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펀크루’와 공동 게임 개발을 위한 MOU 체결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자료제공 - 드래곤플라이




1세대 FPS(1인칭 슈팅 게임)기업 드래곤플라이(030350)와 일본 게임 서비스기업 펀크루(Funcrew)가 만나 공동 개발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펀크루와 함께 공동 게임 개발을 위한 관련 기술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공동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제휴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흥행성이 유력한 콘텐츠 IP 확보와 기획, 개발, 서비스 등의 상호 지원 협력에 힘쓸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로 세계 최초 온라인 기반 FPS 게임을 개발했다. 현재 30여 개국에 스페셜포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FPS 명가’ 드래곤플라이가 새 먹거리로 게임을 활용한 블록체인∙디지털 치료제 등의 개발에 나서며 사업 영역을 늘려나가고 있다.

펀크루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기업으로 일본의 유수 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 연계를 구축하게 성장 중이다. 일본 유명 개발사 ‘데라게’의 파트너사며, 데라게는 △스트리트 파이터2 △바이오해저드 시리즈 △귀무자 △몬스터 헌터 시리즈 등의 제작에 관여한 오카모토 요시키가 대표 프로듀서로 있다. 펀크루는 일본 내 닌텐도 스위치 최초의 영어 회화 게임인 ‘베티아 어드벤쳐’를 런칭했고, 한국의 모바일 MMORPG(역할 수행 게임) ‘에오스 레드’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드래곤플라이는 펀크루를 통해 일본 유수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게임 개발 및 일본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한국과 일본은 물론 글로벌까지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간에 재도약의 발판을 다져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성장하는 것이다”며 “일본 유명 개발사의 파트너사인 펀크루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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