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본선 16강 C조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첫 경기에서 '유리멘탈'이 '쿠데타'를 꺾었고, 두 번째 경기에서 '베티와아이들'이 승자전으로 향했습니다. 박빙의 승자전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베티와아이들'이 연이은 풀 세트 접전 이후 8강에 가장 먼저 합류합니다. 유리멘탈은 최종전 승리로 마지막 8강행 티켓을 쥐었습니다.
베티와아이들은 선수 개개인의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팀명처럼 '베티'가 든든하게 팀을 이끌었고, MVP를 받은 '시스로그'가 위기마다 슈퍼플레이로 이를 극복해나갔죠. 2:1이라는 세트 스코어처럼 최고의 승부 끝에 상위 라운드로 향하게 됐죠.
승자전에서 아쉽게 내려온 유리멘탈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최종전까지 멘탈을 지켜내면서 '재앙' 선수의 삭발 투혼의 의미를 입증했답니다.
로열 로더스 16강 C조 경기는 삭발 투혼까지 보여주는 승부사들의 무대였습니다. 로스트 아크와 대회에 대한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었죠. 치열했던 3일 차의 느낌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