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젠지 프로선수들과 함께 테스트해본 로캣 마우스의 성능은?

게임뉴스 | 이현수,백승철 기자 | 댓글: 6개 |
제야의 종을 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어느덧 2021년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재작년 이맘때쯤 중국의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까지도 전 세계 인구를 괴롭히고 있고요.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이젠 지긋지긋한 바이러스로부터 종지부를 찍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9월 더위가 가시기 전, 독일의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인 로캣(ROCCAT)에서 특별한 제품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하여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해당 테스트는 로캣에서 차세대 제작되는 마우스를 개발하기 전 피드백을 받기 위한 베타 테스트로, 모양도 크기도 각기 다른 로캣의 마우스를 통해 진행됩니다.

다양한 참가 형태로 진행되는 이 테스트는 로캣에서 모집하는 베타 테스터나 마우스를 그 누구보다 많이 사용하고 느끼는 실제 프로게이머들이 직접 사용해 보고 이에 대한 꼼꼼한 피드백을 남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테스트 현장을 위해 이번 저희가 찾아간 곳은 제목에서 이미 보셨겠지만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이스포츠 선수들이 지내고 있는 곳, 바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의 사옥입니다.

젠지 이스포츠는 현재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게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는 팀입니다. 또한, 이번 2021년도 초 젠지 이스포츠는 로캣과 파트너십을 맺었는데요. 이에 현재 젠지 이스포츠 소속 프로팀과 크리에이터 팀은 로캣의 게이밍 기기인 로캣 버스트, 로캣 센스, 로캣 벌칸, 로캣 엘로 시리즈 등 로캣의 마우스, 마우스패드, 키보드 및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이번 로캣의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는 젠지 이스포츠의 선수들을 실제로 만나봤습니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하게 된 팀은 리그오브레전드 팀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팀이 함께했으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선수들의 반응과 직접 느껴본 소감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그럼 바로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 젠지 사옥 전경, 건물이 참 예쁩니다



▲ 젠지 로고가 매우 크게 걸려있습니다



▲ 바로 앞에 보이는 각 게임의 프로팀



▲ 우리에게 익숙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과



▲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의 모습이 보이네요



▲ 사옥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 센서



▲ 방역 수칙에 따라 저희도 모두 체크했습니다



▲ 젠지 사옥 엘리베이터, 저희는 선수들이 있는 연습실로 출발합니다



▲ 연습실의 유니폼



▲ 선수들이 실제 연습하는 공간, 컴뱃 룸



▲ 내부는 매우 깔끔합니다



▲ 테스트를 위해 세팅이 완료된 상태






▲ 거 키보드 참 예쁘네요






▲ 로캣 마이크까지!



▲ 테스트 이전 충분한 설명을 듣는 젠지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



▲ 시작 전 손 크기 테스트



▲ 저도 한번만..



▲ 영재 선수는 먼저 게임으로 손을 풀고있습니다






▲ 테스트가 끝난 후 설문 작성 중입니다



▲ 테스트 프로그램 설명을 읽어보는 라이프 선수



▲ 신중하게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 클리드 선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역시 마무리는 게임으로 테스트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



▲ 프로선수 게임하는걸 옆에서 보다니



▲ 마지막으로 인터뷰는 클리드 / 라이프 선수와 진행했습니다



▲ 팀에서 막내를 맡고있는 라이프 선수, 막내답게 유쾌한 모습으로 임했습니다



▲ 클리드 선수, 확실히 커리어가 있는 선수다보니 인터뷰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Q. (전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클리드' : 젠지 이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팀에 소속되어있으며, 팀 내 정글 포지션을 맡고있는 클리드입니다.

'라이프' : 젠지 이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팀에 막내로 소속된 서포터 포지션을 맡고 있는 라이프입니다.

Q. (전체) 선수들은 각자 취향따라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팬들은 유명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사용하는 장비, 특히 마우스에 크게 관심을 갖습니다. 요즘 특정 선수가 유명한 마우스 쓴다고 하면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받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새로운 마우스와 내가 마음에 드는 요소가 포함된 마우스 어떤 쪽을 더 선호하시나요?

'클리드' : 일단 처음 쓰는 마우스의 경우 아무래도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확실하게 마음에 드는 요소를 포함한 마우스가 새로 나온다면 적응하는 데에 크게 어려움을 겪진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 대비 다른 마우스가 맘에 들어 바꿔보려고 했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무게감이 있는 마우스를 선호합니다.

