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힐링 MMORPG, '아르미스'는 어떤 게임인가?

게임소개 | 양영석 기자 | 댓글: 26개 |



오는 10월 7일 오픈을 예고한 '아르미스'는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방대한 월드와 모험, 그리고 전투와 생활 콘텐츠까지 챙기면서 커뮤니티적 요소를 강화한 게임이다. 아르미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점은 지상과 공중 간의 이동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이동에 관해서는 정말 자유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들을 바탕으로 '아르미스'는 MMORPG에서도 독특하게 '힐링'을 전면적인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다.


■ 특색을 나눈 5종의 전투 직업, 모두가 '딜러'도 가능!




아르미스는 총 5개의 직업을 선택 가능하며, 직업마다 포지션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성기사, 점성가, 정령사, 광검사, 영혼사까지 총 5종의 직업은 각각의 포지션 중 '딜러'의 포지션이 추가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탱커나 힐러, 그리고 PvP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제어형'이라는 특징적인 특성도 등장한다. 기본적으로는 확실한 탱커-딜러-힐러로 구분되어 있으나, 필요나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서 모두가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기사는 창과 방패를 사용하며 전장에서 싸움을 이끄는 탱커로, 기본적으로는 뛰어난 방어력을 토대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데 특화되어 있다. 딜러로 전향할 시 방어력 기반으로 어느 정도 적의 공격을 견뎌내면서 높은 딜량도 기대하는 딜탱형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파티의 화력을 책임질 수 있는 점성가는 다양하면서 사거리가 긴 원거리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무기로 검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원거리 마법이 주력이며, 클래식한 딜러로도 활용하기에 어느 방향으로 성장해도 무리가 없다. 제어형으로 사용할 경우 PvP에서 적군의 움직임과 전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킬에 대한 상세 설명을 볼 수 있다.

'정령사'는 힐러와 딜러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직업으로, 다양한 정령들을 활용하여 단일 및 전체 회복이 가능한 서포트 직업군이다. 정령을 통해 딜러로서 광역 딜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PvP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광검사는 앞서 소개한 성기사와는 대칭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근거리 딜러로서 준수한 생존력을 바탕으로 높을 딜링을 구사하는, 기본부터가 딜탱형의 컨셉을 갖고 있다. 이 컨셉에서 탱킹력을 극대화하여 탱커형으로 육성하게 되면 생존력을 높게 챙기면서도 광검사 특유의 화력도 어느 정도 보존된다. 다만 중요 성능과 스탯을 모두 가져간 만큼, 고난도 조작이 요구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영혼사'는 전투 상황에 맞과 빛과 어둠 속성을 동시에 다루는 독특한 캐릭터로, 힐러와 딜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치유와 공격, 보조까지 가능하여 다재다능한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고, 상황에 대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스킬 사용은 전장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읽어내고 사용할 필요가 있어 난이도가 있으며 반대로 이를 잘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PvP에서 매우 까다로운 적이 된다.



■ 협동의 PvE, 전략의 PvP




아르미스는 드넓은 월드에 존재하는 다양한 던전에서 앞서 소개한 각 직업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PvE 시스템을 채용했다. 각지에 존재하는 던전들을 클리어하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도 있다.

이러한 던전들은 단순히 딜로 밀어붙이는 형식이 아닌, 파티원들의 협력 플레이 및 보스 공략 요소를 찾아내고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파티원과의 합도 중요하므로, 공략을 위해 파티, 및 공격대를 구성하여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 물론 장판피하기는 기본이다

아르미스는 하나의 필드 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PvP 전쟁을 치르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채용하면서도, 새로운 전장인 '별빛 쟁탈'도 준비했다. '별빛 쟁탈'은 20레벨 이상부터 진행하고, 1인 혹은 2인 파티로 진행이 가능한 일종의 전장 콘텐츠다.

플레이어는 처음 시작 시 두 개로 나뉜 진연에서 시작하며, 캠프 및 유적, 제단으로 나누어진 3개의 구역을 지속적으로 쟁탈하며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총 5분 동안 세 개의 구역 중 가장 많은 구역을 점령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 모험 스토리와 레저/사회활동




아르미스는 '끝없이 펼쳐지는 모험의 세계'를 슬로건 중 하나로 내세웠다. 개발사는 한국 유저 정서에 맞춰 성우 및 스토리 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으며, 이를 통해 새롭게 전개되는 모험 콘텐츠와 퀘스트 및 스토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플레이어는 스토리를 진행할 때마다 등장하는 선택지별로 다른 결과를 경험하게 되며, 퍼즐 및 스캔 등 다양한 퀘스트와 보물 상자들이 월드에 등장한다. 이와 함께 월드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플레이어는 바다와 육지 및 하늘을 탐험하면서 계절에 맞춰서 변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때로는 낙뢰 혹은 눈이 내리면서 이에 따른 이벤트도 등장하고, 심해 속에는 수백여 종의 물고기가 헤엄치는 장관도 연출된다.




생활 콘텐츠로는 요리, 벌목, 낚시, 공예, 채집, 제약 등 다양한 사회생활 직업들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적인 제작/생활 콘텐츠의 중심은 사회 직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커뮤니티와도 연관되며 아르미스만의 특징을 또 하나를 만들어주는 셈이 된다.

사회 직업은 의적과 미식가, 음악가, 디자이너, 무용수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사회 직업은 속성과 지식에 연관된다. 이러한 사회 직업들은 일주일마다 새로운 사회 직업을 무료로 해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설정됐다. 사회직업은 전투 레벨과는 별개로 레벨링이 가능하고, 직업 활성화 시 특별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의적'은 독특한 사회 직업인데, 길거리에서 돈이 많아 보이는 NPC에게 다가가 물건을 훔치는 일이 가능하다. 또한 위장술을 통해 위험을 벗어날 수 있고, 상자 열쇠를 제조하여 돈을 벌 수도 있다. 전투 시에도 간파 스킬을 사용하여 파티원과 자신에게 버프를 줄 수 있습니다.




미식가는 식재료를 통해 음식을 제작하며 NPC의 호감도를 높이거나 파티원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음악가는 어디서든 악기를 꺼내 연주를 할 수 있으며, 연주를 통해 직접 전투에 도움이 되는 버프도 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작곡하고 연주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디자이너'는 헤어디자인, 메이크업, 의상 디자인을 통해서 개성 있는 디자인을 제작해 유저끼리 교환할 수 있는 UCC에 특화된 직업이라고 할 수 있고, '무용수'도 이와 비슷하다. 무용수는 도시 어느 곳에서도 춤을 출 수 있으며, 전투 중 안무와 군무를 하면서 팀원과 자신에게 버프 효과를 줄 수 있다. 이처럼 각 사회 직업 전투와 생활 양 측면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 '음악가'는 연주를 통해 버프를 주고, 어디서든 연주회를 열 수 있다.



▲ 다양한 외형 만들기도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들 외에도 아르미스는 다양한 외형을 보여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구현하여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체형과 외모로 꾸밀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두었다. 또한 QR코드 스캔을 통해 다른 유저가 만들 커스터마이징도 이용할 수 있으며, 23종의 프리셋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정식 서비스에 앞서 두 차례의 CBT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피드백도 받았다. 실질적으로 전투와 함께 생활, 탐험, 사회 직업 등 다양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게임을 구성한 '아르미스'는 오는 10월 7일 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