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4일간 ‘도쿄 게임쇼 2021(TGS)’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통해 개최되었지만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는 다양한 게임들의 소식들로 가득했던 지난 4일이었다.
그중 첫째 날의 프로그램 중 국내 통신 기업 SK텔레콤의 라이브 스트리밍 세션에서 지난 7월 크라우드 펀딩으로 약 1억 원을 모금하는 데에 성공한 ‘숲 속의 작은 마녀’의 정식 출시일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었다.
‘숲 속의 작은 마녀’는 주인공 마녀 ‘엘리’와 모자 ‘버질’이 마을에 정착해 견습 생활을 하는 이야기이다. 재료 채집과 물약 제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는 모험 RPG 게임이다.
‘숲 속의 작은 마녀’는 지난 2020년 여름에 ‘텀블벅(Tumblbug)’에서 펀딩을 진행하며 약 30일 만에 목표치(1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어 무려 1,000% 달성에 성공했다.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Sunny Side Up’은 펀딩 1000% 달성 기념으로 게임 출시 이후 무료 DLC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 이후 지난 9월 공개된 데모 버전을 통해 개선된 점을 ‘텀블벅(Tumblbug)’에 개발 일지를 올리며 게임의 최신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숲 속의 작은 마녀’는 스팀과 XBOX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2022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