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로 즐기는 파이널 판타지7, 11월 출시한다

동영상 | 박광석 기자 |

파이널판타지7의 세계관과 설정을 배틀로얄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신작 '파이널 판타지7 더 퍼스트 솔저(FINAL FANTASY VII THE FIRST SOLDIER, 이하 퍼스트 솔저)'가 오는 11월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3일, TGS 쇼케이스를 통해 퍼스트 솔저의 한국어 트레일러와 11월 서비스 일정 소식을 공개했다. 퍼스트 솔저는 에이팀 엔터테인먼트와 스퀘어 에닉스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원작인 파이널 판타지7의 세계관 속 솔저 후보병이 되어 최대 75명의 플레이어 사이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시대 배경은 파이널 판타지7 이전의 미드가르다. 전장에는 5번가 슬럼과 교회, 코르네오 저택 등, 파이널 판타지7을 플레이해본 유저들에게 있어 친숙한 지역들이 포함됐다. 플레이어는 적 플레이어뿐 아니라 마을 외곽에 나타나는 몬스터들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만 한다. 총과 검, 마법을 구사한 다양한 전술, 몬스터 토벌을 통해 경험치를 쌓는 레벨 업 시스템을 통해 마치 RPG를 플레이하는 것 같은 색다른 방식의 배틀로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컨트롤러 지원을 비롯한 개선 사항, 스타일 추가 등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들도 함께 공개됐다. 본편에는 지난 6월에 진행된 CBT의 유저 피드백,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7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노무라 테츠야의 지시 하에 다양한 신규 기능들이 새롭게 반영됐다.

첫 번째 신규 기능은 '컨트롤러 지원'이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가상패드 조작이 익숙지 않은 유저들은 컨트롤러를 연결하여 쾌적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두 번째 신규 기능은 '트레이닝 모드'다. 총과 마테리아 등 전투에 활용되는 다양한 도구들의 사용 방법을 자세히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투 방식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다.

세 번째 신규 기능은 '튜토리얼 리뉴얼'이다. 기존의 튜토리얼에서 부족한 점을 개선하여, 처음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들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네 번째 신규 기능은 '컬렉션 기능'이다. 플레이어는 시크릿 박스나 몬스터의 드롭을 통해 획득한 조각을 스킨과 교환할 수 있다.




신규 스타일인 '닌자'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퍼스트 솔저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해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데, 지난 CBT에서 공개됐던 '워리어', '소서러', '몽크', '레인저'에 이어 다섯 번째 스타일로 '닌자'가 추가됐다. 닌자는 암행과 기동성에 중점을 둔 스타일로, 수리검으로 근접 공격을 하며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이널 판타지 IP를 접목한 새로운 배틀로얄 모바일 게임 '파이널판타지7 퍼스트 솔저'는 오는 11월,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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