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EDG, 5세트 승리 가져온 5연속 자르반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29개 |



결승 한 자리의 주인은 EDG였다. EDG가 마지막 5세트를 승리했다.

'지에지에'의 5연속 픽 자르반 4세의 손 끝에서 선취점이 나왔다. '비디디' 곽보성 오리아나의 점멸을 예상한 EQ-점멸 콤보로 '스카웃' 이예찬의 라이즈에게 첫 킬을 안겼다. EDG는 주도권을 협곡의 전령으로 연결하면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령을 봇에 푸는 과정에서도 '클리드' 김태민의 신 짜오를 잡아내면서 EDG가 일방적으로 득점했다.

다시 한 번 열린 봇 합류전. 젠지 e스포츠가 잘 받아치는 듯 싶었지만, 성장 차이가 발목을 잡았다. 대미지가 조금씩 부족했고, EDG가 승리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눈치보면서 겨우 챙긴 전령의 눈을 줍지 못한 채 '라스칼' 김광희의 레넥톤만 잡히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EDG는 글로벌 골드를 5,000 이상 벌렸다. 이제 젠지 e스포츠는 오리아나의 성장 시간을 벌어야 하는 입장이 됐다.

그런데, 젠지 e스포츠가 드래곤 3스택을 내주기 싫다는 듯 다소 빠르게 몸을 일으켰다. '라이프' 김정민 라칸의 이니시에이팅은 좋았지만, 스킬이 완벽하게 연계되지 않았고 화력도 모자랐다. 결국 EDG에게 3용도 주고, 바론도 주게 됐다. EDG는 바론 버프와 함께 탑 억제기를 밀어냈다. 이제 글로벌 골드는 1만 차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EDG의 바람 드래곤 영혼이 등장했다. 일방적으로 레넥톤과 신 짜오를 잘라낸 EDG는 영혼을 챙겼고, 정비 후 신 짜오를 한 번 더 잡고 바론까지 손에 넣었다. 버프를 두르고 진격한 EDG는 힘으로 젠지 e스포츠를 밀어내면서 쌍둥이 타워를 철거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전투를 대승하며 5세트의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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