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일찌감치 격차 벌린 농심, 한화생명e스포츠에 선승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3개 |



농심 레드포스가 1세트를 승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라인전부터 빠르게 벌어진 격차를 극복할 수 없었다.

농심 레드포스가 선취점을 챙겼다. '드레드' 이진혁의 바이와 '비디디' 곽보성의 아리가 6레벨도 되기 전에 다이브 킬을 만들어냈다. 미드-정글 주도권을 쥔 농심 레드포스는 봇 4인 다이브도 완벽하게 성공했다. 아리에게 순식간에 3킬이 들어갔다. 미드 간의 골드 차는 벌써 1,200 골드 이상이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바이를 노리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움직임을 받아쳐 추가 킬을 올렸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설계는 근거가 부족했다. 그 사이 '칸나' 김창동의 레넥톤은 탑에서 마음껏 포탑 골드를 채굴했고, 본대는 미드 1차 타워를 밀었다. 12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레넥톤이 한 번 잘린 건 대세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자신들이 드래곤을 챙기는 사이 협곡의 전령을 가져간 한화생명e스포츠를 응징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주요 궁극기는 허무하게 빗나갔고, 농심 레드포스가 추격 끝에 3킬을 챙길 수 있었다.

어느새 글로벌 골드는 8,000 이상 벌어졌다. 28분 경, 한화생명e스포츠는 순간이동으로 변수를 창출해보려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고스트' 장용준의 시비르를 잡을 대미지가 부족했고, 농심 레드포스가 역으로 전투를 승리했다. 전리품으로 바론을 챙긴 농심 레드포스는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손쉽게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적진으로 달려간 농심 레드포스는 화력 차이를 앞세워 한화생명e스포츠를 찍어 눌렀고, 1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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