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CK는 4시드도 8강 간다! 한화생명, RNG 잡고 8강 확정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92개 |


▲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RNG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은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완벽한 운영에 RNG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 승리로 8강을 확정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약점으로 평가받는 탑 라인을 초반부터 잘 봐주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탑 라인의 그웬을 두 번 연달아 잡아내면서 성장을 방해했다. 미드 라인에서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갱킹을 당하긴 했지만, 앞서 나온 2킬을 모두 가져갔기에 큰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니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어진 협곡의 전령 싸움까지 승리하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빠르게 스노우 볼을 굴리려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턴을 길게 쓰다가 잔실수가 나오면서 RNG의 추격을 허용했다. RNG는 상대에게 오브젝트를 주는 대신 초반에 데스를 많이 한 그웬에게 성장할 시간을 줬고, 미스 포츈도 데스 없이 안정적으로 키웠다. RNG는 최소한의 골드 격차를 만들면서 한타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웠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이 걸린 중요한 한타에서 승리했다. 다소 어설프게 들어온 자르반 4세를 먼저 잡았고, 포지션이 어그러진 상황에서 '쵸비'가 상대의 어그로를 흘리는 슈퍼 플레이로 대승을 이끌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네 번째 화염 드래곤의 영혼까지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RNG를 쓰러트릴 결정타만 남겨두고 있었다.

마지막 결정타, 한화생명e스포츠가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를 승리했다. 상대는 장로 드래곤 때문에 앞에 나올 수 밖에 없었고, 한화생명e스포츠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RNG를 잡았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 승리로 8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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