'라이프' : 젠지에 처음 입단했을 당시, 다른 제품을 썼었습니다. 근데 계속쓰다 보니 주변에서 형들이나 감독/코치님들이 계속 바꾸라고 하셔서 1~2년 동안 쓰다가 바꿨는데, 지금 현재 쓰고 있는 로캣 제품으로 꾸준히 프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아무래도 제 손에 익숙한 것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Q. (전체) 소비자 테스트 소감 및 마무리 멘트 부탁드립니다

'클리드' : (테스트를 하는데) 약간 긴 시간 소요한 느낌도 있긴 한데 그건 우리 선수들이 로테이션으로 돌며 (테스트) 하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그 안에서도 크기에 따라 느낌이 다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한 제품이 만들어지는 데에 이런 디테일한 테스트를 거친다는 것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또, 원래는 게임 장비나 이런 부분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후원사인 로캣을 통해 다양한 하드웨어(게이밍 주변기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쨌건 특정 분야에 대해 경험이 늘어나는거니까, 경험치를 쌓는건 언제나 환영입니다.

'라이프' : 아무래도 선수단 내에서 막내이기도 하고 경험이 적은 편이라 프로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신제품 테스트 하는 곳에 자주 참여합니다. 이런 것(경험)들이 평소에 IT 제품에 큰 관심이 없는 저에게 항상 새로운 경험을 느끼게 해줘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젠지 이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 인터뷰를 끝마쳤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 순간 순간이 중요해 단 1초차이로도 게임의 승패가 갈려, 장비의 중요성이 크다고 볼 수 있는 FPS게임 배틀그라운드 선수들을 만나보겠습니다.



▲ 대기실에서 대기 중인 전 배틀그라운드 선수 윤루트



▲ 마지막으로 연습실에 입장합니다



▲ 배틀그라운드 선수들도 이번 제품 테스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선수들은 로캣 스튜디오에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 로캣 스튜디오 내부



▲ 오늘 테스트할 각기 다른 다양한 마우스들






▲ 테스트는 똑같이 손 크기 측정부터 시작합니다



▲ 윤루트 스트리머부터 테스트 시작!



▲ 설문 안내문을 읽어보고



▲ 손 크기부터 측정



▲ 이노닉스 선수도 들어오자마자 손 크기부터 측정합니다



▲ 테스트 진행 중



▲ 다음으로 피오 선수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 신중하게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습니다






▲ 연습실으로 돌아온 선수들



▲ 궁금한건 못 참습니다



▲ 알파카 선수는 게임으로 먼저 테스트를 해봅니다



▲ 그 옆에 에스더 선수도 함께 진행하고 있네요












▲ 아수라 선수도 함께 테스트에 참여합니다



▲ 인터뷰 진행 전 코로나 백신으로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 인터뷰 도중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젠지 배틀그라운드 팀



▲ 현재는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윤루트, 경력이 있는 선수다보니 인터뷰에 능숙합니다



▲ 인터뷰에 진심인 세 남자



▲ 로캣 홍보대사급 언변으로 말을 이어가는 윤루트 스트리머



▲ IT 제품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던 이노닉스 선수



▲ 무언가 설명하고 싶은데 갑자기 생각이 안납니다



▲ 윤루트 스트리머가 대신 이야기 해주네요



▲ 마우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 피오 선수도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생각을 인터뷰에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젠지 이스포츠 배틀그라운드 선수단 인터뷰에는 윤루트 스트리머, 피오, 이노닉스 선수가 함께 했습니다.



Q. (전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윤루트' : 저는 로캣과 함께 파트너를 맺고 유튜브 스트리머로 활동하고있는 윤루트입니다

'피오' : 젠지 배틀그라운드 팀에 소속 되어있는 피오입니다

'이노닉스' : 젠지 배틀그라운드 팀에 소속 되어있는 이노닉스입니다

Q. (피오, 이노닉스) 일단 이번 PWS 대회 우승하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소감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피오, 이노닉스' : 쉬웠다(농담).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우승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Q. (윤루트) 윤루트선수도 현재 젠지에서의 프로생활을 끝내고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계신데 프로선수 생활했을때와 크게 달라진 점이 있나요?

'윤루트' : 일단 프로 선수는 규격화 되어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이제 거기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어 좋습니다. 물론 현재 혼자 지내고 있을 때 가끔씩 단체생활 했던 삶의 재밌었던 기억이 나서 쓸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혼자가 좋습니다(웃음) 다들 공감 할겁니다.

Q. (전체) 세 선수분들이 생각하기에 게임장비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이밍 기기가 있나요? 마우스도 있고(…)

'윤루트' : 전 FPS 게임을 많이 하기 때문에,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그리고 모니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피오' : 저는 확실히 이 배틀그라운드 게임 자체가 FPS 게임이다 보니 확실히 마우스랑 마우스패드, 사운드적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헤드셋 정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다른 기기들은 다 크게 상관은 안쓰는 편입니다.

'이노닉스' : 전 마우스 빼고 다른 기기는 잘 모르기도 하고 가장 많이 체감되는 것이 마우스입니다.

