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테라 개발 박용현, NAT Games 설립하고 '언리얼4' MMORPG 개발 착수

게임뉴스 | 강민우 기자 | 댓글: 20개 |


[▲NAT games 임시 홈페이지]

테라 개발의 핵심 멤버인 박용현 대표가 NAT Games를 설립하고 신작 MMORPG 개발에 착수했다.

16일 인벤에서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박용현 대표는 최근 Nat games 홈페이지(www.natgames.co.kr)를 개설하고 '언리얼4' 엔진을 탑재한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인원 모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집 분야는 △클라이언트 △서버 △컨텐츠 기획 △배경제작 아티스트 등이며 신작 MMORPG에 대한 정보는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 외에 공개되지 않았다.

리니지2, 테라 개발의 주측 멤버였던 박용현 대표는 당초 넷마블에서 '라다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MMO개발을 진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5월 넷마블이 시장 트랜드에 따라 모바일게임을 우선 개발하자고 라다스튜디오 측에 제안하자 서로 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스튜디오 청산 절차를 밟았다.

▶관련기사: 넷마블, MMO 개발 중이던 '라다스튜디오' 청산

이후 박용현 대표는 50명의 팀원을 그대로 이끌고 서울 역삼동에 NAT Games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신작 MMORPG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현 대표는 공식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 게임의 형태는 계속 변해가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의 욕구는 변하지 않습니다"며 "저희는 MMORPG의 가치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믿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자 스스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신작 MMORPG에 대한 개발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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