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순위에서 2위에 올라갔던 '로스트아크'가 다시 '서든어택'에 2위를 내주면서 3위로 내려왔습니다. 투표와 커뮤니티 반응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PC방 순위의 점유율과 사용량에서 기본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방어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8월 11일에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의 업데이트를 앞둔 상황인데요. 소환, 카드 , 버퍼의 느낌의 기존 마법사 클래스와 달리 파괴적인 마법 그 자체에 집중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클래스의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2위로 올라설지 혹은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한동안 10위 권의 수문장 역할을 담당했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2단계나 하락하면서 '아이온'과 '발로란트'의 순위가 1단계씩 상승했습니다.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내외부적으로 시끄러운 상황이며, 이에 따라 개발이 멈춘 상태로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에 시즌2로 개편된 토르가스트가 즐거움보단 반복 노가다에 집중하는 콘텐츠로 느껴지면서 상당수의 유저들이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에서도 지난 7월 중후반을 기점으로 수치가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에이펙스 레전드 - 시즌10 '이머전스' 출시
스팀 출시와 꾸준한 업데이트로 탄탄한 유저층을 확보한 '에이펙스 레전드'가 지난 3일에 시즌 10 '이머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테마는 행성이 과부하 되면서 맵에 여러 변화가 일어난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땅이 갈라지면서 용암이 솟구친 장소도 생겼고 열기를 잠재우기 위해 가동한 기후 조절기 때문에 맵 곳곳에 눈이 쌓이거나 빙하가 솟아난 곳도 생겼죠. 이에 따라 맵에 새로운 고정형 이동 수단인 곤돌라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이 밖에도 초소형 드론을 조작하는 신규 레전드인 '시어'가 합류했으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신규 무기 램페이지 LMG, 갱신된 랭크 아레나 등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9시즌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맵에 큰 변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확실히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신규 시즌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양호한 편입니다만, 새롭게 추가된 레전드의 성능이 너무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에 추가됐던 레전드 '발키리'의 경우 최초로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적에게 공격받을 위험이 많아진다는 단점도 존재했는데요.
레전드 '시어'의 경우 탐지 계열의 스킬셋으로 무장하고 있는 데다 생각보다 스킬의 범위가 넓고 패시브의 쓰임새가 좋다는 평가입니다. 배틀로얄 장르에서 적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만큼 좋은 게 또 없으니 말입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새 시즌의 출시와 함께 스팀 사용량을 포함해 게임 점유율과 사용량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줬으며, 1단계의 순위가 상승해 22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아직 시즌의 초반인 점을 고려한다면 당분간은 순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 레인보우식스 시즈 - 기간 한정 이벤트 개시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출시 예정인 '레인보우식스 익스트랙션'을 기념하기 위한 콜라보 기간 한정 이벤트를 공개하면서 2단계의 순위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기간 한정 PvP 이벤트로 진행되는 'Containment'는 이전에 진행했던 이벤트와 다른 모습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일단, 유비소프트에서 출시 예정인 '레인보우식스 익스트랙션'의 테마로 게임이 진행되며, 그에 따라 게임의 스킨들도 바이러스와 보호복 등의 컨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임 플레이가 '레인보우식스 익스트랙션'의 압축판이라 봐도 될 만큼 기존 플레이와 다른 모습으로 기획됐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해당 기간 동안 게임을 즐기고 한정판 스킨을 얻기 위한 유저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업데이트 직후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에서 조금씩 상승세를 보여줬으며, 2단계의 순위가 상승해 31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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