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유럽 자존심 매드, LNG 제물로 8강행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57개 |




매드 라이온즈가 기가 막힌 역전에 성공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매드 라이온즈는 극초반 탑에 3레벨 다이브를 시도했는데, LNG e스포츠는 '아이콘'의 라이즈가 순간 이동 합류로 쌍버프에 킬까지 기록했다. 매드 라이온즈는 다시 탑으로 향해 케넨을 노렸다. 하지만 다이브를 시도할 수 없었고, 오히려 LNG가 라이즈를 통해 이즈리얼도 잡았다.

분위기는 LNG에게 넘어갔다. LNG는 이점을 바탕으로 드래곤 오브젝트에서 앞서나갔다. 매드 라이온즈는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온 위기의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따라잡기 시작했다. 경기 시간은 어느새 30분을 넘겼고, 글로벌 골드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다.

대치중인 상황, '아러'의 케넨이 갑자기 혼자 궁극기를 사용하며 상대방이 뭉쳐있는 곳으로 돌진했다. 그러나 매드 라이온즈는 탈진으로 대응해 오히려 케넨만 혼자 전사했다. 그리고 이어진 장로 드래곤 앞 전투, 매드 라이온즈가 멋진 전술로 쓸어담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라이트'의 미스 포츈이 건재해 서로 킬교환이 뤄졌다. 매드 라이온즈는 수적으로 한 명이 많은 점을 통해 장로 드래곤을 바로 다시 치기 시작했고, '휴머노이드'의 르블랑이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는 데 성공했다.

매드 라이온즈는 이후에도 LNG보다 더 집중력이 빛났다. 바론 버프로 탑 억제기를 파괴한 매드, LNG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을 때 경기를 끝내기 위해 다소 무리한 판단을 내렸다. 매드 라이온즈는 수성에 성공했고, '아르무트' 나르가 백도어를 시도하고 나머지 챔피언들은 후퇴하는 상대의 뒤를 잡아며 유럽의 매드 라이온즈가 LNG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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