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마이너] 김주성-송세윤 4강 진출! 장동훈은 아쉬운 탈락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4개 |




1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시즌2 8강 1그룹 경기에서 김주성과 송세윤이 1, 2위를 차지하며 4강 진출에 진출했다. 팬들의 투표나 전문가 예측에서도 4강 진출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지목 받았던 장동훈은 송세윤에게만 두 번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주성과 김경영의 1경기 전반전은 서로 탐색전을 펼치며 0:0으로 골없이 후반전을 맞이했다. 김경영은 피터 크라우치를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제공권이 힘을줬지만, 생각처럼 쉽진 않았다. 두 선수는 계속 소강상태를 맞이하며 연장전까지 득점이 나지 않았고, 승부차기 끝에 김주성이 두 번이나 선방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지난 16강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던 장동훈은 송세윤과 대결에서 전반전에 골을 넣진 못했지만 경기력 자체에서는 계속 송세윤을 압도했다. 하지만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게임. 송세윤은 주도권을 거의 잡지 못했지만 골은 내주지 않으며 기회를 틈틈히 노렸다. 기회는 장동훈이 많이 잡았었지만 송세윤은 연장 전반에 토마스 뮐러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4강으로 가기 위한 승자전, 김주성은 전반 15분 만에 홍명보를 통해 첫 득점에 성공했다. 골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주성은 전반 종료 전에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후반전에 들어서자마자 최용수로 또 득점을 올려 3:0을 만들었다. 송세윤은 1골을 만회했지만 김주성의 추가골로 인한 4골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김주성이 4: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지난 조별리그에서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던 장동훈은 패자전에서도 골과 인연은 없었다. 전, 후반전까지 서로 0:0이었고, 연장 후반전에 유상철을 통해 첫 골을 성공시켜 가까스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최종전에서도 다시 만난 송세윤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송세윤은 전반에 한 골, 후반에 한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나갔고, 점점 시간은 흘러 장동훈을 초조하게 했다. 그래도 장동훈은 10분을 남긴 상황에서 한 골을 만회시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시간이 넉넉치 않았고 결국 송세윤이 2:1로 승리하며 조 2위를 차지했다.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시즌2 8강 1그룹

1경기 김주성 0 VS 0 김경영(승부차기 4:3)
2경기 송세윤 1 VS 0 장동훈
승자전 송세윤 1 VS 4 김주성
패자전 김경영 0 VS 1 장동훈
최종전 송세윤 2 VS 1 장동훈



▲ 4강 진출, 김주성의 스쿼드




▲ 4강 진출, 송세윤의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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