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역전은 없다! 굳히기 성공 KT, 2세트 만회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51개 |



kt 롤스터가 2세트를 가져오며 지난 세트의 한을 풀었다. 초반 우위를 점한 kt 롤스터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뽐내며 승리를 굳혔다.

'피넛' 한왕호의 자르반 4세가 탑 2렙 갱킹에 성공했다. 하지만, 먼저 앞서간 쪽은 kt 롤스터였다. 미드에서 진득하게 벌어진 힘싸움 속에 kt 롤스터가 2킬을 올렸고, 탑에서는 '라스칼' 김광희의 레넥톤이 대량의 포탑 골드를 뜯었다. 흐름을 탄 kt 롤스터가 첫 전령을 두드리자 '피넛'의 자르반 4세가 목숨을 걸고 이를 스틸하며 최악의 상황을 막아냈다.

젠지는 '피넛' 자르반 4세의 플레이 메이킹으로, kt 롤스터는 팀적 움직임으로 킬을 하나씩 올리며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다. kt 롤스터에게 긍정적인 건 '에이밍'의 시비르가 3킬을 챙긴 것이었고, 젠지에게 긍정적인 건 스노우볼을 멈췄다는 것이었다. 분수령은 17분경 세 번째 드래곤을 둔 한타였다. 싸움이 길게 늘어지는 와중 무럭무럭 성장한 '에이밍'의 시비르가 폭발적인 대미지를 퍼부으며 쿼드라 킬을 해냈다.

kt 롤스터는 속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탑으로 몰려가 2킬을 올리자마자 바론을 두들겼다. 이후 수비에 나선 젠지의 다른 챔피언들까지 쫓아내며 바론을 처치했다. 이어진 드래곤 교전에서도 kt 롤스터가 가뿐히 승리하며 쐐기가 박혔다. 1만 골드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kt 롤스터는 화끈하게 두 번째 바론 사냥을 시작했고, 처치 후 이어진 교전에서 젠지를 가뿐히 제압하며 단번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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