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김정균 감독, "1위로 8강 진출해 가장 기쁘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24개 |



김정균 감독이 6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담원 기아는 한국 시각으로 1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A조 2라운드 경기서 3승을 추가하며 무패 달성에 성공했다.

"전승한 것도 좋지만, 일단은 8강에 1위로 진출하게 되어서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김정균 감독은 "경기를 할수록 점점 선수들 경기력이 좋아져서 만족스럽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다 만족스럽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지 적응이이나 선수들 컨디션은 어떤지 묻자 김정균 감독은 "아이슬란드는 MSI 때 한 번 와봤던 곳이기 때문에 좀 더 적응하기 편했다. 컨디션 같은 건 그날 그날 다르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C9은 1라운드 3패, 2라운드 2승 1패를 기록하며 A조를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담원 기아를 제외한 세 팀 모두 2승 4패를 기록하며, 3자 재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오늘 A조 경기 승패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렇게 될 줄 예상 못했다. 막바지에 C9이 이기면서 재미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8강에서 만나고 싶은 팀이 있는지 묻자 김정균 감독은 "솔직히 딱히 만나보고 싶은 팀은 없고, 일단 대진표 나오고 상대 정해지면 빨리 또 분석 잘해서 경기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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