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2위에 '로스트아크'

순위분석 | 정수형 기자 | 댓글: 136개 |


▲ 온라인 게임 순위 (7월 26일~8월 1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약 7개월 만에 순위에 큰 이변이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부터 굳건하게 2위의 자리를 지키던 '서든어택'을 재치고 '로스트아크'가 2위에 올라섰습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8일, 네 번째 군단장 레이드인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를 업데이트하면서 많은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정식 업데이트 전후로 '로스트아크'의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에서 큰 변화가 나타났으며, 특히, 로스트아크 인벤 커뮤니티의 사용자가 폭증하면서 이러한 순위 변화가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순위에서 신규 리그의 시작으로 순위 상승을 노렸던 '디아블로3'은 13위에 멈추면서 더 이상의 순위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지표상으로도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며, 추억의 무기를 꺼냈지만 생각보다 빌드에 다양화를 주지 못한 점과 회사 내외부의 사건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신규 리그를 업데이트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오히려 순위가 4단계 하락했습니다.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면 항상 2~3주가량은 순위가 상승했었던 지난 상황과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업데이트 초반부터 꾸준하게 등장하는 각종 버그와 서버 불안정 등으로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 로스트아크 - 역대급 연출의 군단장 등장


지난 28일, '로스트아크'에 로드맵에서 언급했던 네 번째 신규 군단장 레이드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가 정식 업데이트됐습니다.

신규 군단장은 몽환이라는 컨셉에 맞춰 현실과 환각을 넘나드는 등 전장의 공간과 풍경이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연출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로스트아크'는 출시 전부터 이와 관련해 역대 군단장 레이드 중 최대 스케일이 될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죠.

실제로 업데이트 뒤 게임을 즐긴 유저들의 평가는 대체로 기대 이상,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이전 스토리라인부터 존재감을 보여왔던 캐릭터이기에 유저들에게 친숙하다는 점도 이 같은 평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업데이트 직후 신규 군단장 레이드에 도전하기 위한 유저들의 참여가 이뤄졌으며, 그에 따라 점유율과 게임 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레이드 공략에 어느 정도 숙지가 된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정보 공유도 활발해지고 덩달아 커뮤니티의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번 군단장 레이드가 기존 군단장 레이드보다 훨씬 많은 유저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던 비결은 7월 초에 진행했던 슈퍼 익스프레스 점핑 이벤트와 난이도 세분화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편, 새롭게 추가된 레이드 관문 저장 기능의 경우, 길어지는 플레이 타임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는데요. 반대로 파티가 깨지면 관문 저장에 맞춰 파티를 모집해야 하는 등의 몇 가지 불편한 점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신규 군단장 업데이트 이후 내외부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입니다. 아직도 레이드에 도전하기 위한 유저들의 참여가 활발하며, 11일에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까지 예정되어 한동안 긍정적인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이퍼즈 - 10주년 맞이 개편


'사이퍼즈'는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7월부터 각종 이벤트와 함께 개편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지난 7월 9일에 진행한 쇼케이스에서는 여름 업데이트 내용과 향후 서비스 방향성을 발표하기도 했죠.

'사이퍼즈' 10주년 업데이트의 키워드는 '체인지'입니다. 게임 대부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그에 맞춰 스토리와 전장에서도 큰 변화가 이뤄지고 시즌이 세분화되는 등 많은 변화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서비스 10주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기도 한데요. 현재까지 약 7종의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이용 수치가 늘어 3단계의 순위가 상승, 18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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