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네이버의 차세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거점으로 초기 55메가와트(MW) 규모에서 향후 기가와트(GW)급까지 확장되는 대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국내외 산업계를 위한 에이전틱 AI 서비스 및 차세대 하이퍼클로바X 모델 고도화를 본격화한다.

엔비디아와 네이버는 네이버의 가속 컴퓨팅 인프라를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활용해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프라 확장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네이버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 투입된다. 각 세종은 고밀도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환경에 맞춰 설계된 핵심 거점으로, 첨단 자동화 및 강력한 재해 복구 능력을 통해 대규모 디지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양사는 초기 55메가와트 인프라로 시작해 향후 기가와트급까지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축되는 AI 팩토리는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모델과 서비스를 구동하는 생산적인 환경을 지향한다. 네이버는 해당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제조업, 정부 기관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규제와 데이터 주권을 준수해야 하는 유럽 및 중동 지역의 소버린 AI 수요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모델 개발 협력을 통해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울트라 오픈 모델을 기반으로 자사의 데이터와 훈련 전문성을 결합해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 기업 최초로 '엔비디아 네모트론 연합'에 참여한 네이버는 사전 훈련과 사후 훈련, 강화 학습을 포함한 오픈 모델 개발 전반에 참여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엔비디아 네모클로우 블루프린트를 기반으로 설계된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아울러 엔비디아 코스모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과 네이버의 도시 거리뷰 데이터, 공간 모델링 기술을 융합한 '서울 월드 모델' 개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프라 확장의 핵심인 엔비디아 DSX 플랫폼은 칩,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동 설계 스택이다.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스템 구축부터 첫 운영 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특히 하드웨어 자원의 연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엔비디아 DSX 맥스LPS 소프트웨어가 적용된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메가와트당 토큰 처리량을 극대화하여 실제 데이터 처리 시 발생하는 토큰 비용을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함께 도입되는 엔비디아 DSX OS는 상태 자동화, 복원력, 수명주기 관리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모듈형 소프트웨어로서 대규모 연산 처리가 필요한 대형 AI 인프라의 안정적인 런타임 운영을 보장한다.
한편,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은 6월 8일, 네이버 1784 사옥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