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역시' 김정민-원창연 4강 진출 확정! '충격' 강성훈 탈락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12개 |



2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시즌2 8강 2그룹 일정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김정민과 원창연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빛났던 강성훈은 김정민과 박상현에게 연달아 패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1경기 박상현과 원창연의 대결에서는 원창연이 승리했다. 전반전에 양 선수는 한두 번씩 좋은 찬스를 만들면서 치열하게 맞섰지만, 득점이 나오진 않았다. 후반전 들어 박상현이 조금 더 공격적으로 운영을 시도해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원창연은 로번을 시작으로 세르히오 라모스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 야야 투레의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를 결승골로 굳혔다.

곧바로 시작된 2경기에서는 김정민과 강성훈이 만났다. 전반전에 먼저 치고 나간 건 김정민이었다. 중앙에서 패스를 주고받던 김정민은 오바메양의 중거리 슛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그대로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이 이어졌다. 시작과 동시에 강성훈의 오바메양이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키퍼에게 막혔다. 오히려 김정민이 오바메양의 원맨쇼와 강성훈의 수비가 보여준 실책을 곁들여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1경기 승자 원창연과 2경기 승자 김정민이 만난 승자전. 원창연이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으로 먼저 치고 나갔다. 김정민의 존 테리가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후반전에 김정민은 중앙 패스에 이은 포그바의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이끌었다. 기세를 탄 김정민은 오른쪽 사이드에서 중앙 지역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고, 그대로 오바메양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강성훈과 박상현의 패자전에서는 박상현이 승리했다. 팽팽한 상황 속에서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먼저 앞선 것은 박상현이었다. 왼쪽 사이드에서 쓰루 패스를 받은 김태영이 크로스를 올렸고, 설기현이 헤더로 마무리에 성공했다. 강성훈은 공격 일변도의 운영을 선보였지만, 끝내 박상현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박상현이 최종전으로 향했다.




원창연과 박상현이 다시 만난 8강 2그룹 최종전. 원창연은 전반전 종료 직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야야 투레의 헤더로 연결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상현은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도 공격에서 아쉬움을 자주 보였고, 원창연이 그대로 승리하면서 하나 남았던 4강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시즌2 8강 2그룹 결과

1경기 원창연 1 vs 0 박상현
2경기 김정민 2 vs 0 강성훈
승자전 김정민 2 vs 1 원창연
패자전 박상현 1 vs 0 강성훈
최종전 원창연 1 vs 0 박상현



▲ 4강 진출, 김정민의 스쿼드




▲ 4강 진출, 원창연의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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