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5주년 맞이한 '오버워치' 2단계 상승

순위분석 | 정수형 기자 | 댓글: 54개 |


▲ 온라인 게임 순위 (5월 17일~5월 23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상위권 순위에 큰 이변이 나타났습니다. '오버워치'의 순위가 2단계나 상승한 것인데요. 어느덧 출시 5주년을 맞이한 '오버워치'는 새로운 컨셉의 캐릭터 스킨과 오버워치 감사제 눈송이 교환소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버워치2'의 PVP 변화를 소개하는 라이브스트림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지난 주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파이널판타지14'와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각 1단계, 3단계의 순위 상승을 이뤄내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경우, 지난 22일에 '데스티니1' 시절의 레이드를 리마스터한 '유리 금고'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 점유율과 사용량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공명도 개편과 함께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 '엘소드'는 4단계의 순위가 올랐습니다. 장기적으로 유저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일일 퀘스트와 주말 간에 진행된 누적 접속 이벤트 등이 점유율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 19년에 접어든 '겟앰프드'도 하위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지난 17일, 신규 모드 'Never Die'를 출시하면서 2단계의 순위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고정 팬이 두터운 게임인 만큼 신규 업데이트가 등장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타나고 있으며, 신규 액세서리 추가와 이벤트 등으로 유저들의 사용량을 끌어올렸습니다.



■ 오버워치 - 5주년 감사 이벤트


'오버워치'는 지난 19일부터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감사제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오버워치'는 매년 이맘때쯤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해왔고 이번 감사제 역시 비슷한 느낌으로 진행되는 중인데요.

새로운 스킨과 감정 표현을 포함한 전리품이 추가되고 과거에 있기를 끌었던 난투가 복귀하는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 플레이 시 얻을 수 있는 눈송이를 모아 오버워치의 각종 굿즈와 교환할 수 있는 '오버워치 감사제 눈송이 교환소'도 함께 열려 실제 상품을 얻을 수도 있죠.


특히, 이번 감사제는 '오버워치2'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해 많은 화제를 끌기도 했습니다. 21일 진행된 개발자 생중계 영상에서 '오버워치2'에 적용될 새로운 PVP 시스템이 소개됐는데요.

PVP 모드의 인원이 6:6에서 5:5로 축소되고 그에 따라 파티 내 직군 구성도 돌격 1, 딜러2, 힐러 2로 바뀔 예정입니다. 이렇게 바꾼 이유에 대해서 돌격 직업이 때때로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돌격의 숫자를 줄여 전투를 관리하기 쉽게 만들 것이며, 추가로 돌격의 숫자가 줄어든 대신 새로운 방식으로 개선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외에도 점령전이 삭제되고 새로운 맵을 소개하는 등의 자잘한 변화도 소개됐죠. 다만, 공개한 인게임 스크린샷을 두고 새로운 게임이라기보단 오버워치 시즌2 같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눈으로 보기엔 속편으로 등장하는 게임치고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다만, 아직 출시까지 오랜 시간이 남은 데다 '오버워치2'에서는 PVP 외에 PvE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니 향후 또 다른 새로운 소식이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엘소드 - 공명도 개편과 지원 이벤트




'엘소드'는 지난 13일에 공명도 개편과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며, 떨어졌던 순위를 다시 복구해 40위에 안착했습니다.

공명도 시스템은 레벨을 끝까지 달성한 유저가 이후에도 계속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레벨처럼 사냥을 통해 공명도 수치를 올릴 수 있으며, 이를 투자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죠.

기존 공명도 시스템은 수치를 올리기 위해선 큰 노력이 필요했으며, 이에 따른 플레이 타임 증가와 불편 요소가 존재했는데요. 이번 패치를 통해 불편 요소들이 어느 정도 완화됐으며, 모든 유저들이 공명도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개편 이후 진행된 이벤트 역시 캐릭터의 육성을 보조해줄 아이템들도 구성되었으며, 유저들의 게임 사용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일일 퀘스트와 누적 접속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석가탄신일에 진행된 버닝 이벤트로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으며, 덕분에 4단계의 순위 상승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