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신규 군단장 레이드를 선보이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 등장한 광기 군단장 쿠크세이튼은 작중에서 플레이어를 괴롭히던 악역 캐릭터지만, 광대를 연상케 하는 모습과 익살스러운 몸짓, 목소리 등으로 인지도가 높았던 캐릭터입니다. 정식 출시 전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선 인터넷 밈인 '쿠쿠루삥뽕'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로스트아크'는 4월 28일 업데이트 직후 신규 군단장 레이드에 도전하는 유저들이 대거 몰렸으며, 주말 사이 높은 게임 점유율과 사용량을 보이면서 1단계의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신규 리그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패스 오브 엑자일'이 리그 업데이트 2주 만에 순위가 꺾여 2단계 하락을 맞이했습니다. 이전 리그들이 최소 한 달 가량 상승세와 순위 유지를 지속했던 것과 대조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순위 하락은 리그 업데이트 후 불안정한 서버와 잦은 버그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이 쌓인 게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카트라이더'와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순위가 각각 2단계와 4단계씩 올랐습니다. 지난 29일부터 신규 이벤트를 진행한 덕분인데요. 특히, '카트라이더'는 매주 로그인 이벤트와 신규 카트 체험 및 게임 플레이 미션 이벤트 등을 진행해 소기의 점유율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 로스트아크 - 쿠쿠루삥뽕
지난 28일, '로스트아크'에 세 번째 군단장 레이드가 업데이트됐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광기 군단장 쿠크세이튼은 출시 전부터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던 레이드입니다.
게임 내에서 쿠크세이튼이 보여주는 비중이 큰 데다 한 번 보면 쉽게 잊을 수 없는 모습과 다른 진지한 군단장 캐릭터들과 달리 개그 캐릭터다운 우스꽝스러움까지 갖췄기 때문인데요. 특히, 군단장 레이드 최초로 퀄리티 향상을 위해 한 달 가량 출시 연기를 발표한 만큼 완성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 정식 공개된 쿠크세이튼 레이드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커스 컨셉의 배경과 퍼즐, 미니 게임 등이 뒤섞인 패턴으로 이전 레이드와 다른 맛을 보여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 군단장들과 달리 진입장벽의 허들을 낮추려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8인 레이드였던 발탄, 비아키스와 달리 쿠크세이튼은 4인으로 도전 가능하며, 노멀 난이도보다 더 난이도가 낮아진 리허설 난이도가 추가됐습니다.
물론, 최상위 레이드기 때문에 리허설 난이도라고 해도 일반적인 인스턴트 던전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본편과 비교한다면 연습 모드 느낌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새로운 최상위 레이드 덕분에 업데이트 직후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이 조금씩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주말 내에 각 잡고 레이드를 도전하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1단계의 순위가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 워존 1984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배틀로얄 모드 '워존'과 '블랙 옵스 콜드 워'가 시즌3 업데이트를 맞이하면서 4단계의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시즌3의 주요 테마는 냉전 시대 1984년으로 시간 여행입니다. 이번 시즌은 독특하게 시즌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전부터 워존과 콜드 워 간의 시나리오 교류가 있었는데요. 좀비 사태로 회생 불가능한 처지에 놓인 워존의 주요 무대인 베르단스크가 핵 폭격으로 멸망해버리는 사태를 게임 내에서 플레이하며,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핵폭발로 날아가 버린 베르단스크를 대체하는 주요 맵으로 '베르단스크 84'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워존의 새로운 배경이 된 해당 전장은 기존의 베르단스크와 비슷하지만, 엄폐물의 밀도가 더 높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달라진 맵과 새로운 무기, 모드 등이 추가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업데이트 이후부터 점유율이 조금씩 상승했으며, 신규 눈송이 이벤트의 시작으로 4단계의 순위가 상승, 39위에 안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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