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게임빌의 하반기 야심작, '이터널소드'는 어떤 게임?

게임소개 | 양영석 기자 | 댓글: 9개 |



지난달, 게임빌은 ‘이터널소드(영문 타이틀: Eternal Sword)의 개발사 킹미디어를 인수했다. 킹미디어는 작년 2월부터 모바일 전략 RPG, ‘이터널소드’를 제작, 서비스하면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개발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터널소드는 출시 후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도 구글 플레이 평점 4.5를 기록하며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게임은 게임빌에서 게임성을 가다듬는 개발 과정을 추가로 거친 후, 글로벌 양대 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 탑 뷰로 펼쳐지는 전략적 대규모 전투




‘이터널소드’는 다양한 영웅들을 키우는 재미와 전략적인 대규모 전투가 어우러진 독특한 게임이다. 탑 뷰 형태로 펼쳐지는 전투에 도트 그래픽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영웅과 용병 캐릭터들은 고전 RPG의 향수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바일에서 드물게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차용했다. 아군의 경우 최대 3개 부대를 구성할 수 있으며 부대당 20명 씩, 총 60명의 파티로 수백명 규모의 적 부대와 결전을 치르는 형태다. 이를 통해 대형 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만큼 플레이에서 전략의 중요성이 두드러진다. 가령 기동성과 파괴력이 강한 기병으로 적 진형을 흐트러뜨리고 원거리 공격이 강한 궁수와 마법사 부대로 후속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 또한 적을 좁은 지형으로 유인해 매복 공격을 가한다든지, 기동성을 살려 적의 본진을 우회해 후방 핵심전력을 타격하는 전술적 운용도 가능하다.

세부적인 컨트롤도 가능하다. 전략 시뮬레이션의 전투처럼 유닛을 하나씩 선택해 개별적으로 움직이거나 드래그하는 방식으로 일부 유닛을 따로 운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다양한 버프가 부여되는 6가지 진형, 각 병종 별 상성, 강력한 특수기술을 갖춘 영웅 유닛의 활용까지 할 수 있어 다양한 전투의 전략과 전술 구사 및 컨트롤의 재미도 챙겼다.






■ 한 편의 판타지 소설 읽듯 즐기는 메인 콘텐츠, 스토리




메인 콘텐츠는 스토리와 함께 진행되는 PvE다. 기억을 잃은 용병왕 '알루스'가 다시 용병 부대를 구축하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 가는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종족의 동료를 만나며 성장하는 한 편의 판타지 소설같은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스토리 진행과 전투 승리에 따라 새로운 지역이 해금되며 이 과정에서 동료와 병사를 모으는 수집 요소, 전투와 훈련을 통해 성장시키는 육성 요소도 재미의 한 축을 이룬다. 각종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는 ‘고블린 광산’, ‘보스전’, 제한적 자원을 활용해 적 부대를 무찌르는 ‘시련의 군단’ 등도 존재한다.

길드에 가입하면 길드 간 공성전 등 PvP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길드원들과 협동해 강력한 보스를 무찌르고 보상을 획득하는 길드레이드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빌이 야심차게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이터널소드는 대규모 전투의 박진감과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 모바일 RPG다. 게임빌측은 이터널소드를 올해 하반기 완성도를 높이는 개발작업을 통해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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