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기상술사와 함께하는 여름 축제, '로스트아크' 3위 탈환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74개 |
인벤 [순위분석]이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PC방 지표, 모바일 게임 지표, 인벤 순위 지표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순위와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벤 인기 투표는 현행대로 유지되며 투표 순위는 인벤 순위 지표로 활용됩니다. 되도록 더 많은 지표를 포함해 순위분석을 개편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인벤 순위 - 여름 이벤트의 백미, '성장 지원' 시작한 온라인 게임들



▲ 온라인 게임 순위 (7월 4일~7월 10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이번주 온라인게임 순위표에서는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를 선보이며 대대적인 여름 이벤트를 시작한 로스트아크가 지난주 대비 2계단 상승, 3위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 6일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 업데이트와 함께, 성장 지원 이벤트인 '하이퍼 익스프레스 Plus', 여름 이벤트인 '2022 SUMMER 마하라카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는 도화가로 귀여움을 어필한 스페셜리스트 직업군의 두 번째 클래스로, 다양한 기상 현상을 활용한 공격과 우산 속에 숨겨진 검을 이용해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로스트아크는 오는 9월 29일까지 '하이퍼 익스프레스 Plus'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은 점핑권을 활용해 원하는 캐릭터를 아이템레벨 1,340까지 바로 성장시키고, '베른 남부'에서부터 모험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여름 축제 이벤트에 참여하여 각종 보상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쾌적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여름 이벤트는 다양한 게임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5계단 상승한 '엘소드' 또한 레나의 신규 전직 4라인, '프로피티스'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인데요, 오는 21일까지 각종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의 성장을 지원하는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그라비티의 온라인 RPG '라그나로크' 또한 지난 주 46위로 순위표에 재진입한 이후 2계단 상승했습니다. 20주년을 맞이하며 캐릭터의 성장을 지원하는 '메가 부스터 프로모션', IP 콜라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31일에는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스무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내 PC방 순위 - 7월 1주 PC방 주간 리포트



▲ 7월 1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출처: 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 기준 7월 1주 전국 PC방 사용량은 1,85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3% 증가, 전월 대비 15.9%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1%, 주말 평균 19.9%로 주간 평균 15.8%를 기록했습니다.

게임별 PC방 점유율에서는 1,2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피파온라인4의 점유율이 소폭 감소했으며, 메이플스토리가 지난주와 비교해 10% 이상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로스트아크는 2022 여름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 출시 등 효과로 지난주 대비 57.9% 이용시간 상승이 있었으며, 서든어택에 뒤이어 5위에 올랐습니다. 더로그는 각 게임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돌입하면서 진행하는 업데이트 및 신규 콘텐츠 추가 등으로, TOP 5게임들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밖에 이번주 PC방 사용시간 상승이 감지된 게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발로란트의 순위는 변동되지 않았지만 사용시간이 지난주 대비 10.9% 올랐으며, 신규 시나리오 퀘스트 및 여름 이벤트를 시작한 던전앤파이터 또한 지난주보다 13.2% 높은 사용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6일 '국왕의 수렵' 이벤트를 시작한 리니지 또한 6.9%의 사용시간 상승을 보이며 1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무료화 전환 이후 다양한 이벤트로 이목을 끌고 있는 폴가이즈의 PC방 사용시간 또한 지난주 대비 55.1%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폴가이즈는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 이모탈 등을 제치고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24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7월 1주차 PC방 게임 순위 (자료출처: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스팀 이용자 통계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지난 달 유저 집계 수 급감 이후 처음으로 최다 동접자 30만명을 돌파하는 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지난주 대비 5만 명 이상의 동접자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6월 30일 정식 출시 이후 수 많은 헌터들을 다시 복귀하게 한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또한 출시 2주가 지난 현재 일일 최다 동접자 19만 명대를 유지하며 견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렌드 지표에서는 중국의 Softstar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경영 시뮬레이션 '선검객잔2(Sword and fairy inn 2)'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유명 IP인 '선검기협전'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무협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객잔'을 경영하고, 식재료를 직접 키우고, 바깥 세상으로 여행도 떠나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지 않으며, 이용자 평가도 '복합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최근 유저 수가 증가한 게임은 '발더스 게이트3'로 지난 2020년 10월 경 얼리액세스로 출시되어 23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클래식 RPG입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인 음유시인을 육성할 수 있게 되면서 유저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7월 10일자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자료 출처: 모바일 인덱스)

이번주 모바일 순위표에서는 하락세로 돌아선 우마무스메가 각각 구글 플레이스토어 6위와 애플 앱스토어 9위를 차지했으며, 다시 상위권에서는 '리니지' 형제와 '오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이 경합하는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무료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IGG의 방치형 RPG 미틱 히어로즈가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정식 출시된 해당 게임은 쉬운 조작과 자동 전투를 표방하는 방치형 게임으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점과 국내 성우진이 연기한 캐릭터 음성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한 '타이탄 슬레이어'는 인디 게임 개발사 터치홀릭에서 개발하고, 드림플레이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입니다. 로그라이크를 기반으로 한 TCG와 RPG를 혼합한 카드 배틀 게임으로, 다양한 동작이 적혀있는 카드를 활용하여 턴제 전투를 이끌어나갈 수 있습니다.

한편, 게임펍이 지난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모바일게임 '페어리테일: 위대한 여정'은 원스토어 인기 1위에 안착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일본 애니메이션 '페어리테일'의 IP를 활용해 개발된 수집형 전략 RPG이며, 고단샤가 직접 참여해 구현한 애니메이션 등을 확인 가능합니다.



▲ 7월 10일자 국내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 (자료 출처: 모바일 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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