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몰랐는데 ROCCAT은 무려 독일!의 주변기기 업체로 마우스와 키보드가 주력이고 최근에는 헤드셋까지 진출했다. 한국의 인지도로는 신생업체인데 가성비가 아니라 성능과 마감, 디자인 등 나름 고급 제품 전략을 취하는 것 같아 독특하다.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일(?) 이라는 말도 있는데... 어쨌든 직접 사서 써보니 확실히 좋다. KONE AIMO 마우스는 1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제품으로 OWL-EYE 자체 커스터마이징 센서가 적용되어 성능은 물론 화려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개인적으로 해당 제품을 한 달간 사용한 느낌은 안정적인 그립감과 깔끔한 마감이 만족스럽다는 것. 물론 흰색이라 UV 코팅에도 불구하고 오염이 있어 내 손이 두 배로 더럽게 느껴진다건 단점으로 뽑고 싶다.
제품 제원
◈제품명 - ROCCAT KONE AIMO 게이밍 마우스
◈마우스센서 - PMW-3360
◈스위치 - OMRON 스위치
◈최대감도 / 응답속도 - 12000DPI / 1000Hz 폴링레이트
◈크기 및 무게 - 125mm x 75mm x 40mm / 125g
◈제품 가격 - 99,000원
◈제품명 - ROCCAT KONE AIMO 게이밍 마우스
◈마우스센서 - PMW-3360
◈스위치 - OMRON 스위치
◈최대감도 / 응답속도 - 12000DPI / 1000Hz 폴링레이트
◈크기 및 무게 - 125mm x 75mm x 40mm / 125g
◈제품 가격 - 99,000원
장점
- 과하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디자인! AIMO LIGHT LED가 적용되어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 인체 공학적 설계로 안정감있는 컨트롤이 가능
- 과하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디자인! AIMO LIGHT LED가 적용되어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 인체 공학적 설계로 안정감있는 컨트롤이 가능
단점
- 설계로 인해 오른손 잡이용 제품. 왼손유저는 사용할 수가 없다.
- 가격에 비해 국내에서 인지도는 낮은 편.
- 설계로 인해 오른손 잡이용 제품. 왼손유저는 사용할 수가 없다.
- 가격에 비해 국내에서 인지도는 낮은 편.
■ 10주년 기념으로 새롭게 추가된 플래그쉽 마우스 KONE AIMO
ROCCAT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국내에서 ROCCAT의 인지도는 해외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제품이 비싸다는 느낌이 살짝(?) 들 수 있다. 최근 프로게임단 운영 등을 통해 빠르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지만,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주년 기념으로 새롭게 추가된 플래그쉽 마우스 ROCCAT KONE AIMO는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눈에 띄는 디자인과 RGB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KONE 라인업의 경우 RGB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이번에 출시된 AIMO는 LIVING LIGHT를 적용하여 부족했던 RGB를 개선했다.
제품 디자인은 독특하다. 흰색과 검은색 조합에 마우스 양쪽 끝을 따라 LED가 적용되었다. 전작과 다르게 화려한 RGB가 적용되어 조금 심심했을 뻔한 마우스를 새롭게 변화시켰다. 해당 RGB는 컬러 제한 없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센터에는 특유의 사자 로고가 박혀있다. KONE AIMO 마우스의 로고는 세련된 일러스트 같은 느낌으로 타사의 로고에 비해 센터에 있어도 그나마(?) 거부감이 덜했다. 제품은 흰색과 회색, 검은색 세 가지 색상이 있었지만, 검은색과 흰색 그리고 화려한 RGB의 조합에 끌려 그만 흰색 제품을 선택하고 말았다.
마우스의 프레임 영역에는 무광 UV 코팅을 적용하여 내구성을 높임과 동시에 제품이 쉽게 오염되는 것을 방지한다. 흰색 제품을 처음으로 사용을 했는데 쉽게 오염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예상보다는 확실히 UV 코팅으로 오염이 방지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흰색은 흰색. 다른 색상에 비해 확실히 쉽게 오염이 되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결..벽증에 있다면 필히 다른 색상을 선택하길 추천한다.
마우스를 선택할 때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그립감이다. KONE AIMO는 독특한 형태의 그립이 적용되어 있다. 엄지 놓는 위치에 홈이 파여 있는 형태로 매우 안정적이였다. 다만, 약간의 적응시간(?)이 필요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전체적으로 인체 공학적 설계가 적용되어 오랜 시간 사용해도 팔목에 무리가 없었다. 다만, 자체 그립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양손용 제품이 아닌 오른손잡이용 제품이다. 따라서, 왼손 이용자의 경우 사용이 불가능 하다. 또한, 마우스 크기가 예상보다 크기 때문에 손 크기가 큰 사용자에게 있어 그립감이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KONE AIMO 마우스에는 ROCCAT의 최신 옵티컬 센서인 OWL-EYE 광학센서가 장착되었다. PIXART의 최첨단 광학센서를 베이스로 ROCCAT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OWL-EYE 센서는 마우스 움직임을 1:1 정확도로 읽어 낼 수 있다. 최대 12,000dpi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400~2,000dpi에서 최적화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ROCCAT에 따르면 게이머가 가장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해당 DPI 중심으로 자체 옵티마이징 한 것. OWL-EYE 센서가 적용된 KONE AIMO는 FPS게임에서 특출난 성능을 냈다. 제품으로 직접 게임을 해본결과 움직임이 부드러웠고, 반응 속도도 빨랐다.
제품에는 EASY-SHIFT 버튼을 포함 12개의 버튼을 구성하여 간편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4D 타이탄 휠은 제품의 특징. 위아래만 움직이는 틸트휠이 아닌 상하좌우 4방향으로 조작이 가능한 휠이 적용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인터넷 탭을 좌우로 넘기거나 엑셀이나 프레젠테이션 작업을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전용 소프트웨어 ROCCAT SWARM을 사용하면 RGB 세팅, EASY-SHIFT 버튼 커스터마이징 등 편리하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제품은 생각보다 큰 편이다. 잠시 언급했지만 F10 이상의 손크기를 가진 사용자라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불편한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작은손을 가진 사용자라면 손목이 살짝 들릴 가능성이 있어 불편할 수 있다. 따라서 꼭 체험해본 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상보다 무게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가벼운 마우스를 원한다면 고민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