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아리아' 2데스요... 백도어 막은 100 씨브즈는 2승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41개 |


▲ 출처 : 라이엇 게임즈

100 씨브즈가 극적으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의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을 막았다. 불리한 경기 속에서 끝까지 넥서스를 사수하며 가까스로 2승 주자가 될 수 있었다. DFM은 '아리아' 이가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중심으로 운영과 킬에서 크게 앞서갔지만, 막판 '아리아-에비'의 백도어가 실패하며 승리를 굳히지 못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사이드 라인에서 치열한 딜 교환을 벌였다. 첫 킬은 탑에서 '에비'의 트린다미어가 기록했다. 100 씨브즈의 다이브를 받아치면서 극적으로 득점할 수 있었다. 딜 교환은 봇 라인에서도 나왔다. 미드 라이너까지 합류하는 교전에서 이번에는 100 씨브즈가 더 많은 킬을 챙기면서 앞서갈 수 있었다.

두 팀은 킬과 오브젝트를 교환하며 균형을 유지했다. DFM이 '아리아' 이가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동원해 탑에서 추가 킬을 만들어냈다. DFM은 탑 공략을 반복하며 '아리아'를 키울 수 있었다. 이에 100 씨브즈는 협곡의 전령 지역 전투에서 DFM을 몰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균형은 잘 성장한 '아리아'가 무너뜨렸다. 사이드를 밀며 운영을 하려는 100 씨브즈에게 시간을 내주지 않았다. '아리아'가 쉬지 않고 DFM을 하나씩 각개격파하는 그림을 완성하면서 어느덧 킬 스코어를 11:5까지 벌릴 수 있었다. '아리아'가 100 씨브즈의 추격에 끊긴 상황이 나왔지만, DFM은 몰래 바론 버스트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의 100 씨브즈는 드래곤의 영혼과 교전으로 끈질기게 저항했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들어온 DFM을 제압하며 다음 바론과 장로 드래곤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DFM이 다시 한 번 백도어를 선택했을 때, 100 씨브즈는 '에비-아리아'부터 제압했다. 본진 전투에서 두 번 모두 승리한 100 씨브즈가 결국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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