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규 상표 '메타 아이돌' 신청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5개 |



넷마블이 '메타 아이돌(meta idol)'이라는 신규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를 통해 메타 아이돌 상표를 신청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아이언쓰론' 개발사다.

이전까지 넷마블은 아이돌 관련 사업으로 방탄소년단(BTS) IP를 활용한 바 있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과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이기도 하다. 넷마블은 'BTS 월드'와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넷마블은 상표설명을 통해 '메타 아이돌' 쓰임새를 △SNS를 통한 정보송신업 △게임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제공업 △게임서비스업 △모바일을 통한 게임제공업 등으로 표시했다.

현재 넷마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메타 아이돌'과 관련된 사업은 없다.

상표명과 설명을 토대로 유추하면 넷마블이 최근 유행인 메타버스 산업과 아이돌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는 단일 게임, 엔씨소프트 '유니버스'와 같은 아이돌 SNS 사업, 스마일게이트 버츄얼 유튜버 '수아'와 같은 디지털 휴먼 사업, 또는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신규 사업 등이 가능성으로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