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신보석의 결승 상대는? 김정민 VS 정재영 4강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2개 |




4일 오후 2시부터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시즌2 김정민과 정재영의 4강 2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재영은 지난 9월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3 아시아 대회 'SOC 2017'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뒤 챔피언십에서도 4강에 안착했다. 바로 전 경기인 8강 듀얼 토너먼트에서 강성호에게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승자전에서는 승부차기로 패배했고, 마지막 최종전에서도 김관형을 상대로 승부차기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오며 4강에 올라온 것이다.

세 번 모두가 승부차기여서 경기력이 불안할수도 있지만, 그만큼 승부차기까지만 끌고 가면 승률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정민의 날카로운 공격을 잘 막아내고 역습을 하는 전술이나 수비의 미학을 통해 연장전, 혹은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보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피파 챔피언십의 강자 김정민의 이번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본인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강해진다"고 말했고, 실제로도 16강 조별 리그에서는 네 선수 모두가 무승부를 기록하는 독특한 이슈를 만든 D조의 한 축을 담당했고,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

하지만, 8강에 올라와서는 박상현과 원창연을 내리 꺾으며 조 1위로 4강에 올라온 상황이다. 큰무대에 올라갈수록 강해지는 김정민. 물이 오른 공격력을 통해 정재영의 철통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까? 결승전의 한 축은 지난주에 신보석이 원창연을 제압하며 차지하고 있는 상황. 과연 정재영과 김정민 중 어떤 선수가 최후의 우승 트로피를 두고 신보석과 대결하게 될 것인가.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시즌2 4강 2경기

정재영 VS 김정민 (5전 3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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