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서버 연합 대전에 대한 유저의 기대는?

팽수형 기자 | 댓글: 3개 |
4월 29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서버연합대전.
라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이슈가 탄생한다 는 슬로건처럼
모든 유저가 모여 진행하는 최초의 이벤트이기에 유저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전무후무한 이슈가 탄생한다. 커밍 쑤운~]



게다가 매주 서버 연합 대전의 우승 서버에게는 경험치 획득량 20% 추가라는 버프도 있고,
4주간의 승자를 맞추는 토토 이벤트도 있어 각 서버별로 관심이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도 아쉽고 안타까운 것은 있기 마련.
이번 서버 연합 대전이 시작되기 전에 기대와 아쉬운 점에 대한 유저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 서버 연합 대전에 대한 각 서버별 반응은?


[란드그리스 서버]


신념

일단 서버별로 단합될 수 있는 이벤트라는 점이 좋다.
하지만 서버연합대전 신청시간이 살짝 꼬였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


나를무시해??

초보 유저가 참여하기는 좀 어려워보여서 아쉽다.


jinjin@@

서버대전의 뜻은 매우 좋고, 공성을 즐기는 유저로서 매우 반가운 이벤트다.
그런데 신청과정에서 다른 서버를 견제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계정의 캐릭터로
참가 신청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그러지 않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서버 연합 대전이 되었으면 한다.




[동맹/적대 가리지 않고 단합하는 서버에 승리가 함께 하리니!!]






[사라 서버]


아로이나、

서버연합대전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사라 서버 유저들 중 바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참여율이 저조한 편이다.
평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의 시간이 조금 애매하지는 않은지...


미소년

새로운 이벤트라 재미있을 것 같아 참가 신청을 해둔 상태다.
다만, 사라서버의 인원이 모자라는 것이 안타깝다.
참가 인원이 모자라는 서버는 인원을 맞출 수 있는 방안도 있었으면 한다.




[우리 서버가 우승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타나토스 서버]


엔아르케

바포메트 서버에서 드랍되지 않는 보스 카드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지를 통한 안내가 잘 안되었다고 본다.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게 자세한 내용을 알려줬으면 한다.


Strike Freedom Gundam

캐릭터 등록 과정에서 다른 계정에 있는 캐릭을 타 서버에 참여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서버견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90레벨 제한을 통해 어느정도 막아두기는 했지만 그래도 불안한 편이다.


열혈강호

서버 연합대전 참여 신청시에 길드 마스터 신청도 같이 할 수 있는데,
사실 공성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길드마스터를 맡게 되면 진행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길드 마스터 신청자는 명단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실제로 하는 유저는 없을 거라고 믿지만,
다른 서버 유저들 중 일부가 길드마스터 신청을 많이 하게 되면
길드 마스터 없이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 절대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서버연합대전 이벤트는 정말 좋은데, 상품이 좀 약한건 아닌지...ㅠㅠ


샘이님

서버 길드대전도 좋지만 배틀로얄 형식으로 살아남은 최후의 1인에게
뭔가 특별한 아이템을 주는 것은 어떨지? 최강 캐릭이라고 해도 최후의 1인이 되기 어렵고,
하이딩을 사용해서 숨어있는다고 해도 사이트 같은 디텍팅 스킬에 걸려 최후의 1인이 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실력과 운이 모두 따라줘야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을텐데, 이런 방식도 재미있을 것 같다.


Limited Daily
재미 있는 이벤트가 될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런 이벤트는 공통적인 조건을 주고 집단의 역량으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아쉽다.




[우리 서버가 제일 세다고!! vs 우리 서버가 더 셀걸? ]






[바포메트 서버]


산타노루

서버끼리의 자존심을 걸고 싸운다는 것은 정말 좋지만,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다.
3시간으로 늘려도 모자랄 공성이 1시간이라니 ㅠㅠ


misty_rain

공성전에 참여하지 않는 길드나 유저라면 참가하기 힘들것 같다.


피긔

서버간 대전이라는 취지는 좋은데 레벨제한이 없어서 고렙 유저만 참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레벨 제한을 둬서 특정 레벨대별 대전을 진행하는 것도 좋지 않을지?


미르

기존 서버들과 아이템 차이가 있을듯 하다.
이벤트 서버에 캐릭터 복사 후 일정량의 제니를 주고, 구입해서 세팅하는 방식은 어땠을까 한다.
바포메트 서버와 기존 서버들의 아이템 차이가 많이 나니까..

그래도 라그나로크 온라인팀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한 것 같아서 좋다^^
서버 내 공성전에서는 동맹/적대 진영이 갈려서 서로 다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같은 서버의 길드들끼리 단결력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사신진네만

기존 공성룰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쉽다.
신/구 공성의 공통점으로는 맵이 복잡하다는 것이다.(물론 사람이 많을 때는 좋았지만)

하지만 구 공성 지역은 3차 직업군이 나오기 전에도 그랬지만
엠펠리움이 너무 빨리 깨져서 막타 싸움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단점이,
신공성지역의 경우에는 저지석때문에 기습 공격이 먹히지 않는 단점이 있다.

엠펠리움을 파괴한 횟수에 점수를 매기고 이를 기반으로 득성 여부를 결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새로운 룰을 적용하는 것은 어땠을까 한다.




[이 중에서 한명이라도 없으면 진행하기 힘들지 않을까?]






■ 서버 연합 대전이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라그나로크 국내 서비스 이후 모든 유저가 모여 진행하는 최초의 이벤트이기 때문인지
유저들의 기대는 큰 편이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각 서버별 공성전이 진행되는 동안 갈라진
적대 세력 끼리도 단합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의견과, 오랜 서비스 기간을 거치며
식상해질 수 있는 시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공성전의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공성전에 참여하지 않는 유저가 참여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많았고,
기존 장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급 아이템이 많은 본서버와 신급 아이템이 적은 바포메트 서버 사이에
장비 격차가 생겨 바포메트 서버에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또한, 처음 진행하기 때문인지 참가 신청 접수의 정확한 시간이 공지되지 않아
유저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었고, 옵션 미적용 카드가 어떤 것인지 정확한 안내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세부적인 진행 사항에서는 어뷰징의 가능성도 있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사라 서버의 경우에는 참가 인원이 적은 서버를 위한 보완책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유저를 이벤트에 더욱 열광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이벤트 참여, 혹은 승리 보상인데
이번 참여 보상으로 주어지는 체험판 신급 아이템은 열성적으로 참여하려는 욕망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기도...
참여 보상이 더 좋다면, 더 많은 유저가 함께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번 서버 연합 대전에서 벌어질 수 있는 문제점에 시선이 쏠리기는 했지만
라그나로크 상용화 이후 7년이 지난 지금, 전 서버의 유저가 모일 수 있는 이벤트가 시작되는 것이니
걱정은 잠시 내려두고 모두가 즐겁게 이벤트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서버를 승리로 이끌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nven Voder
(Voder@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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