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밝히리의 명함을 찾아라!! 만우절 이벤트!!

팽수형 기자 | 댓글: 14개 |
4월 1일.
적당한 농담 수준의 거짓말이라면 용서된다는 바로 그날, 만우절.
라그나로크에서도 적당히 즐길 수 있도록 만우절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밝 히 리.


사크라이 서버에서는 대놓고 불법영업을 하지만, 다른 서버에서는 숨어다니면서 영업을 하는 그녀, 밝히리.
불법영업이라 돈도 많이 남겼을 듯 하지만, 어디다 다 써버린 것인지 비공정을 몰래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명함이 든 가방을 떨어뜨렸고, 미드가르드 대륙 전역에 밝히리의 명함이 흩뿌려져 버린 듯 하다.
하지만 밝히리는 발키리 몰래 영업중인 관계로, 발키리에게 명함이 발각되기 전에 빠르게 회수해야 하는 상황.
결국 명함 회수는 유저들의 몫이 되었다...


명함 회수가 그리 힘들지는 않겠지만, 베이스 레벨이 20레벨 미만이라면 진행이 되지 않으니 참고할 것.
명함을 회수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보니 직업 제한은 없다.


단, 밝히리 카드 2종 중 아무 종류나 한장 이상 소지하고 있어야 진행할 수 있으니, 밝히리 카드를 획득한 후 진행하자.
밝히리 카드는 포링과 포포링에게서만 드랍된다. 마린과 드롭프스에게서는 드랍되지 않으니 헛걸음 하지 말 것.






◆ 밝히리 명함을 주웠다면, 이들을 찾아가세요!!


밝히리가 아무리 불법 영업의 대가라고 하더라도 중간 브로커 상인들과 접점 없이 영업하기는 힘든 법!!
게다가 발키리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하고 있기 때문에 잃어버린 명함을 찾으러 돌아다닐 수도 없다.
결국 룬 미드가츠 왕국의 중간 브로커들에게 부탁해서 잃어버린 명함 회수 작업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밝히리의 명함을 줍게 된다면 이들을 먼저 찾아갈 것을 권한다.


밝히리와 거래하는 브로커는 게펜, 알베르타, 페이욘에 위치해 있으니 가까운 곳에 찾아가도록 하자.




[게펜의 브로커. 북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알베르타의 브로커. 순간이동 도착지 북동쪽에 있다.]





[페이욘의 브로커. 절벽 위쪽이기 때문에 페이욘 중앙궁쪽으로 돌아서 와야한다.]






◆ 밝히리는 어디에? 알 수 없는 식성을 가진 그녀를 찾아서~


브로커들은 하나같이 프론테라 뒷골목에 숨어있는 밝히리를 찾아 가라고 말하는데...
정작 프론테라 뒷골목 어디쯤인지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는 관계로 프론테라를 이잡듯이 뒤져야 했다.




[알 수 없는 오묘한 식성을 가진 그녀.]



숨어서 무엇인가를 먹다 걸린 그녀. 배도 고프고 해서 조금 뺏어 먹으려 했더니 눈을 흘긴다...;;
그래도 일단 명함을 보여주면 입 싹 닦고(!?) 표정 바꾸고선 어디서 찾았는지 알려달라는 그녀.
어디서 찾았는지 알려주고, 가지고 있는 명함을 달라고 한다.


처음에 한 장을 반납하게 되면 밝히리가 먹던 것 중 하나를 받게 된다.
바로 먹다 남긴 수상한 요리입에 문 초코도넛 중 하나를 받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수상한 요리를 받게 된다. 수상해 보이니 먹지는 말 것을 권한다.


밝히리의 식성이 정말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다만 먹게 될 경우 독 디버프에 걸리게 되어 화면에 보라색으로 변한다는 사실만은 알고 먹기 바란다.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식중독 걸려요~]



가끔, 아주 가끔씩 밝히리가 먹던 입에 문 초코도넛을 받게 되는데,
그나마 밝히리가 먹는 것 중에서 제일 멀쩡한 것인 듯 하다.


처음 명함을 반납하면서 획득하게 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기회는 한번 뿐.
발키리와의 대화에서 랜덤하게 획득 가능하기 때문에 한 캐릭터로는 한번밖에 시도할 수 없다.
받지 못했다면 다른 캐릭터를 이용해서 다시 시도해보자. 기자는 세 번만에 겨우 성공했다...




[입에 물었다고는 하지만, 사실 붙여놓은 느낌이....;;]






◆ 이제 남은 명함은 어떻게 회수하냐구요?


위의 과정까지 끝냈다면, 밝히리의 다음 의뢰를 받게 된다. 바로 명함 회수.
그래도 공짜로 부려먹기는 그래서인지, 밝히리 카드를 20장 모아오면 스핀글래스에 히든 인챈트를 해준다고 한다.
히든 인챈트를 통해 스핀 글래스에 6개 스텟 중 하나를 랜덤하게 +1, 또는 +2로 올려준다.


스핀글래스를 인챈트하는 횟수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니, 충분한 양의 밝히리 카드와 상점표 스핀글래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 얼래? 밝히리 명함이 여기있네?


밝히리 카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외관상 다른 여타 카드류와 차이가 바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실수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다.


밝히리 카드는 두 종류가 있으며, 종류에 따라 무기에 장착했을 때 접두사가 달라진다.
툴팁의 설명만으로는 어떤 밝히리 카드인지를 구분해낼 수 없으니, 세부 이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밝히리의 카드에서는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느낌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접두사 미안하다(좌), 사랑한다(우)가 적용되는 밝히리 카드들. 순서를 조심할 것!!]



결국 두 장의 카드를 하나의 무기에 합성하게 되면 나오는 멘트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왠지 임X정이 "아저씨~ 아저씨~" 하면서 소X섭을 찾으러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기자만의 착각일까....?
순서대로 합성하지 않으면, 사랑한다 미안하다가 되니 주의하자.




[아무생각 없이 합성했더니 사랑한다 미안하다 각궁이 되어버렸......ㅠㅠ ]



카드의 효과는 없으니 실제로 사용할 무기에는 장착하지 말 것.
단순히 만우절스러운 장난을 위해서만 사용하라고 만든 카드이니,
개그를 다큐로 받는 만행을 저지르지는 말자.











Inven Voder
(Voder@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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