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슈퍼컵] '개인전 산뜻한 출발' 이재혁, "준우승 계기로 초심 찾아"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이재혁이 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이하 수퍼컵)'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1라운드를 승리하며 출발한 이재혁은 잠시 주춤한 순간도 있었지만, 마지막 9라운드 승리로 50점을 맞추면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이재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1위로 승자조 진출한 소감은?

일단 개인전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팀전의 아쉬움이 커서 개인전에서라도 설욕하고자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1등을 두 번 밖에 하지 못했다. 불안하지는 않았나.

그래도 어느 정도 개인전을 많이 하다 보니까 다른 선수들의 점수를 대략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더라. 그거 믿고 1등은 아니더라도 2등, 3등 하면서 천천히 했다. 그래서 1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Q. 아쉬운 라운드도 있었는데.

내가 남들과 다른 차, 빅토리아 중형 택시를 탔다. 연습은 안 했는데, 좋아 보여서 한 번 타봤다. 다시는 안 타겠다.


Q. 지난 시즌 준우승 후 달라진 점은?

개인전 준우승은 처음 해봤다. 2인 결승 가면 항상 우승을 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


Q. 남다른 각오가 있다면?

시즌2 징크스가 깨져서 상당히 열이 받은 상태다. 이번에 열심히 해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


Q. 가을의 남자라는 호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내가 가을에만 우승을 했으니까 그런 별명이 생긴 게 납득이 간다. 근데, 지난 시즌에 우승을 못했다. 솔직히 그때는 좀 더웠다. 그래서 우승을 못한 게 아닌가 싶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거의 대부분 개인전 인터뷰로 여러분을 뵙게 돼서 죄송스럽다. 팀전으로 뵙고 싶은데... 개인전 잘할 자신 있고, 팀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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