 달 후 북미에서는 공개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채널 생성이 당시 국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자유분방한 북미 유저들의 특성답게 레벨 업과 PVP 이외에 에픽 몬스터와 춤을 추는 등
게임 내에서 다양한 것을 시도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북미 채널의 모습,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북미 유저들은 레벨 업도 중요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즐기고 있었다.




레이더즈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

사냥과 퀘스트, PVP 외 레이더즈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바로 다양한 주제로 제작되는 영상이다.


다양한 연출이나 에픽 몬스터 공략 영상은 제작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고
완성 후 유저들의 반응으로 또다른 재미를 제공하거나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사냥 영상뿐만 아니라 독특한 주제로 제작되는 영상도 있다.
최근 총 2편으로 제작된 영상이 올라왔는데 설정을 통해 만들어진 스토리와
변신 수정을 이용한 몬스터 변신으로 던전 및 에픽 몬스터를 클리어 해 화제였다.








온오프라인 모두 함께 5개월간 이벤트





공개 서비스 첫 이벤트였던 13일의 금요일

OBT 서버가 열리고 3일이 지난 7월 13일 '고스트라이더를 만나자.'라는 문구와 함께
첫 이벤트인 13일의 금요일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강력한 에픽 몬스터인 고스트라이더가 나타나면
주위의 있던 모든 유저들이 차가운 바닥과 함께하였고
급기야 좀비 러쉬를 하면서 고스트라이더를 처치하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강력한 포스를 보여준 고스트라이더는 등장 1시간여 만에 퇴장하는 운명을 맞이했으며
두 번째 이벤트로 GM들이 지도 이곳저곳을 이동하면서 유저들에게 만찬 정식을 선물하였고
채팅 창을 통해 레이더즈에 관한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갖기도 한 의미있는 이벤트였다.





▲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고스트라이더, 모두 차가운 바닥과 함께





▲ GM 키린님이 유저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을 했지만 한 번에 두개는 NO!!





공개 서비스 기념, 레이더즈 인벤 이벤트

인벤에서도 레이더즈의 OBT를 맞이하여 약 20일간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모든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시판 이벤트의 형식이었다.


댓글과 스크린샷을 통해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다양한 상상과 생각으로 레이더즈를 표현하기도 했고
직접 캐릭터를 육성하며 느낌 점을 스크린샷과 함께 적어주기도 했다.





▲ 스크린샷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의 이미지,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다.





▲ 800개가 넘는 댓글. 그 중에는 위트 넘치는 댓글도 많았다. 그중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





한복 코스튬의 등장, 추석맞이 이벤트

13일의 금요일 이벤트 후 한동안 게임 내외로 이벤트가 없었는데,
추석이 다가오는 시점에 추석맞이 이벤트가 게임 내에서 진행되었다.


많은 유저들이 즐긴 추석 맞이 이벤트는
흔히 볼 수 있는 몬스터를 처치해서 아이템을 얻고 교환하는 형태.
특히 새로운 코스튬 아이템인 개량 한복의 등장은 수영복에 이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수영복도 많은 인기를 받았지만
본격적으로 코스튬 아이템을 눈여겨 보았던 건 이때부터가 아닌가 싶다.





▲ 수영복에 이어 인기를 끌었던 추석맞이 옷






서버별 최강자 탄생! 인벤 PVP 연승전

추석 맞이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인벤 방송으로 생중계 된 인벤 PVP 연승전이 서버별로 열렸다.


각 서버의 네임드부터 은둔 고수들까지 내놓으라 한 실력자들이 모여
서버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치는 자리였는데
생각 이상의 뛰어난 실력을 뽐내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특히 서버별로 특징적인 스타일이 있었는데,
샤디즈 서버는 소서러 스타일, 이리스 서버는 버서커 스타일
그리고 디아고 서버는 각 스타일 간 박빙의 승부를 펼쳐 고른 분포를 보여 주었다.


연승전 종료 후에는 에픽 몬스터인 볼락과 로닌 등을 소환하는 이벤트도 이어져
모든 참가자들이 경기장에 들어와 즐기기도 하였다.


☞ 각 서버별 실력자가 한 곳에! 인벤 PVP 연승전 기사 바로가기(클릭)





▲ 디아고 서버 마샬님의 시원한 녹턴 시전 모습!!





