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수퍼컵] 광동 프릭스, DFI 블레이즈 잡고 결승전행...LSB와 대결한다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3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플레이오프 DFI 블레이즈와 광동 프릭스의 경기가 열렸다. 광동 프릭스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DFI 블레이즈를 잡고 승리했다.

스피드전 1세트, 노준현과 유창현이 선두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레이스를 벌였다. 승부처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팀은 광동 프릭스였다. 광동 프릭스는 1, 3 등을 차지했다. 그러나 승리는 DFI 블레이즈에게 돌아갔다. DFI 블레이즈는 전체 순위의 점수 총합으로 가까스로 광동 프릭스를 이겼다.

광동 프릭스와 DFI 블레이즈는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매라운드마다 새로운 선수가 1등을 차지했고, 한 팀이 라운드 승리를 따내면 바로 다른 팀이 점수를 빼앗았다. 반복되는 라운드 승리 속에서 광동 프릭스와 DFI 블레이즈가 6라운드까지 승부를 이끌었다. 결국, 승패는 마지막 7라운드에서 갈리게 됐다.

마지막 6라운드, 배성빈이 최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광동 프릭스가 2, 3, 4위로 배성빈의 뒤를 바짝 쫓았다. 결국, 지금까지 활약한 노준현이 선두를 뺴앗았지만, DFI 블레이즈는 곧바로 노준현의 뒷 자리를 모두 빼앗으면서 광동 프릭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DFI 블레이즈는 김다원의 부활과 팀원 전체의 합으로 스피드전을 1라운드 차이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치열했던 스피드전과는 다르게 아이템전은 상당히 일방적으로 전개됐다. 광동 프릭스는 아이템전에서만 세 번 연속 라운드 승리를 따냈다. 작전과 주행에서 모두 완벽한 모습이었다. DFI 블레이즈는 후반 두 라운드를 따냈지만, 광동 프릭스가 끝내 4라운드를 따내면서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포레스트 오싹한 다리에서 김다원과 노준현이 에이스 결정전을 벌였다. 두 선수는 현재 팀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었다. 김다원과 노준현은 상당히 근접한 거리에서 레이스를 계속 이어갔다. 노준현은 중반 이후로 김다원에게서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김다원은 추격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고, 노준현은 1위 자리를 지키면서 광동 프릭스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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