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매혹적인 무법도시, '무기미도' 미리보기

게임소개 | 양영석 기자 |



'무기미도'는 매혹적인 수감자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이들의 범행과 비밀을 파헤치는 서브컬처 게임으로, 지난 8월 중국 출시 당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6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끈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지난 9월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고, 사전 다운로드를 걸쳐 금일(27일), 정식으로 출시됐다.

'무기미도'는 무법 도시를 배경으로 중범죄자가 메인 캐릭터인 모바일 전략 RPG, 디펜스 게임이다. 운석 낙하 사건으로 세계적인 재앙이 시작되고, 난세에서 플레이어는 미노스위기관리국의 신입 국장으로 취임한다. 플레이어는 이능력을 가진 수감자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지휘하여, 괴변체의 공격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여 여러가지 사건과 생존에 관한 이야기들을 경험할 수 있다.



■ 라이브2D 기술 적용, 모두가 범죄자인 캐릭터


메인 스토리 전개는 운석 낙하 사건 이후 발생한 변이 현상을 기반으로 하며, 플레어들은 미노스위기관리국(MBCC의 신임 국장이 되어 다양한 수감자 캐릭터를 체포하고 그들의 이능력을 이용해 디스씨티 위기들을 대처해 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등장하는 각 세력과 조직의 신념에 따라서 절대적인 정의도, 절대적인 죄도 없으며 모순과 충돌을 연출하는 다크 판타지적인 컨셉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운석 낙하 사건 이후 변이에 감염된 이들 중 극소수의 개체들은 강력한 이능력을 얻었다. 이러한 개체들은 일반 감염자들보다 정신적 변이 정보다 훨씬 심각했지만, 여전히 자의식을 갖고 있었다. 일반적인 인간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힘들은 사회에 큰 위협이 되었고, 이를 관리하고 수감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 '미노스위기관리국'이다.

'수감자'라는 배경 설정처럼 무기미도의 캐릭터들은 전부 사건을 일으킨 범죄자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각각 특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범죄 이력 탓에 미노스위기관리국에 수감되어 있는 상황이다. 범죄자라는 설정답게 캐릭터들은 수감 일러스트와 기본 일러스트를 모두 갖고 있다.

캐릭터들은 총 네 단계의 승급 레벨이 존재하며, 최종 레벨이 4단계까지 승급할 시 새로운 업그레이드 일러스트를 획득한다. 이중 S등급의 카드는 라이브2D 기술이 적용된 일러스트가 등장한다. 이러한 일부 A등급/S등급 캐릭터의 2단계 일러스트와 스킨에은 바탕화면에 적용할 수도 있다.








■ 배치, 이동, 전장 개입이 필요한 '디펜스'


무기미도는 캐릭터 수집 그리고 육성을 기초로 하여, 전략이 핵심이 되는 게임이다. 스토리 진행, 메인 전투 퀘스트, 특유의 심문 시스템 그리고 여러 서브 퀘스트로 구성되있다. 무기미도의 메인 스테이지는 스토리 진행의 핵심이며, 유저들을 수감자들을 전략적으로 지휘하여, 괴변체의 공격을 막는 여정을 다양한 연출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전투 시작 전 수감자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전투 중 캐릭터 필살기 사용은 물론 제한된 횟수 내에서 수감자를 이동 배치까지 할 수 있다. 적의 침입 포인트와 이동 경로, 그리고 다양한 맵 지형에 따라 캐릭터를 이동 및 배치하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된다. 또한 코스트 시스템이 아닌, 처음부터 아군을 모두 배치하고 중간의 캐릭터 이동이 가능해 전략적으로 적에게 대응할 수 있다.

수감자들은 직업 특성에 따라서 다른 성향을 갖는다. 힐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카타리시스, 극단적인 파괴력을 지닌 아케인, 장거리 사격 능력을 갖춘 레티클, 전장 곳곳을 누비는 움브라, 강력한 근접 전투 능력의 퓨리, 방어 능력에 특화된 엔듀라까지 총 6종의 직업을 갖고 있다. 이들의 특성과 이능력을 잘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이동시키는 것이 무기미도의 핵심 전투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주인공 캐릭터의 '권능'을 사용하여 전장에 개입할 수 있고, 전투 중 지형에 따라서 이러한 권능이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이렇게 진행되는 메인퀘스트 도중 여러가지 서브 퀘스트들이 등장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동하여 미로에서 옳은 길을 찾아야 한다.








■ '심문' 시스템과 관리 감독


무기미도의 캐릭터들은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다. 이러한 컨셉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무기미도는 특유의 '심문' 시스템이 존재한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수감자 과거와 이력에 관련된 증거물을 획득하고, 이를 이용해 수감자에 대한 심문이 가능하다. 이러한 심문을 통해서 플레이어는 각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심문 도중 플레이어는 의문점을 분석하여 판단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증거를 제시하게 된다. 그렇게 수감자들의 범행을 밝히고, 비밀과 배후를 캐낼수도 있다. 이러한 심문 시스템에 돌입하면, 해당 캐릭터의 심문 일러스트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심문은 수감자의 상태에 따라서 난이도가 달라지며, 협조적인 수감자도 있지만 선택지 하나하나가 크게 심리 상태를 좌우하기도 한다. 민감한 이슈에 대해 잘못된 선택을 하면 역으로 수감자들에게 공격당하기도 한다. 수감자 심문실에서는 정식 출시 기준으로 나인티나인, 아리엘, 시나바, 웬디, 카멜리안, 엘라 등 수감자 12명의 심문 파일이 준비됐으며, 추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이다.



▲ 모든 캐릭터들은 범죄자로 수감되어 있다.



▲ 이에 대해서 플레이어가 추리하여 심문할 수도 있다.

이러한 수감자들의 정서 포인트를 수집하고 결정체를 추출하거나,큐브 등의 보급품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관리 감독 시스템이다. 관리감독 시스템은 타 게임의 기지 시스템과 유사한 형태로, 생산 공간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생산량을 높이고 효율이 좋도록 구성할 수 있다.

10월 27일 출시된 무기미도는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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