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는 23일 일본게임대상2025을 진행,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일본게임대상은 후보작 선정 기간 중 일본에서 발매된 모든 타이틀을 대상으로 우수상을 선정하고, 그 해를 대표할 만한 작품 중 종합 평가가 가장 높은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시상식은 후보 선정 기간 변경으로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예년보다 2개월 긴 14개월간 공개된 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작이 결정됐다. 선정 기준은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운드, 시나리오 등으로 심사단은 이를 종합 평가한다. 또한, 대상과 우수상 선정 과정에서는 유저 투표 결과가 여섯 번째 기준이 되어 수상작 선정에 참고 자료가 된다.
대상은 아틀러스의 '메타포: 리판타지오'였다. 주최 측은 수상작을 발표하며 웅장한 스토리와 환상적인 세계관, 액션과 전술이 결합된 전투 시스템, 아름다운 사운드, 서양화를 연상케 하는 UI, 압도적인 플레이 타임 등을 게임의 강점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엘든 링 밤의 통치자', '수도고배틀', '진삼국무쌍 오리진', '도시전설 해체센터', '드래곤 퀘스트3 HD-2D 리메이크', '헌드레드 라인 -최종방위학원-', '판타지 라이프 i 빙글빙글 용과 시간을 훔치는 소녀', '몬스터 헌터 와일즈', '용과 같이8 외전 파이러츠 인 하와이', '로맨싱 사가2 리벤지 오브 더 세븐' 등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새로운 장르,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창조한 게임에 수여되는 혁신상(브레이크스루)은 턴제 RPG에 실시간 액션과 에임 시스템 등을 결합해 전 세계적 반향을 불러온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호명됐다. 모바일을 통해 포켓몬 카드 배틀의 재미를 구현한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게임 포켓'은 폭넓은 계층에 어필한 게임을 꼽는 변화상(무브먼트)을 받았다.
아울러 2006년 문을 열어 유통, 마케팅, 사용자 경험 기여도 향상을 인정받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는 특별상을 받았다. 별도의 크리에이터 심사회에서 독창성과 참신함을 기준으로 부여하는 게임 디자이너스대상은 '인디카'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2008년부터 산업 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 등에 수여했던 경제산업부 장관상은 닌텐도 스위치2가 받았다. 운영 측은 선정 이유로 일본 내 사용자 친화적인 가격과 하드웨어 품질, 높은 판매량 등을 언급했다. 또한, 일본, 유럽, 미국 뿐만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기기를 선보이며 일본의 홈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CESA는 오는 28일 TGS2025에서 발표 및 전시된 미발매 타이틀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게임대상 퓨처 부문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