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출전을 위해 연습했다! 동국대학교 로얄왕 전현석 학생 인터뷰

인터뷰 | 김강욱, 이동연 기자 |
27일 동국대학교에서 펼쳐진 클래시 로얄 캠퍼스 투어에서는 전현석 학생이 12연승을 기록해 로얄왕에 등극했습니다. 전현석 학생은 행사 1부 막바지에 출전해 2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는데요.

3부에서는 개인 사정 탓에 계속해서 연승전에 도전하지는 못했지만, 12연승의 기록을 깨는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전현석 학생은 동국대학교 대표로 6월 4~5일 진행되는 Univ Expo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전현석 학생과 나눈 이야기입니다.




▲ 동국대학교 로얄왕 '전현석' 학생

Q. 동국대 클래시 로얄 로얄왕에 등극하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클래시 로얄 캠퍼스 로얄왕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부터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광고를 통해 이 대회가 진행되는 걸 알게 돼서 그때부터 클랜원들하고 친선전을 통해 연습했습니다. 연습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좋습니다.

Q. 몇 연승 쯤에서 로얄왕에 오를거라 확신하셨나요?

몇 연승에 확신했다기 보단, 문화상품권을 타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게임에 집중하다 보니 로얄왕에 오른 것 같습니다.

Q. 이번에 개최된 클래시 로얄 캠퍼스 투어 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교뿐만 아니라 근처에서 클래시 로얄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봤는데, 만약 나중에 동국대학교에서 한 번 더 진행을 하게 된다면 좀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클래시 로얄 최고 트로피 점수는 몇 점인가요?

지난 시즌에 최고 점수로 3,360점을 달성했습니다.

Q. 클래시 로얄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매력을 말해본다면?

클래시 로얄 게임에 대한 매력보다는 슈퍼셀에 대한 매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다른 게임사는 게임을 만들더라도 수익을 필요로 하다 보니까 과금 요소를 많이 넣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셀 게임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그동안 헤이데이, 붐 비치, 클래시 오브 클랜 등. 슈퍼셀 게임을 모두 해봤는데 자기가 노력만 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을 느껴서 클래시 로얄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출시일부터 시작했습니다.

Q. 연승전에 참여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 누구인가요?

2부 마지막 경기 상대인 신종건 학생과의 대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제 아레나 타워가 먼저 깨졌을 때, 이제 지는구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경기 종료 얼마 남기 전에 동률로 만들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추가 시간에 접어들 때, 제 남은 아레나 타워의 체력을 봤는데 승산이 있다고 생각. 그 이후로 집중해서 다음 타이밍을 노린게 적중했습니다.

Q. 연승전에서 주로 호그 라이더+로얄 자이언트 덱을 주로 사용하셨습니다. 이 덱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원래 호그 라이더 위주의 덱을 선택하고 로얄 자이언트는 사용을 잘 안합니다. 그런데 신정민 해설이 상대편 학생에게 방어 타워를 많이 지어라 해서 갑작스럽게 사용한 감이 있습니다. 보통 호그 라이더+미니언+고블린을 주로 사용합니다.

Q. 평소에 클래시 로얄을 즐기며 자주 사용하는 덱이 있다면?

연승 전에 사용한 호그 라이더+미니언+고블린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덱으로 1,500점 점수대부터 계속해서 사용해왔습니다.

Q. 사용하는 덱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카드가 있나요?

마법 상자에서 나온 12시간을 기다린 끝에 나온 프린세스가 가장 애착이 갑니다.

Q. 아직 투어가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Univ Expo에서 어느 대학을 첫 상대로 만나고 싶으신가요?

어느 대학을 상대해도 처음 상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연승전을 한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Q. Univ Expo에서 열리는 클래시로얄 대회에 동국대학교 대표로 참가하시는데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기사에 우리 동국대학교 이름이 나오게 한다는 게 영광인 것 같습니다. Univ Expo에서도 다시 한 번 더 학교 이름이 언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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