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게임국감] 국감에 등장한 하프라이프 VR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51개 |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에서 밸브의 VR게임 '하프라이프: 알릭스'를 시연하면서 국내 게임사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에서 이상헌 의원은 '하프라이프: 알릭스'를 시연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아주 정교한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반면, "우리나라 개발사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탄탄한 회사도 물론 있지만 최근 이용자들에게 비판을 받는 회사들의 대표작을 보면 실망스러운 수준이다"라고 말하며, 국내 주요 게임사의 신작 트레일러 영상을 보여줬다.




공개한 게임 트레일러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로 "그래픽이 게임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이어 "1990년대 중반에 설립돼 15년 세월 동안 어떤 회사는가상 현실 게임의 수준을 이만큼 올려놨고 어떤 회사는 이용자들의 결제를 유도하는비즈니스 모델의 수준만 높여놨다"며, "특정 비즈니스 모델을 고집하는 동안 국내 매출은 더 좋아지고 나아질지 몰라도 세계 시장에서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는 지금이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최대 위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 혁신하지 못 하면 미래에 희망이 절망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하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VR 게임 시연과 우리나라 게임을 비교해서 기능성을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다양하게 영화하고 실감형 기술이 게임하고 이렇게 통합되는 시장으로 향후 갈 것이라고 저희가 예측하고 있다"라며, "이런 부분과 메타 버스 부분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서 다 추진을 기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