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L] '성수', "결승진출전, 에결 간다면 무조건 출전해 이기겠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SGA 인천이 17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팀전 8강 28경기에서 게임코치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 풀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접전 끝에 스피드전을 승리한 SGA 인천은 아이템전에서는 압도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다음은 '성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한 소감은?

지금까지 게임코치를 계속 만나면서 한번도 이긴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2:0으로 승리하게 돼서 너무 좋다.


Q. 오늘 승리로 풀리그 1위에 올랐다.

풀리그 하면서 3위 안에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개막전 락스 경기 빼고 다 이기고 1등에 올라가게 됐다. 결승진출전 가는 것도 처음이라 더 설렌다.


Q. 2:0 완승 예상했는지.

연습 과정만 보면, 2:0으로 완승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다. 다만, 게임 코치가 아무래도 무대에서 연습보다 훨씬 잘하다 보니까 2:0까지는 예상을 못했다. 그래서 더 좋다.


Q. 결승 진출전에서 1패를 안긴 락스를 만나게 되는데.

개막전에서 만났을 때는 아무래도 처음부터 만나서 스크림도 많이 안 해보고, 정보도 많이 없었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긴 했는데, 결국 졌다. 이번에는 스크림도 많이 해보고, 플레이 스타일이 어떤지 정확히 알고 있으니까 꼭 이기고 싶다.


Q. 우승에 한층 가까워졌는데, 느낌이 좀 오는지.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 난다. 결승 진출을 하고 나면 좀 와 닿을 것 같다.


Q. 혹시 오늘 경기 전에 좋은 징조가 있었나.

평소에 잠을 별로 못 자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자고 푹 잤다. 컨디션이 좋았다.


Q. 징크스가 있다면?

경기 하는 날마다 경기 전까지는 밥을 안 먹는다. 밥을 먹고 하면 긴장되면서 속이 안 좋아지더라.


Q. 결승진출전 상대인 락스에게 한마디.

저번에 락스의 스피드 에이스인 '쫑' 선수에게 에이스 결정전에서 졌다. 이번에도 만나게 된다면 어떤 맵이든 내가 나가서 무조건 이기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늘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에는 꼭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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