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한다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서비스를 맡은 디펜스 RPG, '명일방주'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요스타는 24일, 유튜브 및 공식 SNS를 통해서 명일방주 애니메이션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노이즈가 낀 화면에 아미야의 음성을 담은 47초짜리 영상으로, 작중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파트다. 아미야가 모종의 이유로 자취를 감춘 채 동면해있는 박사를 찾아 로도스 아일랜드 대원들과 함께 테러로 소란스러운 체르노보그로 진입한 후, 마침내 박사를 찾아서 그를 깨우고 탈출하고자 하는 장면을 담아냈다.

명일방주는 행성 테라에서 생존에 필수 불가결하게 된 광물 '오리지늄'과 이로 인해 광석병으로 야기된 갈등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디펜스 RPG다. 광석병은 치료도 불가능하고 전염성도 있어 환자들은 격리되는 건 물론이고 각종 차별을 받아온 상황. 이에 반기를 든 과격 감염자 단체 '리유니온'이 이동도시 체르노보그를 습격하면서 본 게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게임 내에서는 유저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박사의 입장이 되어 로도스 아일랜드 대원들에게 지시, 리유니온의 테러를 막아내는 과정을 디펜스 형식으로 담아냈다.

이번 애니메이션 티저 공개와 함께 요스타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시즌 1의 타이틀을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요스타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자 그간 명일방주와 벽람항로 등 요스타가 서비스해온 게임의 애니메이션 PV 및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온 요스타 픽쳐스에서 담당한다. 애니메이션 시즌 1 '여명의 전주곡'은 아미야 및 로도스 아일랜드 대원들이 박사를 찾아 체르노보그로 진입하는 과정과 작중 주요 사건인 체르노보그 사태, 그리고 명일방주 고유의 세계관에 대한 소개가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일방주 애니메이션은 현재 제작 중이며, 방영 일자 등 자세한 정보는 이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