Q. (전체) 현재 젠지와 로캣이 함께 협업하여 젠지 선수들이 게이밍 기기로 로캣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데, 따로 불편한 점은 없으신가요.

'윤루트' : 전 불편한 점 없습니다!(웃음) 물론 로캣과 파트너라서 이렇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오래 쓰다보니 다른 제품들은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피오' : 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대칭형 마우스를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대칭 마우스를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로캣에도 대칭형 마우스가 나온다면, 다양한 소비층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노닉스' : 저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처음 키보드를 사용했을 땐 조금 익숙하지 않았지만, 계속 쓰다 보니 익숙해져서 게임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Q. (전체) 다음으로 물론 게임은 실력이 우선이지만, 배틀그라운드 게임 자체가 게이밍 기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게임이다보니까 선수분들도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혹시 선호하는 마우스가 있나요?

'윤루트' : 전 딱 하나만 씁니다. 로캣 오울아이. 개인적으로 오래 사용한 마우스기도 하고, 이젠 익숙해져서 다른 마우스는 따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이노닉스' : 저도 요즘 사용하고 있는 로캣 콘프로 에어가 익숙해져서 현재는 이것만 씁니다.

Q. (전체) 마우스의 중요한 성능 중 DPI 속도 설정도 있을 것이고, 밑에 있는 센서 그리고 손으로 잡을 때의 그립감도 있을텐데 혹시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능은 무엇인가요? 다른 성능도 있다면 편하게 말해도 됩니다

'윤루트' : 일단 공통적으로 DPI 설정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마이너한 생각일 수도 있는데 전 폴링레이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쓰던 마우스들은 높게 나와봐야 500Hz(헤르츠) 정도 됐는데, 요즘 마우스들 성능이 좋아지고 1000Hz(헤르츠) 그 이상도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는 옛날 마우스에 적응이 되어있는 사람이라서 폴링레이트를 500Hz에 맞추고 사용하고 있는데, 저처럼 옛날 느낌의 성능(폴링레이트)을 주로 사용해서 그 느낌을 찾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당연히 그립감은 마우스의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하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피오' : 저는 이제 그립감도 그립감이고 그 다음 클릭감? 클릭압?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저희가 연습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손에 피로가 빠르게 오는데 이 클릭압이 좋으면 좋을수록 피로감도 덜한 것 같습니다. 또, 휠을 스크롤 할 때의 부드러움도 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노닉스' :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장비나 센서 이런거에 대해 잘 모릅니다. (피오 : 역시 재능인가, 윤루트 : 본능으로 게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제 손에 의지하기 때문에 그립감을 가장 우선시 합니다.

Q. (전체)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이 로캣 마우스는 선수분들 각자 잘 맞는 것 같은지?

'윤루트' : 저는 개인적으로 로캣 콘퓨어 오울아이를 오랫동안 써왔고 아직까지도 잘 쓰고있기 때문에 저는 이 이상으로 바라는것은 이 오울아이가 무선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정도? 좋은 것도 많은데 제 입장에선 굳이 다른 거 말고 무선으로 하나만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피오' : 윤루트 선수에 이어 저도 바라는게 있는데 대칭형으로 한번..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면 어떨까요?

'이노닉스' : 제 돈을 주고 처음 사본 마우스가 로캣 콘퓨어 마우스입니다. 아직까지도 정말 잘 쓰고 있고 로캣 콘퓨어 울트라 무선이 나오면 바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Q. (기습질문, 전체)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마우스 스위치를 광축으로 바꾸는 추세입니다. 지금 콘프로도 광축으로 출시된 상황이고, 물리적인 방식의 스위치에서 레이저로 인식하는 광축 방식으로 바꿔서 내구성에 중요성을 크게 두고 있는데, 아까 답변 중 피오 선수가 이 주제에 부합한 클릭압을 많이 신경 쓰시더라고요. 혹시 이번에 사용하고 계신 마우스의 클릭감은 어떠신가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가능하면 듣고 싶습니다.

'피오' - 저는 이번 로캣 제품이 딱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것도 너무 가벼우면 제 손에 맞지 않아서.. 저는 가벼운 것보다 적당한 것을 선호합니다.

'윤루트' - 저는 일단 이 광축이라는게 회사들의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전 옛날부터 사용하던 사람이라 물리적인 버튼을 좋아하는데 나중에 결국에는 이런 마우스도 커스텀이 될 수 있게 바뀔 것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미 익숙해진 물리적인 버튼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 제가 계속 말씀드렸던 오울아이 마우스는 클릭압이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이노닉스' : ..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광축에 대해 알아본 적이 없어서, 아 콘프로 에어 마우스는 더블클릭 이슈가 없는게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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