▲ 볼락 그림자 분신술!! 은 아니고 소환 이벤트로 볼락이 등장하였다.





빠질수 없는 축제, 할로윈 1, 2차 이벤트

인벤 PVP 연승전이 끝난 후 약 20여 일이 지나고
외국의 축제 중 하나인 할로윈 기간을 맞이하여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할로윈 이벤트는 게임 내에서 1차와 2차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는데,
1차는 몬스터를 처치해 소모성 물약류 아이템 및 기간제 코스튬 아이템으로 교환해 주었다.


2차는 퀘스트나 골드를 이용해 지옥마 던전 이용권을 얻은 후
해당 던전으로 이동해 고스트라이더를 처치하여 지옥마 및 각종 아이템을 얻는 방식이었다.


이벤트 아이템 중 가장 인기였던 것은 탈 것인 지옥마.
기간제 뿐만 아니라 낮은 확률로 영구적인 지옥마를 얻을 수 있어
수 많은 유저들이 이를 위해 계속되는 도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후에 그 인기를 반증하듯 캐시 아이템으로 지옥마가 등장하기도 했다.





▲ 할로윈 이벤트 1차 아이템이었던 코스튬 장비, 캐시 아이템으로도 구할 수 있었다.





▲ 할로윈 이벤트 2차 아이템이었던 지옥마, 인기몰이로 인해 캐시로도 등장하였다.





전서버 최강자 탄생! 인텔배 PC방 PVP 대회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인텔배 레이더즈 PC방 PVP 대회를 진행,
동장군의 기운도 날려버릴 만큼의 열기와 관심 속에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공식대회인 만큼 많은 준비가 되었었는데,
참가 유저들에게 레이더즈 후드티, 마우스, 인게임 아이템, 간식 등 다양한 경품과
서버 상위권 유저와 전 서버 우승자에게는 따로 상금과 인게임 아이템이 수여되었다.


전 서버 1위는 샤디즈 서버에서 탄생했으며
소서러 스타일을 베이스로 하나님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분이 주인공이었다.
그 뒤로 2위는 디아고 서버의 마검사 TOO님, 3위는 이리스 서버의 버서커 기습님이였다.


커플 및 여성 유저분도 참여하여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고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참여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인텔배 PC방 PVP대회 영상 바로가기(클릭)





▲ 인텔배 PC방 PVP대회 경품으로 후드티와 마우스 등을 받았다.





▲ 아버지와 아들, 가족이 함께 참가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 대회 입상자들의 모습, 각 서버를 대표하는 네임드들이다.





2012년의 마지막을 장식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신년 점괘, 거지 돕기, 우는 아이 달래기 등 다양한 퀘스트들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지옥마를 얻을 수 있었던 고스트라이더 이벤트와 같이
얼음 여왕으로 등장한 이리스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얼음나라 입장권은 퀘스트나 골드로 얻을 수 있다.


얼음 여왕 이리스는 한 가지 재미난 스킬을 사용하는데,
빙결 스킬에 적중 당하면 일정 시간 동안 눈사람으로 변하는 재미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인젠 항구에서 시작되었다.





▲ 얼음 여왕으로 돌아온 이리스의 스킬에 맞으면 눈사람으로 변신!





▲ 얼음 여왕에게서 얻을 수 있는 곰돌이 손과 산타 모자.




유저들과 함께해 온 레이더즈 그리고 새해는?


몬스터 사냥뿐만 아니라 PVP의 짜릿함과
계절별로 달라지는 다양한 이벤트의 등장까지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 즐거웠던 일도, 아쉬었던 일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쉽게도 이렇게 한 해는 마무리 되어 추억이 되겠지만
서운한 마음도 잠시, 1월부터는 레이더즈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CBT 당시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 된 평타 캔슬 등의 수정부터
온라인을 통한 개발 과정 공개, 오프라인에서 마주하는 유저들과의 이야기 나눔.
그리고 어쌔신의 등장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에 대한 사전 예고.


그 시작이 될 1월부터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는 2013년 레이더즈의 힘찬 시작을 기대해 본다.









▲ 숨 가쁜 한해를 뒤로하고 새해도 발전하는 레이더즈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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