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이대로 탈락할 순 없다! MAD, TL 꺾고 생존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16개 |



4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즈가 팀 리퀴드를 잡으며 혼전 양상이 이어졌다.

첫 2:2 봇 교전에서 '택티컬'의 아펠리오스가 쓰러진 것 외에는 아무 사건사고 없이 초반이 지나갔다. 첫 전령 등장 직후 '카이저'의 라칸이 봇-미드에서 연달아 킬을 만들며 득점했다. 이에 팀 리퀴드는 탑-미드-봇을 순회하며 3킬을 올려 손해를 메웠다. 이후로도 서로 한 대씩 주고받는 팽팽한 난타전 속에 20분이 넘어가도록 글로벌 골드 균형이 유지됐다.

25분경 매드 라이온즈가 먼저 칼을 빼들었다. '카이저' 라칸을 앞세운 미드 5인 다이브로 아무 손해 없이 트런들-쓰레쉬를 잡아냈다. 매드 라이온즈는 곧바로 바론을 두드렸는데, '아르무트'의 케넨이 잘 성장한 '알파리'의 자르반 4세의 원 콤보에 쓰러져 결국 후퇴했다. 곧이어 벌어진 드래곤 교전에선 '택티컬'의 아펠리오스가 잡혔다. 또다시 바론으로 향한 매드 라이온즈가 케넨-사일러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타서 대승하며 큰 우위를 점했다.

34분경 미드에서 정면 5:5 한타가 벌어졌다. '알파리' 자르반 4세의 선진입이 팀 리퀴드에게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며 매드 라이온즈가 가뿐히 2킬을 만들었다. 매드 라이온즈가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르고 봇을 압박하자 팀 리퀴드가 과감하게 싸움을 걸었다. 크게 벌어져 있던 성장 격차에 팀 리퀴드의 챔피언들이 하나씩 쓰러졌고, 매드 라이온즈가 승리를 거두며 그룹 스테이지 탈락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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