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왕좌를 빼앗으러 왔다! '클래시 로얄 왕좌 쟁탈전' 연승전 우승자 인터뷰

인터뷰 | 김강욱,이동연 기자 | 댓글: 1개 |
7월 9일과 10일, 여의도 IFC몰에서 클래시 로얄 왕좌 쟁탈전과 그 경기에 참여하기 위한 선수를 정하기 위한 선발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즉석에서 참여자를 모았던 캠퍼스 투어와는 달리 이번 선발전은 미리 공식 카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기 때문에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그 때문에 경기의 수준 역시 한층 높아졌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우승자들은 유명한 고수들을 꺾고 선수 자리를 거머쥐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이번 대회 외에도 다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들이니까요. 인벤에서는 토요일 우승자인 ‘송선생’ 송현빈 선수, 그리고 일요일 우승자인 ‘파파독’ 김동주 선수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인터뷰를 진행한 ‘송선생’ 송현빈 선수



Q. 로얄 레지스탕스 멤버에 선정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23연승을 하셨는데 승리의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남녀노소 구별 없이 냉정함을 유지하면서 경기력을 유지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분이라고 봐주는 것 없이 플레이 하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네요.


Q. 얼마 전 유투브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1등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너먼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은 마법을 사용하는 타이밍과 반응 속도가 빨라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 엘릭서를 완벽하게 외우지는 못해도 상대 패순환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야 하고요. 지금 토너먼트 시스템은 상위권을 저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과 상성이 안 좋은 덱은 피하고 상성이 좋은 덱으로 매칭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토너먼트를 하다보면 한 상대를 여러 명 만나는데, 처음 만날 때 덱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오프라인에서 대전을 해보시니까 어떠신가요?

오프라인 대전에는 처음 참여해봤습니다. 원래 집에서 클래시 로얄을 즐기다가 오픈된 공간에서 실제로 경기를 지켜보시는 분들도 있고, 떨리고 흥분되네요.


Q. 23연승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 누구였는지?

이름은 기억 나지 않지만 호그 라이더와 감전 마법 조합을 사용하는 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Q. 지금 주로 사용하시는 덱은?

얼음 마법사와 프린세스를 사용하고 자이언트와 미니 페카, 머스킷 병을 활용한 덱입니다. 호그 라이더가 하향을 당하기 전까지는 호그 라이더와 감전 마법을 활용했지만, 하향된 이후로 이 덱을 주로 사용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는 카드는?

머스킷 병이요. 머스킷 병이 제가 쓰는 카드 중에 귀엽고 깜찍하고 여성이라서 애착이 갑니다. 오히려 프린세스보다 더 선호합니다.


Q. 슈퍼셀에게 바라는점이 있다면?

얼마 전 토너먼트가 업데이트 됐는데, 사실 이름만 토너먼트지 토너먼트 방식은 아닙니다. 진짜 토너먼트 방식의 콘텐츠가 업데이트 됐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얼마 전 캠퍼스 최강 로얄왕을 하신 ‘장봉석’님이 무궁화 클랜 소속인데, 저도 무궁화 클랜 소속입니다. ‘무궁화’ 클랜 파이팅!






▲ 일요일 연승전 우승자 ‘파파독’ 김동주 선수



Q. 로얄 레지스탕스 멤버에 선정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19연승을 하셨는데 승리의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하나의 덱으로 계속했으면 카운터 치는 방식으로 패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덱을 계속해서 바꿔가며 플레이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 개최되고 있는 크리에이터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상위권으로 입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너먼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멘탈을 부여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게임을 지더라도 자기가 멘탈을 붙잡고 있다면 언젠가는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Q. 오프라인에서 대전을 해보시니까 어떠신가요?

엄청 재밌어요! 인벤 대회나 다른 대회도 꾸준히 참석 중인데 앞으로도 이런 대회나 행사 있으면 계속 참가할 예정입니다.


Q. 19연승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 누구였는지?

없어요(웃음). 장난이고요, 제가 패배했던 ‘정배우’ 정용재 선수가 제 덱을 완전 저격해서 진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Q. 지금 주로 사용하시는 덱은?

광부와 다크 프린스, 고블린 통을 활용한 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덱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가장 애착이 가는 카드는?

고블린 통입니다. 날아갈 때 소리가 귀여워요. 미니 페카도 귀엽긴 한데 고블린 통의 외형이 너무 귀엽습니다. 패치 이후로 좋아진 것도 한 몫 했고요.

Q. 슈퍼셀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금까지 너무 잘하고 있고, 슈퍼셀 사랑해요! 게임을 너무 잘 만들어서 딱히 바라는 점은 없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슈퍼셀, 인벤, Wi and fi 클랜, 하느님, 부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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