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한정 이벤트를 시작한 '오버워치'가 '로스트아크'를 제치고 5위에 올라섰습니다. '오버워치'는 6월 23일부터 '애쉬의 데드락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간 내에 플레이한 활동에 따라 각종 보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27번의 경기 플레이 시 제공하는 데드락 애쉬 스킨의 퀄리티가 좋고 한정판이라는 점 덕분에 지표상으로도 이벤트 개시 이후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지난 1일, 어둠땅 9.1 패치를 진행하면서 1단계의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이번 패치로 신규 지역 코르시아가 추가됐으며, 영예 확장과 토르가스트 개편, 전설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새로운 패치에 목말랐던 유저들은 패치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패치 전후로 점유율과 사용량에서 긍정적인 지표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지난주에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검은사막'이 이번에도 2단계 상승하며, 18위에 올라섰습니다. 썸머 시즌과 신규 클래스 '커세어'의 업데이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 유저들의 반응과 지표 상황을 볼 때 한동안은 현재의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유저 간담회 이후 전 캐릭터 4라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엘소드'의 순위가 3단계 상승했습니다. '엘소드'는 지난 간담회 이후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는 중인데요. 이번 업데이트의 완성도와 이벤트의 퀄리티에 따라서 20위대 진입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2'도 오픈 리부트 서버 리부팅을 진행하며, 3단계의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이번 리부트 이벤트 역시 다양한 콘텐츠 개선을 통해 빠른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며, 특정 레벨 달성 시 점핑 혜택을 제공해 육성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신규 서버와 각종 이벤트를 체험하기 위한 유저들이 'R2'에 찾아왔으며, 이에 따라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 블레이드&소울 - 태동 업데이트
지난 30일, '블레이드&소울'에서 태동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4단계의 순위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태동 업데이트는 기존에 미리 적용된 언리얼 엔진4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신규 직업 '쌍검사'의 추가와 각종 전투 및 밸런스, 캐릭터 성장 요소, 던전 시스템 등에서 많은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신규 직업 '쌍검사'는 천도사 이후 등장한 클래스로 쌍검을 이용한 빠른 근접 전투가 특징입니다. 무극과 화무 두 가지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각각 하이리스크 하이리턴과 지속적으로 콤보 달성 시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죠. 쌍검을 휘두르는 호쾌한 모션과 빠른 공격 스타일로 손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육성이 메인이 되는 MMORPG 특성상 신규 클래스가 추가되면 이를 키우기 위한 기존 유저 뿐만 아니라 빠른 캐릭터 육성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도 대거 찾아오는 편입니다. '블레이드&소울' 역시 소울 부스트와 태동 특별 출석부 등 다양한 성장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이 역시 지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태동 업데이트 직후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에서 긍정적인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숙련 난이도와 최상위 콘텐츠라 볼 수 있는 레이드 등에서는 신규 유저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편이지만, 메인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고대 던전을 비롯해 입문 난이도 구역에서는 새로운 유입의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실제 게임 내에서 기존 유저 뿐만 아니라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상황이죠. 전체적인 패치 내역도 기존 유저들을 위한 분량도 분명 있지만, 그것보단 신규 및 복귀 유저를 노리고 전체적인 입문 난이도를 낮추려는 흔적이 보입니다.
업데이트 이후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에서 긍정적인 지표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업데이트 초기인 점을 생각한다면 순위 상승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라테일 - 15주년 기념 ‘라붐’ 업데이트
'라테일'은 지난 29일에 라붐 1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18단계의 순위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라붐 업데이트는 '라테일'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로 FHD 해상도 확장과 각종 콘텐츠 개편 등이 이뤄진 것이 특징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불편하게 느껴졌던 각종 시스템의 편의성이 증가한 데다 많은 유저들이 바랬던 해상도가 확장되면서 기존 유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죠.
대규모 업데이트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축제 이벤트도 순위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보고 한 번 체험하기 위해 찾아온 유저들을 붙잡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게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험치 부스트와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50위 밖에 있던 '라테일'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50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워낙 많은 내용이 달라지고 추가됐으며, 라붐 업데이트는 내년까지 기획된 장기 업데이트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볼 만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desk@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