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2077&위쳐3 차세대 버전, 2022년으로 연기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8개 |
게임 플레이와 그래픽의 개선된 최적화와 로딩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CD 프로젝트 RED의 '사이버펑크2077(Cyberpunk2077)과 위쳐3: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Wild Hunt, 이하 위쳐3)의 차세대 버전이 2022년으로 연기됐다.




CD 프로젝트는 현지 시각으로 20일 자사의 투자정보 페이지(Investors)를 통해 두 게임의 Xbox Series X|S와 PS5 버전의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앞서 CD 프로젝트는 2021년 로드맵을 통해 사이버펑크2077과 위쳐3의 차세대 업데이트를 알린 바 있다.

사이버펑크2077의 경우 지난 9월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연내 출시가 어려울 수 있음을 시인한 바 있으나 연내 출시를 앞뒀던 위쳐의 경우 7월까지만 해도 연내 출시가 이루어질 듯 보였다.

지난 7월 넷플릭스의 드라마 위쳐 시즌2와 함께 꾸려졌던 위쳐콘 당시 CD 프로젝트 레드는 위쳐3의 차세대 버전 연내 출시를 재차 확인한 바 있다. 게임에는 드라마 속 인물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아이템이 무료 DLC 형태로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CD 프로젝트 레드는 해당 아이템 제작을 넷플릭스와 함께 작업했음을 알리며 차세대 버전 출시가 가까워졌음을 예고해 이번 연기 소식을 향한 아쉬움은 더 커졌다.

한편, CD 프로젝트 레드가 사이버펑크2077의 패치 및 업데이트에 주력하며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위쳐3의 차세대 버전은 새로운 일정에 따라 사이버펑크2077보다 뒤로 미뤄졌다. CD 프로젝트는 사이버펑크2077의 차세대 버전을 내년 1분기, 위쳐3의 차세대 버전을 2분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CD 프로젝트는 사이버펑크2077과 위쳐3의 차세대 콘솔 호환을 넘어 기기에 최적화된 버전을 제공, 그래픽 최적화와 강력한 저장장치를 활용한 로딩. 그리고 이에 따른 더 많은 데이터 활용을 예고했다. 또한, 이미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의 경우 차세대 콘솔로 무료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쳐3 차세대 버전은 앞서 닌텐도 스위치의 제한적인 성능 안에서 훌륭하게 게임을 이식했던 세이버 인터렉티브가 CD 프로젝트 레드와 작업하고 있으며 PS5, Xbox Series X|S,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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