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로 출시한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그립감을 끌어올리고 무게는 낮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무선 게이밍 마우스로 54g의 초경량 설계에도 높은 성능을 뽐낸다. 이외에도 높은 편의성이 장점인 제품. 듀얼 무선 시스템을 통해 Stellar Wireless 2.4GHz, Bluetooth 및 유선 연결을 빠르고 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고속 충전 기능으로 10분만 충전해도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TITAN 광학 스위치가 적용되어 클릭 1억 회 수명이라는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며, 빠른 입력 속도와 정확성으로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한, 좌우 클릭 버튼의 경우 특허받은 텐셔닝 시스템이 구축되어 반응 시간을 개선하고 정확한 클릭을 도와준다.
좌우 비대칭형 오른손잡이 전용 제품으로 로캣의 오울아이 센서(ROCCAT® OWL-EYE 26K)를 탑재하여 26,000 DPI와 650IPS 그리고 최대 가속도 50G을 가지는 높은 성능의 게이밍 마우스다.
외관을 살펴보면 하단에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사전 조정된 순수 PTRE 글라이드가 적용되었고 탈착형 USB-C타입 케이블을 지원하여 충전 중에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 환경에서는 최대 125시간 그리고 무선 2.4GHz 환경에서는 최대 43시간의 사용시간을 가져 장시간 사용해도 문제없다.
이외에도 로캣의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웜(SWARM)을 통하여 각종 마우스 설정 및 조명 효과를 제어할 수 있다. 직접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자.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
외관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좌우 비대칭형의 오른손잡이 전용 제품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콘퓨어 오울아이와 비슷한 패밀리 디자인으로 쾌적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DPI 버튼의 경우 대부분 스크롤 휠 뒤쪽에 위치하거나 바닥 부분에 별도의 버튼으로 제공하는데, 해당 제품은 측면부에 위치하여 차별점을 뒀다. 기본상태로 설정된 5단계 DPI는 각 400-800-1200-1600-3200이며 50DPI씩 세부 설정이 가능하고 최대 26000DPI까지 지원해서 초고해상도 모니터 시스템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는 후면에 위치한 ROCCAT의 사자 로고에만 LED가 점등되며 로캣 전용 소프트웨어 스웜(SWARM)을 통해 설정을 할 수 있다.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
전용 소프트웨어 Swarm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는 위에서 언급했듯 로캣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웜(SWARM)을 통하여 각종 설정 및 조명효과를 제어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제어는 마우스가 PC 본체에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을 때만 가능한 점 참고하길 바란다.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
그립감은 어떨까?
마우스 그립감은 개인의 손 크기와 모양 그리고 사용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니 사진을 보고 참고 정도만 하도록 하자. 아래 사진은 팜 그립, 클로우 그립, 핑거 그립이다.
손가락과 손바닥 전체로 마우스를 감싸듯이 쥐는 방법으로 마우스와 손가락, 손바닥을 밀착해서 사용하는 방법. 유저들이 가장 많이 쓰는 그립법이라고 할 수 있다. 좌우 비대칭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된 마우스라 손바닥이 마우스와 완벽히 밀착해서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
손바닥은 마우스에 닿지만 손가락은 세워서 잡기에 마치 새의 발톱과 같은 모습의 그립 방법이다.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 마우스는 생각보다 크기가 크지 않다. 그렇기에 위에서 설명한 팜그립의 경우 좌우 버튼이 끝부분에 손가락이 위치해서 클릭을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지만, 사용하다 보면 앞쪽을 클릭하게 된다. 하지만, 클로우 그립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버튼 중앙부에 위치하게 된다. 보통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마우스라면 팜그립에 특화된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는 클로우 그립이 더 만족스러웠다.
손가락만을 이용해서 마우스를 쥐는 방법. 손바닥을 마우스에서 완전히 떼고 마우스를 움직일 때도 손가락만을 사용하는 그립법이다. 대형 사이즈의 마우스의 경우는 핑거그립이 상당히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의 경우 핑거그립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를 사용해 봤다. 듀얼 무선 시스템을 통해 Stellar Wireless 2.4GHz, Bluetooth 및 유선 연결을 쉽게 전환할 수 있고 고속 충전 기능으로 10분 충전을 해도 5시간 사용이 가능하여 장시간 사용해도 문제없었다. 블루투스 환경에서는 최대 125시간 그리고 무선 2.4GHz 환경에서는 최대 43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를 사용해 보며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껴졌던 것은 54g의 초경량 무게가 아닐까. 이전 세대도 사용해 봤지만, 높은 성능과 무선을 적용했음에도 이 정도로 가벼운 무게라니. 이 점은 직접 체감해 보니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웠다.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 무선. 동급 타사 제품 대비 높은 완성도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유선 혹은 무선의 프리미엄급 마우스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유저라면 로캣 콘 퓨어 에어 2세대를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